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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굿모닝! 관사골 로컬브랜딩으로 원도심 활력 불어넣는다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6-02-22 10:37 게재일 2026-02-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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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아침 관광·웰니스 콘텐츠 특화
주민 참여형 계획·지역 상권 연계 통해 지속 가능한 로컬 모델 구축
 영주시 원도심 활성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관사골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근대 생활사의 흔적이 집약된 관사골 일대를 ‘아침에 오고 싶은 도시’로 조성하며 원도심 활성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시는 굿모닝 관사골 로컬브랜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사골의 정체성을 살린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시는 굿모닝! 관사골이란 슬로건 아래 아침 관광 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이번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단순한 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소프트웨어 강화에 방점을 뒀다.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을 시작으로 거점 공간인 4호 관사의 효율적 운영 방안, 아침 관광 서비스 및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담겼다. 

특히 외지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민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캠프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이번 최종안에도 주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지역 얼라이언스 구축 방안을 비중 있게 다뤘다.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의 가치를 발굴하고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로컬브랜딩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또, 관사골 일대에서 추진 중인 기존 도시재생 사업들과의 연계성도 강화된다. 

단절된 공간을 유기적으로 잇고 인근 지역 상권과 프로그램을 연동해 관사골이 도심과 도심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생활권 단위의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현해 원도심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마스터플랜은 관사골의 소중한 자원을 바탕으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의 방향성을 구체화한 결과물”이라며 “실행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외지인이 찾아오는 영주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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