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폭염 대비 안전관리 당부
25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농작업 시 불볕더위로 인한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증상을 대비하기 위해 집 또는 작업장과 가까운 병원을 확인하는 한편 열사병 등 증상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 실내 작업장의 직사광선을 최대한 차단하고 자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창문과 출입문 개방, 가벼운 작업복 착용도 좋다.
농작업을 할 경우 무더위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를 피하고 고령 농업인과 만성질환자는 무리한 작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
혼자 작업은 최대한 피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시간을 짧게 자주 가져야 한다.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하면 의식 확인 후 119에 연락하고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옷을 느슨하게 해준다. 만약 의식을 보이면 토하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물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권영금 농촌지도과장은 “여름철 불볕더위에 농업인 건강을 위해 농작업 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시간으로 정해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치도록 하고 온열 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