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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밤길 걷던 여고생 흉기 살해, '23세·무직·장윤기’ 얼굴·신상 공개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5-14 07:52 게재일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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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살인미수 혐의 범인 신상정보 광주경찰청 누리집에
지난 5일 광주에서 길가던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는 중상을 입힌 23세 장윤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지방경찰청은 인적이 드문 광주 도심 거리에서 길가던 고교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중상을 입힌 장윤기(23)의 신상정보를 14일 공개했다.

경찰은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된 장윤기의 얼굴 사진과 생년월일 등을 이날 오전 7시부터 광주경찰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한 사진은 수사기관이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위해 수사기관이 체포 시점에 촬영하는 머그샷(mugshot)이다.

경찰은 지난 8일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지만, 장윤기가 동의하지 않아 닷새간 유예기간을 두고 이날 게시했다.

살해를 당한 여고생은 장윤기와는 일면식도 없던 사이로 길을 걸어가다가 졸지에 변을 당했다. 또 남고생은  귀가도중 여고생의 비명을 듣고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갔다가 중상을 입었다.

도심 거리에서 나이 어린 학생이 참변을 당한 범죄에 사회적 공분이 일면서, 장윤기의 실명과 얼굴 사진 등 신상은 공개 유예 하루 만에 SNS(사회관계망)를 통해 확산하기도 했다.

광주에서 신상이 공개된 흉악범죄 피의자는 장윤기가 처음이다.

그는 2002년생으로 만 23세다. 체포 당시 무직이었다.

장윤기는 지난 5일 0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 양을 살해하고, 다른 고교생 B(17) 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긴급체포 후 구속됐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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