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저장고·작업장 등 시설 다양<br/>농산물 판로 다변화… 소득 증대<br/>일자리창출·지역경제 활력 기대
[영주] 영주시는 21일 지역 농산물 유통 활로 개척을 위한 ‘영주농산물 직거래 물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산물 직거래 물류센터는 23억원(도비 6억, 시비 7억, 자부담 10억)이 투자돼 안정면 안심리 안정농협유통센터 부지 7천438㎡에 연면적 1천823㎡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물류센터는 저온저장고(303㎡), 저온작업장(180㎡), 포장출하실(181㎡), 저온선별장(353㎡), 집하장(669㎡) 등 다양한 유통 물류 판매시설을 갖췄다.
물류센터 건립으로 대도시 유통센터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 할수 있어 영주 농산물의 이미지 향상과 다양한 유통경로 확대를 통한 농산물 판로 다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품의 보관, 배송, 포장 및 유통 물류 정보의 수집제공과 서비스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수를 실시해 물류관리 시스템의 효율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직거래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우수한 지역의 농산물이 유통 중간단계를 대폭 줄여 대도시에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