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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한국효문화진흥원, 우리 집밥을 소개합니다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10-20 10:02 게재일 2025-10-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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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언어
영주풍기인삼축제장 우리 집밥 소개
우리 집밥을 소개합니다에 참가한 3대 가족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재)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의 하나로 영주풍기인삼축제장에서 ‘우리 집밥을 소개합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리 집밥을 소개합니다 행사는 효(孝)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우리 집밥을 소개합니다는 집밥 레시피 콘테스트와 세대공감 밥상 이야기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대 가족으로 이뤄진 20개 팀이 참가해 각 가정의 전통 레시피와 음식에 담긴 추억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하며 음식은 세대를 잇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족들이 즐거워하며 음식을 만들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찬극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식문화 속에서 집밥의 정서적 의미와 세대 간 공감의 중요성을 재발견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사업이 진흥원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진 영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문화 계승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서울 콘테스트 수상작은 향후 이야기가 있는 집밥 레시피북 발간 및 소외계층 도시락 배달 사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유사 프로그램 확대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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