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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2배 더 드림’ 이벤트 진행

[영주] 영주시는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에 ‘2배 더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는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동참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기간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시는 지난해부터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폐건전지와 종이팩 0.5㎏ 이상을 모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0.5㎏당 폐건전지는 새건전지 1세트(2알), 종이팩은 두루마리 화장지 1롤로 바꿔주는 사업이다.이벤트 기간 동안 폐건전지는 0.5㎏당 1세트에서 2세트로, 종이팩은 두루마리 화장지 1롤에서 2롤로 교환해 준다. 매월 첫 번째 교환하는 시민은 교환품목 이외에도 추가로 새 건전지 2세트 또는 두루마리 화장지 2롤을 추가 증정한다. 교환 대상 폐건전지는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수은전지, 산화은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리튬1차전지, 망간전지 등 일반건전지다.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18

영주시, 포스트 코로나 대책 마련 분주

【영주】 영주시는 ‘코로나19’ 조기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이어 13일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장기전략운영분과와 시민화합분과를 필두로 문화체육분과, 경제활력분과 등도 연이어 회의를 개최하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장기전략운영분과 회의에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개진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민체감형 사업 발굴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후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이동수 장기전략운영분과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앞으로 우리는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사회·문화적 저변의 면역력을 키우고 적극적 경기부양책을 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복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위원들은 “‘코로나19’가 우리 삶의 형태나 산업경제에 있어 기존 삶의 구조를 아주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 예상돼 변화에 맞는 대응을 펼쳐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기존 사업에서 탈피한 새로운 사업 모색과 비대면 산업을 포함한 언택트 사업 등에 대한 논의 또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같은 날 시민화합분과 회의에선 원경식 분과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모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율방역으로 지친 시민을 위한 시민화합 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일상과 방역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새로운 일상에 맞춘 ‘시 승격 40주년 시민화합 행사’ 추진과 더불어 공무원 복지포인트 상반기 내 전액 사용, 지역 내 휴양시설 이용 독려 등 경기 부양책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문화체육분과 회의에선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연기된 ‘2020년 지역 문화체육행사’ 개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앞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행사 활성화 방안 및 생활방역과 공존하는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수단을 취하고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경제활력분과 회의에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경기부양책 마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송병권 경제활력분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지금 시기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영주사랑상품권 할인판매 기간 연장 등의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호소했다.시는 범시민대책위원회 10개 분과 회의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방안을 구체화 시키고 분과별 추진과제를 최종 선정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17

영주시, 인·허가 one-stop 민원 처리

【영주】 영주시가 복합민원의 원스톱 처리를 위해 신설한 허가과가 영주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기존의 복합민원인 경우 인·허가 접수시 여러 관련부서와의 협의 추진으로 민원 처리기간이 많이 소요돼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이 있었으나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허가과를 신설해 복합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해졌다.특히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T/F를 구성하는 등 복합민원의 해소를 위해 적극 업무를 추진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오랜 민원을 해결해 중앙정부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시는 지난해 9월 27일까지였던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간이 올해 9월 30일까지 1년 연장됨에 따라 축산농가 직접방문 개별 및 순회상담, 각종 설계비용 경감 등을 축산단체와 연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또,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증대를 위해 기한 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완료하도록 축산농가에 독려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해 사무전결처리 규정 하향 조정, 각종 조례 정비, 민원 현장 합동방문, 인허가 사전심사 청구, 구비서류 간소화 제도 등을 시행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영주시청을 방문한 민원인 A씨는 “기존에는 복합민원인 경우 여러 부서를 방문해 같은 이야기를 몇 번씩 반복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지금은 허가과 신설로 그런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며 “시청을 방문해 있는 시간이 줄어 효율적인 것 같아 만족스럽다.” 말했다.장욱현 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첫 조직개편에 따른 허가과 신설로 인·허가 업무의 책임 행정을 강화하는 새로운 시정 운영의 틀을 만들었다”며“앞으로도 인·허가 업무가 원스톱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중심의 섬김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07

