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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백두대간을 잇는 도전의 여정, 트레일6 챌린지 영주에서 첫 무대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10-14 13:47 게재일 2025-10-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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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가치 체험과 지역을 잇는 새로운 산림관광 모델
영주·상주·김천·예천·봉화·문경 등 도내 6개 시·군 순회
소백산 비로봉에서 바라본 연화봉.     /영주시 제공

경북 백두대간을 잇는 도전의 여정, 트레일6 챌린지가 25일 영주에서 첫 무대를 연다.

 백두대간 트레킹 축제 챌린지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다.

백두대간 릴레이 트레킹 프로그램은 영주·상주·김천·예천·봉화·문경 등 도내 6개 시·군을 순회하며 10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각 지역의 대표 산림 자원을 따라 걸으며 경북 백두대간의 자연경관과 트레킹의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영남제일폭포 소백산 희방폭포.   /영주시 제공

영주 구간은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죽령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제2연화봉–연화봉–희방폭포를 거쳐 희방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는 총 11.9km 코스로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백두대간 코스 중 상급 난이도 트레킹 구간에 참여한 중급 이하 참여자는 안전을 위해 중간 지점에서 반환해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한다.

영주시에서 열리는 트레일6 챌린지는 참여자들의 체력 수준에 맞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됐다.

참가 신청은 행사 안내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참가 유형은 현지 개별 참여가 가능한 티켓형과 서울에서 단체로 이동하는 패키지형으로 나뉜다.

패키지형 참가자들은 트레일 행사를 마친 후 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해 인삼 쇼핑과 저녁 식사 후 귀가하게 된다.

금두섭 영주시 산림과장은 “이번 행사는 경북의 아름다운 백두대간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의 가치 체험과 지역을 잇는 새로운 산림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백두대간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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