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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폭파하겠다, 경고에 경찰, 소방서 비상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10-16 21:06 게재일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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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고등학교에 경찰 차량이 출동한 모습.   /김세동기자

속보)16일 영주시 소재 한국철도고등학교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을 접수한 영주경찰서와 영주소방서는 함께 출동해 비상시를 대비한 메뉴얼에 따라 학교 주변과 교내 수색작업을 펼쳤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오후 8시 현재 주변 수색 작업을 이어갔지만 특별한 징후를 발견하지 못한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폭파와 관련 내용은 경찰서를 통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접수자에 대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과 소방 차량이 출동한 모습.   /김세동기자

경찰은 인터넷 및 SNS에 폭파관련 내용을 게재했을 개연성을 두고 사이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색에 의한 폭발물 확인 및 폭발물 설치 사실 여부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교내에 있던 학생들은 별도의 피신을 하고 있는 상태다.

학생들이 운동장에 피신한 모습.    /김세동기자

명확한 현장 확인을 위해 경찰특공대 투입 등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폭파위협 사건은 모방범죄와 지역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불안 요소로 남게 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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