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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 심장부에서 K-푸드 돌풍, 영주시 두바이서 중동 시장 교두보 확보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6-01-29 11:08 게재일 2026-01-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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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FOOD 2026 참가, 프리미엄 샤인머스캣·산양삼으로 중동 소비자 입맛 저격
중동 공략의 요충지 두바이 세계 최대 걸푸드 2026박람회 참가
현지인들이 영주시 산양삼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를 무대로 K-농특산물의 영토 확장에 나섰다. 

영주시는 구매력이 높은 중동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미래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GULFOOD 2026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메가 이벤트로 영주시는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최전방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박람회는 영주포도수출영농조합법인과 라삼농업회사법인이 동행해 한국관(aT 운영) 내에서 영주만의 고품격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중동 시장은 최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과 고품질 신선 과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영주시는 이 점에 착안해 면역력과 프리미엄 품질을 키워드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영주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철저한 품질 관리를 앞세워 현지 고소득층의 디저트 루틴을 공략 중이다.

산양삼 가공제품은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높은 현지 분위기에 맞춰 농축액, 스틱형 홍삼 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는 단순 전시를 넘어 현지 유통업체와의 1대1 밀착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시식 행사를 통해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게 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장기적인 거래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두바이 박람회 참가는 특정 품목에 치우쳤던 기존 수출 구조를 탈피하고 품목을 다변화하려는 영주시의 의지가 담겨 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GULFOOD 참가는 영주 농특산물이 중동이라는 거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각인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샤인머스캣과 홍삼을 필두로 수출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지역 농가의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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