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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가축전염병 예방 행정력 집중

【영주】 영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중이다.지역 내 양계 밀집사육지역인 소백·동원양계단지에 통제초소를 설치, 농장 입·출입 차량과 사람을 통제하고 있다.또 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관내 주요도로 및 양계농장 출입구를 매일 집중 소독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살수차 2대와 드론 2대를 긴급 요청해서는 동원 및 소백양계단지 내·외부를 매일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실시중이다.지역내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는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방역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행동 매뉴얼을 실시간 배포해 비상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영주IC와 풍기IC 인근에는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24시간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시는 방역 효과의 최대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금 및 돼지농장 전담관제를 운영, 매일 전화 및 현장방문 예찰을 통해 폐사축 확인 및 입식현황 등 특이동향을 파악하고 있다.이용춘 축산과장은 “영주지역에는 양계전업 농가 45호에서 약 390만수를 사육하고 있다”며 “AI가 확산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돼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24

영주시청소년수련원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영주】 영주시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0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전국의 267개 자연권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한다.이번 평가는 기관 운영체계,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시설환경 및 안전관리 등 5개 지표별 평가를 실시했다.영주시청소년수련원은 서류 평가 및 현장 평가에서 전 분야 최고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영주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해 7월 1일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이 수탁자로 선정됐다.수련원측은 청소년들의 활동능력 향상을 위해 자전거면허시험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기획해 운영하고 있다.권영대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다 나은 수련시설 확립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며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했다.영주시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침체된 청소년수련 활동이 이번 종합평가를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청소년에게 양질의 프로그램과 안전한 시설 제공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24

영주시, 소백산 도솔봉 한라봉 첫 출하

[영주] 영주시는 21일 경북도 최북단인 소백산 도솔봉에서 재배에 성공한 한라봉을 처음으로 출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해온 ‘기존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만감류 지역적응시험’은 기후변화에 따라 지역에서 지역 내 생산 작물 다변화를 위해 실시한 사업이다.영주시는 지역의 기후에 적합한 여러 작목 중 한라봉과 레드향 같은 만감류에 대한 실증사업을 실시했다.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오렌지과인 당귤나무 품종을 교배해 새로 육성한 감귤류 과일을 통틀어 지칭한다.생육비대와 열과 방지를 위해 5∼6월에는 하우스 내 주간 온도는 28℃이하, 7∼9월에는 30℃이하로 관리 해야 한다. 성숙기인 11월과 12월에도 기존 하우스의 3중 보온막을 활용하고 보조 가온인 전열온풍기를 활용해 최저온도를 3℃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영주시는 해발 350m 소백산 자락의 도솔봉이 기후특성상 만감류의 생육조건이 가능해 김명규씨 농가에서 기존의 시설하우스 2천㎡를 활용해 한라봉과 레드향 3년생 묘목을 각각 150주씩 식재하고 실증재배를 실시했다.2018년부터 3년간 실증시험재배 결과 지난해 12월에 레드향을 첫 출하한 바 있다.김명규(75)씨는 “오랫동안 시설화훼 농사를 짓다가 화훼시장 변화에 따라 소득이 줄어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대체작물로 한라봉과 레드향 재배를 시작했데 올해 그 결실을 보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에 지역 내에서 만감류의 재배에 성공한 것을 토대로 영주지역의 농업 특성을 반영한 저밀도 경제기반 산업육성을 위해 농업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21

영주시·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영주장날 쇼핑몰 전문성 키운다

【영주】 영주시는 쇼핑몰인 ‘영주장날’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재)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위탁해 운영키로했다.새로운 프로모션 추진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시장 상황에 대표적인 지역 쇼핑몰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2019년에 출범한 (재)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경북의 농식품 관련 유통사업, 정책지원, 농업인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농식품유통산업 전문기관으로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 운영을 통해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운영 경험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시는 (재)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영주장날 쇼핑몰의 우체국쇼핑, 다음카카오, 네이버쇼핑 등 제휴몰 입점을 통한 프로모션 기획과 라이브커머스 등 판매경로 확대와 각종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2021년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 활성화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농특산물 유통시장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비대면 유통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주장날 쇼핑몰을 통한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60개 농가 및 업체의 300여개 품목의 제품을 판매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17

