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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인삼축제추진위원장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는 미래형 축전 성장이 목표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10-22 12:33 게재일 2025-10-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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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추진위원장.

이창구 2025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추진위원장은 인삼산업의 무한경쟁 시대에 대비해 즐거움이 담긴 축제, 문화가 있는 공간,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는 미래형 축전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포부를 밝혔다.

◇축제의 시작은  

약 45년 전인 1980년 풍기인삼전진대제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렸던 풍기인삼축제는 4회까지 열리고 맥이 끊겼다가 1998년에 제1회 풍기인삼대제란 이름으로 부활했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축제를 통해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인삼산업의 발전, 인삼을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목표로 시작됐다.

◇축제의 성장 정도는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약 27년의 역사를 거치며 관광객이 원하는 축제 환경 변화의 접목, 소비자의 욕구 충족, 지역경제 활성화, 인삼농가의 소득증대,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삼 산업의 경쟁 가능성 확인,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의 개발 등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특히 2022년 열린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국제 시장에서의 한국(고려) 인삼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이창구위원장이 축제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인사하는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풍기인삼축제의 특징은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인삼을 주제로 한 축제로 인간의 건강한 삶에 중점을 두고 있는 건강축제다. 

천년건강 세계제일 풍기인삼이란 용어를 쓰는 것은 풍기인삼의 역사, 품질 등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특히 풍기는 국내 재배인삼의 최초 재배지란 점이다.  풍기는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에 의해 국내 최초로 재배인삼을 생산한 최초 재배지로 약 600년에 가까운 재배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건강식품인 인삼을 주제로 해 인삼관련 전시회, 체험프로그램, 인삼요리 등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인삼산업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무한경쟁을 버텨내야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글로벌 인삼 시장은 북미 등에서 생산되는 화기삼이 시장 경쟁력을 장악하고 있다. 이를 타계하는 방안은 수출길을 여는 것이지만 수출길을 열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제품의 끊임 없는 개발, 이를 한곳에서 소개할 수있는 것이 축제의 목적이라 생각한다.

영주풍기인삼축제가 글로벌 경쟁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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