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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고등학생에 홍삼 간식 지원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10-13 12:46 게재일 2025-10-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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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홍삼젤리스틱형 간식'
학업 스트레스·체력 향상 도와 
학생들이 홍삼 간식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홍삼간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가 추진하는 2025 홍삼간식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행한 홍삼간식 지원사업은 지역 내 학생들의 체력과 면역력 증진 등 건강한 성장과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해소, 잠재적 소비층을 확보해 지역 대표 특산품인 홍삼의 소비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중이다. 

올해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관내 20개 중·고등학교 학생 5435명 홍삼간식을 제공한다. 

이 기간중 대상 학생들은 1인당 홍삼간식 30회분을 일정 기간 간격을 두고 지원받게 된다.

시는 학생들의 기호 및 선호도, 취향을 고려한 간식 제공을 위해 학교별 선호도 조사를 시행해 다수의 의견이 반영된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은 홍삼젤리스틱형 제품으로 MZ세대들의 입맛에 맞게 홍삼 특유의 쓴맛을 줄여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홍삼간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젤리스틱형 간식은 홍삼, 사과, 오렌지즙을 배합해 맛의 균형을 맞춰 제작돼 학생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이 되는 유효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의학적으로도 검증되고 있다. 

홍삼간식 지원은 학업 스트레스, 체력이 떨어진 학생들의 피로 회복과 학업 집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홍삼간식을 받은 학생 A양(영주여중)은 “쓸 것으로 생각했던 홍삼이 입맛에 맞게 달콤 새콤함과 스틱 젤리형으로 제작돼 먹기가 편리하다"며"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피곤할 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홍삼간식 지원사업은 지역 특산품 홍삼의 소비 확대와 함께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며“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건강한 에너지 증진을 위해 홍삼에 친숙해지고 지역 농가에도 힘이 되는 상생의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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