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 추진 내수 한계 극복하고 미래 농업 발판 마련 미래농업의 해법 글로벌 시장 개척에 있다
경북 영주시가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K-푸드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파격적인 수출 지원 홍보활동에 나섰다.
영주시의 이번 활동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단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식탁을 공략해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소비 시장의 포화와 인구 감소로 내수에 의존하는 농업 모델은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영주시는 위기 정면 돌파를 위해 2026년 해외시장 개척 홍보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해외 전시회 참가부터 현지 판촉 활동, 온·오프라인 홍보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중소 규모의 기업이 독자적으로 진입하기 힘든 해외 시장의 문턱을 시 차원에서 낮춰줌으로써 우수한 품질을 갖춘 영주 농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비용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고품질 제품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주시에 주소를 둔 농식품 수출 기업 4개사를 선정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비, 현지 판촉 및 홍보비, 항공료(일정 비율) 등 지원, 선정 기준은 사업 계획의 실현 가능성, 해외 시장 파급력, 지역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영주시는 농업이 단순 1차 산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수출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글로벌 시장 개척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험난한 과정”이라며“영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지역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마중물이 돼 영주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9일까지이며, 사업과 관련 영주시청 유통지원과 수출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수출기업 관계자 A씨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수출 드라이브와 기업의 품질 혁신이 결합할 때 영주시는 수출 주도형 농업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