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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시행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1-07-21 16:31 게재일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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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소방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 및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산모 등을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시행한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안전하게 병원 이송과 위급 상황 시 응급처치와 출산을 도와주는 임산부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다.

신청 방법은 영주·봉화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임산부 및 보호자가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임산부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경우 출동 구급대에 자동 연계돼 임산부 환자에게 올바른 응급처치와 평소 이용하는 의료시설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신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까지 서비스 대상이며, 구급대원은 사전 등록된 정보를 통해 상황 판단과 긴급 상황 시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 분만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영주소방서는 임산부 전용 안심 119이송 예약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구급대원 교육과 구급차 내 임산부 응급분만을 위한 장비를 비치하는 등 임산부 응급출동에 대비하고 있다.

송진훈 구조구급과장은 “코로나 19에 대응한 철저한 소독으로 감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임산부 전용 119이송 예약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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