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영상회의 통해 방역에 집중<br/>이제는 백신접종 업무 속도 낸다<br/>도내 최초로 소상공인 대상<br/>콜체크인 출입관리서비스 도입<br/>일일 최고 1만건 이상 이용 등<br/>지역사회 감염전파 차단 총력<br/>백신 1차 접종 36% 넘어서는 등 <br/>일상회복 시대 ‘한발 가까이’
재대본은 지난해 1월 31일부터 500일동안 일일 점검회의를 개최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재대본 11개 실무반과 7개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TF팀은 중앙재난대책본부가 주관하는 영상회의를 통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영주시 재대본은 500일 동안 매일 영상회의를 통해 △분야별 방역 대응책 마련·시행 △환자 발생 및 사망 감시 △역학조사·진담·검사·환자 및 접촉자 이송 및 관리 △백신접종 및 예약현황 관리 △진료병원과 방역물자 관리 △노인·어린이·외국인 등과 같은 안전취약계층 격리 시 지원책 마련 △감염병 정보 의료기관 공유 및 주민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재대본은 체계적인 대응에 이어 전 시민 백신접종 업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주시의 백신접종률은 1차 접종기준 36%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 누적 확진자수는 13일 기준 89명으로 사망자는 없다. 5만9천500여명의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1천200여명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793명의 해외입국자를 철저히 관리해 해외유입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흥시설 등 3천525곳의 중점관리시설을 일일 점검해 코로나 확산을 예방했다.
재대본은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보건소, 예방접종센터, 의료기관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2월 강성익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반 5개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영주시의사회 등 10개 지역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발족해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3일 기준 접종대상 8만9천561명 중 1차 접종률은 36.7%, 2차 접종률은 8%를 나타내고 있다. 만 60세부터 74세 예방접종은 82%의 예약률을 보이고 접종률은 65%를 넘어섰다.
경북 최초 소상공인 대상 ‘콜체크인 출입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영업주와 이용자로부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 내 일반음식점, 카페,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3천550여곳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한 콜체크인 출입관리서비스는 일일 최고 1만건 이상의 이용 실적을 보이고 있다.
권남석 안전재난과장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