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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다양성 확산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4년연속 주관기관에

[영주]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에 4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재단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의 문화 다양성 방방곡곡 교육 △지역민과 문화소수자가 서로 소통하며 문화 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레인보우코러스 합창단 △지역 주민의 문화 다양성 인식을 확대해 나가는 마실 문화 배달 △문화소수자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보이는 라디오 문화다양성 마이크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 프로그램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써 왔다. 재단은 올해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영주시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으로 법적 제도 지원 방안을 확대해 문화다양성 가치의 보호와 증진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 청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작은 골목 청년문화 만들기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일반 시민들에게도 널리 확산할 예정이다.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무지개다리사업를 영주시의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0-02-26

SK머티리얼즈, 코로나19 예방 재택근무 돌입

[영주] SK머티리얼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체제에 들어간다.25일 SK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생산 공장이 위치한 영주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자 공장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체 임직원의 재택근무 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정했다. 회사측은 재택근무 기간이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SK머티리얼즈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 조직을 가동해 매일 임직원의 건강상태를 체크해왔다. 사진또 생산공장 전체 구역에 방역 및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사업장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은 물론 열화상카메라로 모든 출입자의 체온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무엇보다 제품 생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장 조정실과 현장 근무자의 공간을 분리하고, 매일 출하차량을 소독하는 등 방역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쳐오고 있다.회사측은 본사 공장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력 운용 방안과 폐쇄 시설 최소화 대책도 수립한 상태다.SK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며 “반도체 화학 소재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내 반도체 산업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2-25

영주시, 도내 최초 산모건강관리비 지급

[영주] 영주시가 도내 최초로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 산모에게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출산장려금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출생일 기준 1년간 부모가 관내에 거주한 경우 산모 1인당 산모건강관리비를 지급한다.여성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산후조리를 위해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산모 마사지 및 산후 운동관리, 양육교육도서·출산용품·산모용품 구입, 문화센터 이용 등을 위한 지원금이지만 사용처에 제한은 없다. 산모의 선택권 확대와 만족도를 높여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 편히 조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지원하던 출생장려금의 경우 축하금 50만원은 동일하지만 출산장려 분할금은 첫째 아이 20만원씩 12개월, 둘째 아이 30만원씩 24개월, 셋째 아이 50만원씩 36개월 지급으로 대폭 인상했다.출산장려 분할금의 경우 출생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부모에게 지원하며 2020년 이전 출생아는 종전 10만원으로 변경 없이 지원한다.산모건강관리비와 출생장려금 모두 읍면동사무소에 출생신고 때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임산부 및 가족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김인석 영주시보건소장은 “출산율 증가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 시책과 함께 수요자 요구에 맞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2-19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민·관 불법엽구 수거·밀렵 단속

[영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일원에서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합동 불법엽구 수거 및 밀렵단속을 벌였다. 이번 엽구 수거 행사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 대구지방환경청, 영주시청, 한국조류보호협회, 푸른환경보존협회 등 총 36명이 참여해 불법엽구 30점을 수거했다.국립공원 내에서 야생동물을 잡는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화약류·덫·올무 또는 함정을 설치하거나 유독물·농약을 뿌리는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받지 않고 총·석궁을 휴대하거나 그물을 설치하는 행위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9년 겨울철부터 현재까지 공원구역 및 인접지역에서 총 12회, 불법엽구 총 193점을 수거했다.정문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야생동물 서식지 위협 요인 제거를 위해 엽구 수거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야생동물이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불법엽구 설치 등 행위를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