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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계절근로자 사업 마무리

영주시가 지역 영농 지원을 위해 실시한 계절근로자 사업이 마무리 됐다. 올해 영주시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로살레스시와 마발라캇시에서 온 근로자 293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근로자 101명, 베트남 타이빈성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 등 총 연인원 423명이 영주시 주요 농작물인 인삼, 사과, 생강 등 수확과 정리작업을 지원하며 영농파트너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된 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는 3개월간 387농가에 총 연인원 1822명의 인력을 중개해 농민들의 영농 인건비 부담 절감과 농촌 현장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유치 인원을 50명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025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신청은 167농가에서 501명에 달하고 있다. 연장근로 신청과 하반기 추가신청까지 포함하면 유치 규모는 올해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도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로살레스시를 방문, 현지 면접 및 영농·건강 테스트를 실시해 우수 근로자 확보에 나선다. 영주시에서 영농 일손을 도왔던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7명,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21명 등 총 98명은 8일과 9일 영주시가 마련한 환송식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내년에도 계절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 제공과 농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9

영주시 경량소재산업 육성 과제발굴·신규과제기획 연구용역 보고회

영주시는 베어링 산업 및 연계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과제기획, 경량소재산업 육성 과제발굴 및 추진전략수립 두 건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재훈 부시장을 비롯해 김종형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장과 김기영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장 및 관련 부서장, 기관, 용역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결과 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보고회는 2025년 종료 예정인 베어링 산업 제조지원 기반 구축 사업의 후속 사업 준비를 위해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가 보유한 연구 장비를 활용한 트라이볼로지(Tribology) 기술 기반 신규 과제가 발표됐다. 트라이볼로지 기술은 마찰, 마모, 윤활 등의 현상을 다루는 기계 분야 핵심 기술로 이 과제를 통해 베어링 제조 기술의 고도화와 영주시가 베어링 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보고회는 2025년 경량소재 표면처리 기반구축사업 종료후 연속 사업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경량소재 용접·접합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 연구 내용이 발표됐다. 이번 과제는 미래자동차 경량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용접접합 플랫폼 기술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국내 경량소재 및 연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재훈 영주부시장은“베어링 산업과 경량소재산업은 영주시가 미래형 첨단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력”이라며“시와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연구 성과를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하고 영주시가 제조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8

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영주시는 규제 혁신과 경제 활성화, 선제적 대응 등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부서와 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1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국민심사와 영주시 적극행정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농업정책과 이재덕 농촌인력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와 관련해 실무팀을 구성해 필리핀 현지 직접 방문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안정적인 해외인력 확보와 무단이탈 근로자 감소라는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지방시대정책실의 박다솔 , 세무과 서민석 주무관, 친환경농업과 정도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문화예술과 사공정길 학예연구사, 농촌지도과 김채은 농촌지도사, 영주1동 김류수 주무관이 뽑혔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시장 표창,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종합성과평가 및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인사상 우대 조치가 제공된다. 또, 우수사례는 시 홈페이지 및 내부망 게시와 전국 홍보를 통해 적극행정 사례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무원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이라며“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들에게는 합당한 보상 제공과 이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의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8

영주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영주시보건소가 경북도가 실시한 202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은 주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도록 지원하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선행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영주시보건소는 관내 338개 경로당 5805명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 혈관튼튼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방문 검사와 교육을 병행했다. 또, 장애인 취미교실 프로그램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 시민건강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레드서클 존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고혈압·당뇨병 환자 자가관리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강좌 제공과 케이블TV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영상 송출, 기관 홈페이지 및 대형 전광판 활용 홍보, 당뇨합병증 예방 검사비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과 관리에 힘쓴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자와 고령화로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며“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5

