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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5일부터 영주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

【영주】 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15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운영한다.치매안심 홈스쿨링은 비대면 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 꾸러미를 배포하고 전화로 수업진행과 활동을 안내하는 제도다.대상은 치매환자쉼터 참여자 20명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인지저하자 및 65세 이상 일반 어르신 100명 등 총 120명이다.시는 인지 특성에 맞춰 학습, 체험, 감염예방 등이 담긴 배달꾸러미 등을 전달하고 있다.이번에 제공하는 꾸러미에는 치매예방과 인지 훈련을 위한 단계별 자가 학습지와 정서적 지원을 위한 방울토마토 키우기, 나무선인장 만들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물품, 집에서 간단히 운동 할 수 있는 감각 공 등이 포함돼 있다.또,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담당공무원을 대상자별 1대1로 지정해 치매환자는 주1회, 인지저하자 및 일반 어르신은 월1회로 전화 상담을 통해 수업 진행과 활동 내용을 전달하고 코로나19 대응 생활 수칙안내 및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김인석 보건소장은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으로 치매환자 및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중증화 방지 및 인지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7월에 개소해 치매관리사업을 추진 중이며, 1천922명의 치매환자가 등록돼 있다.치매환자에게는 사례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위생·기저귀·물티슈 지원, 배회감지기와 위치추적기 대여 등 치매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행정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7-13

영주시 Y-세일 이벤트 기간 연장

[영주] 영주시는 Y-세일 이벤트 기간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Y-세일은 지난달 1일부터 영주시가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는 슬로건으로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영주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각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하는 이벤트다.지역내 7개 전통시장 및 상가는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Y-세일과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대규모 마케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영주시 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권을 발행해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TV 등 경품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통기타 버스킹, 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마케팅 행사는 골목시장, 영주공설시장, 문화시장, 풍기선비골인삼시장, 풍기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풍기토종인삼시장에서 오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나들가게도 날짜별로 오이, 수박, 양파, 감자 등 농산물과 공산품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Y세일과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7-06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개최

【영주】 영주시는 농축산 분야 활용을 위한 제8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뜻한다.마이크로바이옴은 체중의 1∼3%에 불과하지만 약물대사 조절, 면역작용 등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해 현재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바이옴 관계자 150여명과 영주시 농축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경영평론가 엄길청 박사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농축산업의 과학기술융합 발전 전망, 광운대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윤복근 교수의 농축산 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 적용 방안, 부산대 동물생명자원과학과 김명후 교수의 경제동물분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동향, 국립농업과학원 원항연 박사의 식물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현황과 농업적 이용, (주)마이크로바이옴 조호용 연구원의 마이크로바이옴 농축산 응용방안, (주)아이니즈컴퍼니의 김은경 팀장의 농축산물 온라인마케팅 전략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포럼에서 패널토론의 좌장을 맡은 윤복근 광운대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한층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 식품, 의약, 환경, 보건, 기후변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기능 및 영향력이 밝혀지고 있다”며 “영주시와 기업체, 관련 연구기관이 함께 산업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욱현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둔 지금 마이크로바이옴을 영주시 농축산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단지가 영주시에 유치될수 있도록 관련 기업 관계자들의 투자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6-21

“준비된 첨단베어링 핵심지”

[영주] 영주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예타) 평가를 위해 지방공기업평가원 실사단 4명이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국가산업단지 예정지인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에서 진행한 현장실사는 개발환경 등 주변 입지여건을 살피고 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베어링 전후방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점검했다.이날 현장실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사업시행예정자인 경북도개발공사 안종록 사장 등이 참석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장욱현 시장은 “영주에 위치한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앵커기업인 베어링아트와 노벨리스코리아 등 산업인프라를 활용하면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에도 최적지”라며 “영주시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심의 조기 통과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적서동과 문수면 일원에 136만㎡ 규모로 경북도개발공사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난 4월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했다.사업타당성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용역이 완료되며 이후 경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6-11

경북 기초의원 3명 ‘전국지방의정봉사상’

[경주·경산·영주]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과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박광호 경주시의회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26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전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전국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발전과 주민화합, 지역사회발전,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한 기초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중호 의장은 4선 의원으로 영주시의회 제5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제6대 전반기 부의장,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통해 각종 추진 사업이 효율적이고 올바르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이 주인이라는 신념아래 시민들의 복리가 증진되고, 지역사회가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강수명 의장은 4선 의원으로 제8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풍부한 의정경험과 현장중심의 주민소통으로 각종 사업추진과 민원 해결에 앞장섰고,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강 의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광호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시정발전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문화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소통과 참여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는데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박 의원은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항상 시민과 함께 바라보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실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김세동·심한식기자

2020-06-11

‘영주 상생형 일자리’ 본격화

[영주] 영주시가 ‘영주 상생형 일자리 모델’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시는 지역 대표 제조업인 베어링산업 중심의 ‘영주 상생형 일자리 모델’구축의 구체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컨설팅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영주형 상생형 일자리 모델’ 구체화 및 실행방안을 모색하게 됐다.상생형 일자리는 근로여건, 투자계획, 복리후생 또는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합의를 기반으로 지역의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이다.‘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상생형 일자리’로 선정되는 사업에 대해 참여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입지·투자·세제특례와 근로복지·정주환경 개선 등 정부의 종합패키지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2021년 1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 용역은 영주시 산업현황 및 일자리 정책을 조사·분석하고 노·사·민·정 모두의 상생협력 모델을 개발해 고용 확보 및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강신호 경제산업국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영주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개발되면 지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