영주적십자병원, 11일부터 외래·입원 진료

[영주] 영주적십자병원은 11일부터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재개한다.입원 치료 중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87명은 지난 4월 29일 모두 퇴원했다.현재는 시설 소독과 방역, 선별진료소 설치 등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외래 및 입원 정상 진료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앞서 영주적십자병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23일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감염병 전담병원’이란 감염병 예방법 제37조에 의거 병원 또는 병동 전체를 비워 음압·격리·일반병실을 확보하고, 경증환자 치료 및 유증상자를 격리하는 지정 시설을 말한다.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외래 및 일반 응급실 진료를 전면 중단한데 이어 이튿날까지 입원환자를 전원 소산시켜 44실 142병상을 확보했다.의사 19명, 간호인력 77명을 투입해 3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대구와 봉화지역 코로나19 환자 187명을 입원·치료했다.감염병전담병원 운영 기간 중 사회 각계 각층으로부터 마스크, 건강음료, 간식 등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영주지역 소독업체인 (주)태웅관리(대표 조욱래)는 영주적십자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날부터 지정 해제일까지 전액 무상으로 병원 내부 분무·훈증 방역소독을 제공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06

‘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추진상황보고회

[영주] 영주시가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풍기인삼엑스포) 개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풍기인삼엑스포는 내년 9월 17일부터 24일 동안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에서 풍기인삼엑스포를 연다.시는 전문 용역을 거쳐 선호도 조사 등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난달 엠블럼과 슬로건, 마스코트를 확정했다.또 지난 4일 시청 강당에서 장욱현 시장, 풍기인삼엑스포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성공을 위해 발굴한 사업 78건 추진상황 보고회를 했다.주요 사업은 엑스포 기간 한(韓)스타일 박람회 개최, 2021세계보디빌딩 선수권대회 유치, 엑스포 인삼구역 기반 조성, 풍기 주요 도로 개설 등이다.이 사업에 드는 전체 예산은 시비 151억원을 비롯해 163억8천만원으로 추산한다.시는 보고회에 나온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정·보완하고 예산도 확보 방안을 종합 검토해 투입할 계획이다.또 관람객 수 제고를 위해 전국 또는 도 단위 행사를 조사해 유치하거나 개최하고 다양한 소재로 새 사업을 계속 발굴한다.풍기인삼엑스포가 생산유발 2천500억원, 부가가치 유발 1천억원, 고용 창출 2천800여명에 이르는 등 영주 경제 전반에 직·간접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장욱현 시장은 “시가지와 행사장 주변 기반시설을 제대로 정비·조성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부하게 준비하면 성공 엑스포가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2020-05-05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3억원 장학금 지급

【영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영주시 홈페이지와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장학생 218명에게 총 2억9천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공개했다.최근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제38자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2020년 장학금 지급결정은 고등학생 83명에게 각각 100만원, 대학생 135명에게 최고 300만원까지 지급된다.2008년부터 올해까지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총 2천30명의 학생들에게 23억5천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올해부터는 지역대학 인재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해 지역 대학생들의 사기 증진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게 됐다.장학금은 중복수혜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6월에 지급될 예정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여식은 간단히 진행될 예정이다.(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시민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기탁 등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78억4천만원을 적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장욱현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학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5-05

영주시, 道 저출생 극복 공모사업 2건 선정

【영주】 영주시는 경북도가 실시하는 ‘저출생 극복 및 대응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2건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시·군이 제출한 사업 중 계획의 우수성, 추진의지, 실현 가능성, 창의성, 확산성, 주민체감도 등 총 6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했다.시가 공모한 자본 부문 ‘펀펀 그라운드 조성사업’은 옛 도립영주공공도서관 1층에 영주시 공공형 통합(실내·외) 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이다.실내는 그물놀이, 정글짐, 아동 전용화장실, 공기순환 시스템 등을 구비해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실외는 바닥분수광장, 무더위 쉼터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경상사업 부문에 선정된 ‘반학반촌 청년정주 지원사업’은 외지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홍보 및 농촌마을 체험활동, 창농·창촌 컨설팅 등을 지원해 연어(Salmon)형 정착을 유도하는 내용이다.이 사업이 시행될 경우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청년 유입을 통한 활력 제고가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아동과 청년의 역할이 크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아동놀이시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고, 청년들도 영주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4-28