영주동 석조여래입상 소재지 이전 조건부 허가

영주시 영주동 석조여래입상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소재지 이전행위 조건부 허가를 승인받았다. 보물로 지정된 영주동 석조여래입상의 현재 위치는 불상의 원래 위치가 아니며 주변 환경과 역사·문화적 연계성이 부족한 도심지에 자리 잡아 오랫동안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영주시는 이전 위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적합한 이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 영주동 석조여래입상은 지난달 21일 전주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제11차 건축문화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조건부 이전 허가가 최종 결정됐다. 주요 허가 사항은 보물로 지정된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 주변 부지로의 이전이다. 시는 내년부터 이전 및 보존계획 수립, 불교유적공원 조성계획 등 영주동 석조여래입상 이전과 관련된 모든 단계에서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최종 승인을 득한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영주동 석조여래입상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불상으로 1917년 일제강점기 당시 남산들 제방에서 발견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후 영주초등학교 앞으로 이전했다가 1988년 현재의 아이신나실내놀이터인 구 도립도서관 전정으로 옮겨졌다. 시는 불상 보호 규제로 지연됐던 주요 도시계획사업들도 이전 허가에 따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에는 가흥신도시∼세무서 사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구학공원 트리탑 스카이워크 조성공사 등으로 도로 선형 변경 및 국·시유지 활용 등 계획 조정을 통해 약 9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조건부 허가는 국가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구도심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이전 과정에서 관련기관 및 전문가들과 철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이번 사례는 국가유산 보존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5

영주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우수사례 공모전 2연속 전국 최우수상

영주시는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이정혜 주무관이 개인부분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는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주 적십자병원과 협력해 만성질환 건강교실 운영,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교육, 합병증 검사 항목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원격협진 의료서비스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먼 거리의 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가까운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영상기기를 통해 의사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진료 후에는 보건진료소에서 의약품 수령까지 가능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시는 2023년에 1022건, 2024년 11월 말 기준으로 927건의 원격협진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 원격협진에 참여한 주민들은 영주적십자병원을 방문해 연 2회 대면진료 및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한층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4

노벨리스 코리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3만장 기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 노벨리스의 한국 법인인 노벨리스 코리아는 3일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서 3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과 서울 사무소 임직원, 협력업체 직원 등 240여명은 기부에 참여했고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40여명이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 6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벨리스는 200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를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920여명의 직원이 현장 봉사에 참여해 왔다. 이상인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장은 “올 겨울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연탄 나눔이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벨리스 코리아는 지역 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대진 노벨리스 코리아 봉사대 회장은 “노벨리스 코리아 봉사대는 사랑의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기부로 영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분들과 함께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연탄 기부 외에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주거 환경개선 서비스 지원, 나들이 지원, 밑반찬 배달 등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영주로봇장학팀 운영 및 영주로봇대회를 후원하고 경북도청과 협력해 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지역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대회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4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지원단 운영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영농부산물 소각 등에 따른 산불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소각 행위로 발생 할수 있는 산불발생 억제를 위해 추진 중이다. 산불의 원인 중 입산자 실화와 함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농·산촌 고령 경작자 증가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불법소각이 지속되고 있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통해 불법 소각 행위를 사전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이달 20일까지 관내지역인 영주, 문경, 예천, 의성, 봉화, 안동시를 대상으로 산불취약지인 산림연접지 100m 이내 및 고령층 농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단을 운영한다. 3일 현재 약 2ha를 신청받아 1.2ha 20t의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 지원을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신청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나 영주국유림관리소로 직접 신청을 할 수 있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은 고령층 취약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소각산불을 차단해 산불예방의 효과를 거두는 적극행정으로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농민들도 소각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4

영주 무섬마을 만죽재 고택 및 유물 일괄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영주시 무섬마을의 대표적인 고택인 만죽재와 유물들이 일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지정된 국가유산은 만죽재 고택 및 항일의병 격문집 등 유물 4건 10점, 해우당 고택 건축물 2동, 해우당 현판 등 유물 5건 8점이다. 만죽재(晩竹齋)는 1666년(현종 7) 병자호란 이후 반남박씨 박수(朴檖, 1641~1729)가 영주 무섬마을에 입향하면서 건립한 고택이다. 360년간 13대에 걸쳐 장손이 집터와 가옥을 유지하며 배치와 평면, 주변 환경을 거의 변형 없이 보존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혼서지, 호구단자, 승경도, 항일의병 격문집 등 유물도 함께 지정됐다. 해우당(海愚堂)은 무섬마을 선성김씨 입향조 김대(金臺, 1732~1809)의 손자 김영각(金永珏, 1809~1876)이 1800년대 초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각의 아들 해우당 김낙풍(金樂灃, 1825~1900)이 1877~1879년 고택을 중수한 후, 해체나 수리공사를 거치지 않아 원형이 잘 보존된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해우당 및 대은정 현판, 과거 답안지, 갓함, 성주단지 등 관련 유물도 일괄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1990년 경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 30여 년 만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승격됐다. 영주 무섬마을은 국가민속문화유산 2건,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2건, 문화유산자료 5건 등 총 7건의 지정 유산을 보유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마을로 자리매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013년 무섬마을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10여 년 만에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대표 고택이 국가유산으로 승격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무섬마을 종합정비계획을 포함해 무섬마을 보존과 활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중한 고택 유산들을 지속적으로 보존·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3

