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층층이 쌓여 다채롭고 밀도 있는 하나의 장면으로 펼쳐져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2025년도 졸업작품전시회를 성료했다.
졸업작품전시회의 행사명은 “Cut! Layer! Paste!”로 학생들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과정을 이루는 행위들, 그리고 그것들이 모여 완성되는 하나의 전시를 상징한다.
학생들의 전시작품들은 고유함은 마치 흩어진 조각들 같이, 그 조각들이 서로 겹치고 연결되면서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학생들은 졸업작품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하고, 섬세하게 조율하며 직접 손으로 구성해 나갔다.
완성된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 각자의 독특한 개성과 시도가 층층이 쌓여 다채롭고 밀도 있는 하나의 장면으로 펼쳐졌다.
이번 졸업전시회에서는 졸업을 앞둔 공간디자인, 시각디자인 전공 총 50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난 4년간의 노력과 결실이 담긴 작품들을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전시했다.
디자인학부 정이삭 학부장은 “그동안 학교에서 학습하고 도전하며 배운 것들을 졸업 작품과 전시로 만든 학생들의 노력을 칭찬하고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각자 사회에 진출해서 훌륭한 디자이너가 되길 응원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졸업전시준비위원회는 전시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작품을 게시하고 공유해 온라인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