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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 대박났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06-15 18:46 게재일 2021-06-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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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자체 최초 카카오 입점 등<br/>적극적 홍보·운영 마케팅 결과<br/>올 상반기 매출 15억 달성 이뤄<br/>하반기도 다양한 프로모션 기획
영주 우수 농특산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쇼핑하는 소비자.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는 15일 지역 우수 농특산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동기 대비 200% 이상 매출액이 상승한 것으로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농수산물 유통시장 확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서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의 약 100개 농가 및 업체의 1천500여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농특산물 유통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영주장날’을 활용해 지난 해 추석명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사과증정 이벤트 및 경북 시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입점 등을 추진해 온라인 유통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올해 1월에는 농식품 유통교육 전문기관인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사장 강성조)과 손잡고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과 홍보 및 마케팅 등 운영활성화에 본격 박차를 가했다.

또 지난 2월 설맞이 최소 30% 할인행사를 기점으로 우수회원 사은품 증정, 신규회원 할인쿠폰 지급 등 자체몰 행사와 우체국 쇼핑 기획관 입점,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입점, 11번가 기획전 시행,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딜 추진 등 제휴몰 시장에 확대·진출해 상반기 매출액이 15억원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하반기에도 ‘영주장날’ 쇼핑몰과 다양한 제휴몰들과의 연계를 통한 프로모션 기획,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홍보 및 판촉, 온라인 5일장 및 추석맞이 할인행사 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의 농특산물 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덕조 유통지원과장은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 활성화사업을 통해 농특산물 유통시장의 새로운 판로개척의 계기를 마련해 입점농가 및 업체에 힘을 실어 줄 수 있게 됐다”며 “영주시 농특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홍보 및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경북 시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유통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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