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가맹점은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치매극복에 앞장서는 업소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거리를 배회하는 어르신 발견시 신속한 신고와 사업장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치매조기검진 권유, 치매 관련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상시 비치하는 등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사회의 유기적 치매안전망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카페코코빙, 그린미용실, 꼬병이치킨 등 3곳을 지정했다. 이들 가맹점은 치매극복 실천 다짐과 함께 치매안심가맹점 현판과 치매파트너 증이 전달됐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영주시 만들기를 선도하는 개인 및 단체를 양성하고 발굴할 것”이라며 “일상에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문화와 환경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