올바른 역사 인식·나라 사랑 정신 새기는 국토대장정…영주 영광고등학교

영주시 영광고등학교는 최근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제23회 국토대장정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광 멘토스쿨 교육재능기부 봉사단 소속 멘토 학생들과 영주 YMCA 희망지역아동센터 멘티 학생들이 함께했다. 국토대장정 역사탐방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멘토·멘티가 함께 팀을 구성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충청북도 단양군의 적성산성과 적성비, 충청남도 천안시 유관순 열사 사적지, 천안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해 태극기를 펼쳐들고 대한독립 만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역사 유적지를 답사하며 선조들의 지혜와 희생을 배우고,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멘토와 멘티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영수 교장은 “매년 진행되는 학교의 전통 행사인 국토대장정 역사탐방은 학생들에게 역사 지식뿐만 아니라 인내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타인을 배려하고 교학상장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2

엄마 아빠와 함께 가는 게임 축제 긱스 2024

게임관련 대학·학과 학생, 아마추어 개발자, 게임 스타트업들이 한데 어울리는 종합 페스티벌 긱스(GEEKS) 2024가 30일 코엑스 E홀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게임정책포럼 공동대표 조승래·김승수 의원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단,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게임미디어협회 등 20여 기관이 미래 게임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 후원한다. 게임 완성작, 게임관련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인 긱스 어워드에는 30여 대학 96개 팀이 작품을 접수했다. 모바일·온라인 게임, 메타버스 콘텐츠, 웹툰 등 다양한 작품이 응모했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들을 위한 K콘텐츠 대학 필승 합격전략 설명회도 열린다. 게임소프트웨어학과, 애니메이션학과, 웹툰창작학과, 게임아트디자인과, e스포츠학과, 만화영상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등 대학·대학원 학과, 전공분야 합격을 위한 정보가 제공된다. 설명회에는 동양대, 경희대, 계명대, 단국대, 상명대, 신구대, 아주대, 호남대 등 20여 대학 입학처 및 교수들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긱스2024에서는 AI시대 웹툰과 게임의 만남을 주제로 한 세미나, 게임·e스포츠, AI영상·웹툰을 품다를 주제로 한국컴퓨터게임학회 추계 학술대회,게임개발 경진대회 및 페스티벌 레드브릭 커넥트 2024도 긱스와 함께 열렸다. 긱스2024 조직위원장은 동양대학교 김정태 교수가 맡았다. 긱스조직위원장 김정태 교수는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들이 만든 프로같은 게임·콘텐츠 작품들을 만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대학입시설명회, 게임업계 선배가 들려주는 게임회사 이야기, 학술대회, 정책포럼 등 게임을 키워드로 학생·학부모,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며 “미래 게임주역들의 잔치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공간이 됐다, 한층 더 수준 높은 대회로 성장 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1

노벨리스 코리아 2024 영주로봇챌린지 후원… 로봇 인재 양성

노벨리스 코리아는 30일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2024 영주로봇챌린지대회를 후원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는 영주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이번 후원은 영주지역 로봇 인재 양성에 촛점을 두고 진행됐다. 2024 영주로봇챌린지 대회는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전문대학교가 주관했다. 영주로봇챌린지는 로봇을 활용해 리그별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로봇대회 주제는 ‘Trash Attack’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14개팀 80여명이 참가했다. 이 중 7개 팀은 노벨리스가 영주 지역의 창의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중인 노벨리스 로봇 장학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됐다. 올해는 초등학생 부문이 신설돼 참가 연령에 따라 챌린지 리더스 리그(초등 저학년), 어드밴스드 리더스 리그(초등 고학년), 이노베이션 리더스 리그(중·고) 등 총 3개 리그로 나뉘어 로봇대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제와 관련된 로봇을 제작 발표하고 4개 팀이 두 개의 동맹으로 나뉘어 로봇 경기를 펼쳤다. 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영주시장상 1팀,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2팀, 국회의원상 2팀,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상 1팀, 창의공학교육협회장상 1팀 등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노벨리스 로봇 장학팀 지원 프로그램은 노벨리스가 지역 사회의 창의적 인재 육성을 돕기 위해 영주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6년째 진행하고 있는 교육 지원 사업이다. 노벨리스는 매년 로봇 장학팀을 선발해 글로벌 로봇대회 참가용 로봇 재료 지원과 총 20회 이상의 제작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노벨리스 로봇 장학팀은 세계 로봇대회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경기 2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우수한 수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노벨리스 코리아 이상인 영주공장장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성을 갖춘 인재양성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노벨리스 코리아는 지역 사회에서 실질적인 경험과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리더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경북지역 향토기업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청년들이 살고 싶은 경북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북도청이 진행한 아이디어톤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1