영주시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

[영주] 영주시는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학교에 운영 중인 향토생활관 입사 희망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모집인원은 재학생의 경우 각 학교별 12명으로 총 48명이다.신입생은 각 학교별 18명으로 총 72명이다.접수기간은 재학생과 복학생의 경우 11일부터 22일까지며, 신입생은 25일부터 2월 5일까지다.접수 방법은 입사 신청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의 첨부 서류를 영주시청 선비인재양성과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선발기준은 입사 선발 공고일인 지난 8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영주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 중 거주기간, 출신학교, 생활정도, 성적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국가보훈 대상자 및 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조종근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향토생활관을 통해 지역출신 학생들의 유대강화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입주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시는 영주시 출신 학생들의 편익을 위해 2009년 경북대, 영남대를 시작으로 2016년 계명대, 2017년 대구대와 협약을 통해 향토생활관을 운영해 매년 12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12

영주시 풍기읍 샛터지구·희방사역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영주】 영주시는 풍기읍 샛터지구와 희방사역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기 위해 토지소유자 동의, 사업지구지정, 재조사측량, 경계결정에 따른 경계조정 협의 및 이의신청 절차 등을 거쳐 진행됐다.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풍기읍 샛터지구는 풍기읍 백신리 1-1번지 일원 203필지, 19만5천344.5㎡, 희방사역지구는 풍기읍 수철리 175-1번지 일원 128필지, 8만7천206.6㎡로 2019년 2월부터 시작해 완료했다.이번 사업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가격으로 조정금을 산정해 징수 및 지급할 예정이며 토지의 경계가 명확해짐에 따라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 해소, 토지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이용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권택호 토지정보과장은 “풍기읍 샛터지구와 희방사역지구의 사업은 토지소유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원만히 사업을 완료 할 수 있었다”며“관내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재산권행사와 정확한 공간정보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보름골지구 등 11개 지구 2천536필지에 대한 측량을 완료하고 올해는 노좌지구 등 5개 지구 1천786필지를 선정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07

KTX-이음 첫 운행… 영주 발전의 전환점

[영주] 영주시는 중앙선 복선전철 신형 KTX-이음이 첫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6일 밝혔다.KTX-이음은 청량리에서 영주까지 1시간 40분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돼 서울에서 영주까지 일일 생활권을 완성하게 됐다. 중앙선 전체 구간이 완료되면 운행 시간이 30분 정도 줄어든 1시간 5분대가 될 전망이다.시는 5일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비전과 철도산업을 지역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국제KTX영주역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유라시아 대륙철도 국제KTX영주역 비전선포식은 KTX 영주역 개통을 시작으로 남과 북을 잇는 철도 교통망 구축과 아시아, 유럽까지 잇는 국제 거점역을 만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시는 북한의 자원과 남한의 공업지대를 연결하는 남북 화물열차의 주 거점역 역할 수행과 유라시아까지 이어지는 대륙철도의 거점으로써 영주역의 역할을 키워나가기 위해 철도전문가 및 철도 관계자들과 과제 연구 및 협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영주는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이 통과하는 전통적인 철도교통 중심지로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KTX도입 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철도중심지로써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또 KTX-이음 개통을 통해 수도권이 가까워짐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연계한 영주관광 세계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적극나서고 있다.올해 개관 예정인 한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 전통 물돌이 마을의 특성을 가진 무섬마을 등을 연계할 수 있도록 영주역 순환교통 체계와 관광지 교통체계 개편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장욱현 시장은 “KTX이음 개통은 영주의 관광, 문화, 경제 모든 면에서 대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영주역을 국제철도역으로 발전시켜 철도거점도시 영주를 건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