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동신에 ‘안전중심 QSS’ 전수··· 회전체 협착·낙하 위험 차단 위험구역 시각화·5S 정착··· “지역 안전문화 확산 지속”
POSCO 포항제철소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함께 지역 기업인 DK동신의 작업 현장 안전 혁신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산업계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13일 DK동신에서 ‘안전중심 QSS(Quick Smart Solution) 활동’ 결과 공유회를 열고 약 20개월간 추진해 온 현장 개선 활동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활동은 포항제철소의 고유 혁신 기법인 QSS를 지역 기업에 적용해 작업장 유해 요인을 제거하고 근로자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제철소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산재예방감독과는 지난해 8월부터 DK동신 작업환경 개선 활동을 공동 지원해왔다.
포항제철소는 활동 기간 동안 회전체 협착과 낙하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설비 보강에 집중했다. 스크랩 리와인더 방호울과 방호커버를 보완하고 발끝막이판을 설치해 현장 위험 요소를 줄였다.
또 지게차 작업자 감지 경보 장치와 크레인 리모컨 보관함을 설치하고 위험 구역을 시각화하는 등 포항제철소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현장 전반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5S(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를 기반으로 작업장 기본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통로를 명확히 구분하고 장애물을 제거해 전도·충돌 사고 가능성을 줄였으며, 소화기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치공구류의 ‘3정(정품·정량·정위치)’ 관리 체계 구축도 지원했다.
DK동신 정일영 대표이사는 “관리부서 중심이 아닌 현장 근로자가 직접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참여형 안전 체계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정별 작업 안전 분석을 지속해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중심 QSS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