영주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첫걸음

영주시는 29일 부석태 생산자 단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석태 생산단지 11개소의 생산자 단체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석태 생산에서 가공, 유통, 제품개발 등 융복합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지침 안내와 함께 기존 추진 시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영주콩 부석태의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부석태 생산단지의 역할을 정립하고 필요한 장비 및 농자재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 자료를 준비하는 등 사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신규 부석태 생산단지 신청 절차도 안내됐다. 부석태 재배 경험이 있는 농가는 작목반 또는 영농법인으로 등록 후 12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12월에는 부석태 가공 경험이 있는 경영체와 유통 및 소비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의회는 부석태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생산자, 가공업체, 유통업체가 협력해 부석태를 K-푸드의 중심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2-01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 에너지복지 구현 제안

전규호 의원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은 영주시에 에너지복지 구현을 앞당기자는 제안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주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58.9%로 동지역과 풍기읍 대상 보급률은 75% 수준이다. 영주시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과 경제성 미달 지역인 취약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노력중이지만 전국 85.4%, 경상북도 69.0%의 평균 보급률과 비교하면 부진한 상황이다. 전 의원은 영주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2011년도에 제정해 취약지역 도시가스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한된 예산과 경제성 부족 등을 사유로 공급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라 강조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동안 추진한 취약지역 도시가스 보급 실적을 보면 총 29개 구간에 6.35km의 공급관을 설치해 1074세대에 공급했지만 연평균 153세대가 신규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은 수준이다. 전 의원은올해 사업 실적은 미공급지역 191세대와 취약지역 132세대, 총 323세대에 신규로 공급했지만 배관망이 설치된 동지역과 읍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75%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이들 지역에서는 1만 세대 정도가 도시가스 공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이에 따라 올해처럼 매년 32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면 산술적으로 31년이 경과해야 모든 세대에 공급을 완료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전 의원은 영주시의 체계적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제안내용에는 사업지역 선정시 가급적 블록 단위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자투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완료 할 것,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추운 겨울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늦어도 11월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획해 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 보조금 지원 규모에 대한 재검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주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가 2011년 제정될 당시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세대에게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 200만원 이내에 맞춰 제정 됐지만 13년이 지난 지금도 지원 규모가 동일해 물가상승률를 고려한다면 조례에서 정한 대상자들은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것이 훨씬 어렵게 된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집행부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도시가스 보급률 제고를 위해 영천시와 경주시 400만원, 익산시 700만원∼800만원 등의 사례를 참고해 영주시의 실정에 맞는 보조금 규모를 검토 후 조례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영주시에 요구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28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업유치 활동 본격화

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업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주시와 한국베어링산업협회는 2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3회 한국베어링컨퍼런스 제7회 베어링인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베어링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진영환 삼익THK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신용민 과장,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장용훈 학회장을 비롯한 베어링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탄소중립과 베어링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베어링의 기술개발과 최신동향에 대해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베어링산업발전 유공자인 한국정밀강구 이영근 연구소장, 에스비씨리니어 정효진 연구소장에게 표창과 감사패는 전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베어링 기술 및 혁신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우리나라 베어링산업이 기업하기 좋은도시 영주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964억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8만㎡ 규모로 조성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28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 베이징 칭화대학 강연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이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清华大学)에서 열린 제7회 청화회강(清华会讲) 포럼에 초청받았다. 최 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교육 부문에 있는 AI 부정적 작용 문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최 총장은 “AI는 교육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충분히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이어 “AI는 학습자 맞춤형 교육, 효율적인 교육 관리, 교육 접근성의 개선에 많은 기여를 했으나 학생의 창의성 저하, 사회적 상호작용 부족, 불평등한 교육 기회,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 교사 역할의 축소 등 교육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많다”며“교육의 본질인 인간적 상호작용과 창의성,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AI를 도입해야 할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칭화대학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4년제 종합대학교로 중국 정부의 과학기술 육성 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이공계 주력 연구 중심 국립 대학이다. 칭화회강(清华會講) 포럼은 중국의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인 칭화대학 출신의 대학 총장, 기관장, 교수들이 참석하는 포럼으로 한국의 SK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인공지능의 발전, 안전 및 거버넌스로 세계 각국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27

