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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공유재산 효율적 활용 방안 마련…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11-09 14:25 게재일 2025-11-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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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2조 3000억 규모 자산 관리 개선 
영주시의회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연구회 활동 모습. /영주시의회 제공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연구회는 7일 공유재산 관리·활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영주시 공유재산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체계적인 관리 및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영주시가 보유한 공유재산은 약 112만건, 2조 3000억 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회에서는 유휴·저이용 재산 증가, 관리 인력 부족, 무단 점유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회는 전수조사 및 DB 구축, 민·관 협력형 활용 모델 도입, 유휴재산 매각 및 재활용, 관련 조례 정비 등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화숙 대표의원은 “공유재산을 지역 발전의 핵심 자산으로 전환해 재정 건전성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도시재생, 청년창업, 문화공간 조성 등과 연계한 전략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이번 보고회를 기반으로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영주시청 공유재산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재정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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