영주시 농업인 교육 온라인으로 대체

【영주】 영주시는 농업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연장된데 따른 조치다.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당초 농업인대학 및 애플스쿨 교육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교육을 추진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강을 연기했다.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추가 연장되면서 농업인 교육의 온라인 실시를 결정했다.농업인 교육 온라인 개강식은 오리엔테이션, 과목별 교육 등을 사전 녹화한 뒤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밴드를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교육내용은 사과 결실관리, 사과재배에서 흔히 하는 실수들, 한우 전망 등 농업전문 기술교육이 주를 이룬다.영주시 농업인 교육은 애플스쿨, 농업인대학 사과밀식과정, 농업인대학 한우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개강식 이후에도 과정 당 60시간 이상의 교육이 남아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온라인 교육을 통해 교육과정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김교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교육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차질 없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4-26

“국민에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을”

[영주] 영주시의회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영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제2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대상자 선정에 시일이 소요되면 ‘신속 지급’이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민생안정 및 침체된 소비경기 촉진이라는 지원 취지에 맞도록 긴급재난지원금을 선제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송명애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계 안정과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활성화라는 취지를 고려해 긴급재난지원금을 하루 속히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시의회는 건의문을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및 행정안전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전국 시·군·구의회 등에 보냈다.한편, 이서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선별적이 아닌 보편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이 의원은 타 지자체의 경우 자체적으로 지급 범위를 넓혀 대상을 확대하고 있고, 영주시와 재정자립도가 비슷한 지역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에 대해 보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0-04-23

영주시 계약 원가심사와 설계심사 자체기준 완화

【영주】  영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위축에 대응한 공공부분 역할 확대와 관련해 계약원가심사와 설계심사 자체기준을 완화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계약 원가심사제도는 지방재정의 건전·효율적 운영을 위해 입찰·계약관련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시는 계약원가심사와 관련해 기존 종합공사 2억원, 기타공사 5천만원, 용역 5천만원, 물품 2천만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원가의 적정성 여부를 의무적으로 심사대상으로 하던 것을 종합공사 5억원, 기타공사 3억원, 용역 2억원, 물품 2천만원 이상으로 입찰공고일 기준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조정·시행하기로 했다.또, 긴급한 사정으로 계약심사가 곤란하거나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계약심사 제외가능 하도록 했다.이와 더불어 신속집행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실공사 방지 및 적정성 있는 시공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영주시 자체 설계심사 기준도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가이드라인 및 계약집행 특례기준에 맞춰 기존 3천만원이상∼7억원 미만 공사에서 종합공사 5억원, 기타공사 3억원으로 조정 시행하기로 했다.다만 3천만원 미만이라도 부실공사 방지와 전문적인 기술검토가 필요할 경우에는 설계심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영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위축에 대응한 공공부분의 역할 확대를 위해 기존의 계약원가심사 및 자체 설계심사 제도를 한시적으로 완화 시행함으로써 다소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4-22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닻올려

[영주] 영주시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영주시는 21일 경북도개발공사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예타)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영주 적서동·문수면 일원에 조성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136만㎡ 규모이다.영주를 비롯해 경북북부 지역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시는 경북도, 경북도개발공사와 함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현장실사 등 사업타당성 심의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사업타당성 심의가 통과되면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산업개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일진그룹, (주)베어링아트,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 등 생산기업과 협력기업, 연구소가 집중되면서 베어링제조와 관련된 인프라가 구축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앞으로 국가산업단지에 베어링 및 전·후방 연관기업, 경량소재 관련기업 등을 유치해 지역을 신소재 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장욱현 시장은 “영주시의 경제 규모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사업타당성 심의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업시행 예정자인 경북도개발공사가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신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기간은 통상 6~8개월 소요된다.경북도개발공사는 사업타당성 심의 통과 후 개발공사 이사회 및 경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신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