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 SK스페셜티 매각 대응 협의기구 구성 제시

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 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 SK스페셜티 매각 대응 협의기구 구성 제시영주시의 최대 기업이자 국내 특수가스생산 1위 기업인 SK스페셜티 매각 진행과 관련해 우충무 시의원은 영주시와 영주시의회의 대응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제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SK스페셜티는 지분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를 선정하고 주요 계약조건을 협의해 계약 체결 예정이며 앞으로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에 재공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원은 SK스페셜티 매각 진행에 따라 영주시민의 안전에 대한 위협, 사회적 역할의 축소, 투자 협약 실행 불투명, SK스페셜티 구성원의 고용 불안 등 다양한 요소에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시와 시의회는 최적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원은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인원 감축 및 구조조정에 의한 영주시민들의 고용 불안과 SK(주)의 경영권 상실에 따른 지역사회와 상생이라는 기업의 경영 철학 중단, 2023년 7월 SK스페셜티는 영주시와 50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 부분 이행 불확실성 등을 지적했다. 우 의원은 이어 SK스페셜티는 영주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영주시의 행·재정적인 지원 속에 지난 8년 동안 단 한 번도 적자 없이 막대한 이익을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SK그룹이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할 당시 인수가 4816억원 보다 6배에서 9배에 가까운 3조2000억원에서 4조3000억원 규모에 매각될 것으로 보여 매각 대금의 1%를 영주시 사회 복지 기금으로 조성하고 사모펀드가 지속돼 ESG 경영활동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매각이 완료되기 전에 노동조합과 적극적인 협의의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세 차례에 걸친 MOU체결에 따라 기업에서 투자한 2818억원에 대해 15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인허가와 관련한 행정적인 지원과 SK머티리얼즈로 사명이 변경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천지구 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 개발공사 14억4000만원을 포함한 9건의 공사에 총 17억1850만원을 들여 산업단지 관련 시설 조성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 우 의원은 영주시에SK스페셜티의 사모펀드 매각에 대해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시의회, 영주상공회의소, SK스페셜티 경영진, SK스페셜티 노동조합과 협의해 매각과 관련한 협의기구를 결성해 줄것을 요구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26

영주시 청년스마트창업공장 & 메이커 페스티벌 28일 열린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4 청년스마트창업공장 메이커 페스티벌이 28일 영주148아트스퀘어 청년스마트창업공장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영주시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청년창업 레벨업 지원사업,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 홍보를 목표로 기획됐다. 경북전문대학교 청년스마트창업공장은 행정안전부와 영주시가 지원하는 청년창업 레벨업 지원사업,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지원하는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5년간 64명의 창업자를 배출하고 사회적 기업 선정, 창업사관학교 입교, 정부 지원사업 선정 등 다방면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해왔다. 공장 내 영주 메이커스페이스는 지역민의 창작 활동과 예비 창업자들의 시제품 제작, 장비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고 올해는 634명이 참여한 캡스톤 디자인 장비 활용 교육, 126명이 참여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장애인 맞춤형 메이커 프로그램과 특수교육 청소년 진로체험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청년창업 및 메이커 문화 확산과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성과공유회, 전시 부스 소개,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 부스에는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선정 기업 8개사, 청년창업 레벨업 지원사업 우수기업 4개사, 청년스마트창업공장 입주기업 6개사가 참가해 각자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게 된다.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프로그램은 DIY(Do It Yourself) 공예 활동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체험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26

영주시보건소 2024년 생물테러 대응 우수기관 선정

영주시보건소는 2024년 생물테러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지자체가 참여해 지자체별 훈련을 평가한 결과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3위의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10월 17일, KTG 영주공장에서 영주시보건소 주관으로 경북도,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경찰특공대, 경북119특수대응단, 제50사단 CRST 등 15개 유관기관 170여 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의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한 결과물이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또는 생물체로부터 유래한 독소 등을 사용해 사람이나 동물에게 질병을 유발하거나 살상하는 행위라 설명했다. 병원체는 생산비용이 저렴하고 적은 양으로도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평상시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대비 및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우수기관 선정은 영주시와 유관기관들이 생물테러에 대비해 긴밀히 협력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초동대응 체계와 기관 간 공조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