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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백신접종 사전 예약 '순조'

【영주】 영주시는 이달 6일부터 시작한 만60세부터 74세 시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 11일 밝혔다.사전 예약 접종자수는 60~64세 1만233명, 65~74세 1만5천11명으로 총 2만5천244명이다.만70세부터 74세 대상자는 6월 3일까지 사전접종 신청을 받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현재 사전 접수률은 지난 6일부터 진행된 만70세부터 74세와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접수 받는 65세에서 69세까지 1만5천11명 중 10일 현재 4천422명이 접수해 30% 사전 신청률을 나타냈다.1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 65세부터 69세 대상자들의 접수가 이어질 경우 사전 접수률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예방접종은 예약 날짜에 지정된 의료기관을 찾아 접종하게 되며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다.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콜센터 등에서 접수한다.온라인과 전화 예약이 어려운 노인 등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예약 접수하고 방문 시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하면 된다.김인석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사전 예약에 어려움이 있는 부모를 위해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11

‘20돌’ 영주 과수시험장, 농촌 미래 품다

[영주] 과수재배 기술 전파의 허브역할을 하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과수시험장은 영주사과를 비롯해 지역 과수산업의 연구 미션을 수행하며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이다.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영주는 지역에 맞는 사과 품종 선발과 키낮은 사과원 구축을 위해 2001년 안정면 일대에 본관동, 실험실, 묘목작업장과 과수시험포 등 7만㎡ 규모로 과수시험장을 설립했다.과수시험장은 영주 과수농업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를 목표로 농업선진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연간 2천명이 넘는 전국 과수재배 농업인들이 방문해 선진 농업을 배워가고 있다.특히 과수연구 인프라 구축과 농촌진흥청, 지방기관, 대학과의 유기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도입, 경쟁력 있는 새로운 소득과수 발굴, 농촌고령화에 대비,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작업 기계화 및 미래형 과원 시스템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영주시 과수시험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 시스템 도입, 과실 수량을 20%정도 높인 2축 수형의 선구적 도입,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또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은 지역 적응 시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품종으로 보급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대표적인 품종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종된 조생종 여름사과인 썸머킹, 추석 출하용 사과 아리수, 다른 품종과의 수분친화성이 높고 미니사과로 인기가 높은 루비에스 등이다.최근 지역 내 성공 가능성이 높아 신소득 과수작물로 주목받는 살구와 자두 교잡종인 플럼코트는 2018년부터 시범사업으로 과수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시는 10ha를 목표로 재배 단지화 하고 있다.전국 유일하게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사과는 30농가가 10ha에서 재배 중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과수시험장은 영주 과수농업인에게 재배기술 보급, 신품종 도입 및 다양한 연구사업으로 영주사과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과수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09

영주시 일부 조직개편 단행 현안사업 효율적 추진 위해

[영주] 영주시는 행정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3일 시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정책과제 수행 기능을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했다.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21년 기준인건비 배정인력 2명의 정원도 늘렸다.‘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추진 전담기구 존속기한은 2023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했다.기존 건설과에서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던 농촌활성화팀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정과수과로 이관하고, 부서 명칭도 ‘농업정책과’로 변경했다.농정과수과 과수지원팀은 인삼특작과로 이관해 ‘친환경농업과’로 부서 명칭을 바꿨다.앞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공모신청을 통해 ‘농촌협약’ 체결에 주력할 방침이다.‘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결정되면 5년간 최대 3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활력이 기대된다.최대열 총무과장은 “급변하는 행정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서명칭 변경 및 팀 이관 등에 대한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05-03

영주시-코레일유통(주) 상생협력 협약

【영주】 영주시는 코레일유통㈜과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30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조형익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올 1월 KTX-이음이 개통됨에 따라 영주시와 코레일유통간 지역자원 및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도농 상생발전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소백산자락의 맑은 물과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인견 등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개척에 힘을 합친다.영주의 대표 관광자원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소수서원을 비롯해 소백산, 무섬마을, 국립산림치유원(다스림), 개장을 앞둔 선비세상 등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연계사업도 발굴한다.내년 9월 열리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은다.장욱현 시장은 “KTX-이음 개통으로 영주와 서울이 1시간대로 가까워졌다”며 “이를 계기로 영주의 풍부한 자원과 코레일 인프라를 연계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조형익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생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간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02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붐 조성

【영주】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가 인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통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붐 조성에 나섰다.조직위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개최 및 코로나19 극복기원을 담아 다양한 콘셉트로 제작된 ‘모두의 in 삶, 인삼요리’ 동영상을 유튜브를 비롯한 엑스포 공식 SNS에 올렸다.‘모두의 in 삶, 인삼요리’는 지역의 요리전문가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삼요리를 통해 엑스포 홍보와 인삼요리 대중화를 통한 인삼판매 촉진,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의 면역력 증진에 기여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조직위는 매월 1회 이상 인삼을 이용해 건강밥상, 삼삼한 수다 티세트, 간단 보양 혼밥, 인삼안주요리, 삼삼한 육해공 인삼요리, 인삼 파티음식 등 다양한 인삼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유튜브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이벤트를 진행해 선물과 함께 구독자의 의견 청취와 인삼요리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영주시의 대표 특산품인 인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6종 중 하나다.인삼 섭취 시 체내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대식세포 등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단백질의 핵 내 이동을 촉진하는 등 면역력 향상과 피로회복, 뼈 건강 개선에서도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인삼은 식재료로 활용 시 열을 가하면 쓴 맛은 줄고 당도가 높아져 탕, 구이, 조림, 디저트까지 다양한 요리에 풍미를 높이고 고기 요리에 넣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누린내 억제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정희수 엑스포운영단장은 “모두의 in 삶, 인삼요리를 통해 실생활에서 다양한 인삼요리를 즐기며 면역력도 높여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02

국립공원공단, 코로나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 조사 결과 발표

【영주】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국립공원 탐방 심리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코로나19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은 국립공원 탐방객 873명과 올해 국립공원 방문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648명의 예비 탐방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코로나19 이후 국민 여행 및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는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 이후 둘레길 등 저지대 트레킹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코로나 19이후 변화될 여행 이슈로는 심리적 만족감을 채워 주는 소한 여행이 가장 높았다.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방식으로는 사람이 적은 곳을 선호하고 국내 여행의 목적은 휴양·휴식·치유라고 응답했다.코로나19 이후 가장 선호하는 국립공원 탐방행태는 숲길걷기, 생태체험과 명상 순으로 나타났다.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 이후 국립공원 탐방 조사 결과를 종합해 2021년 국립공원 탐방트렌드를 ‘GO PARKS!’로 정했다.코로나19 이후 국내여행은 가족·연인 등 소규모 인원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당일 또는 1박 2일의 짧은 기간을 선호했다.또,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고 가성비와 가심비가 좋은 국립공원에서 치유와 휴양 목적의 탐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조사는 코로나 일상에서 억눌린 여행 수요와 백신접종에 대한 여행 기대심리가 공존하는 2021년도의 국내 여행 트렌드 분석을 통해 국립공원 탐방정책 수립 및 변화된 탐방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02

영주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진전 개최

[영주] 영주시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다시, 여기 관사골’이란 주제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진전을 연다.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미술’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예술인들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색에 맞는 공공미술을 구현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관사골은 구 영주역 관사가 있던 곳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현 영주1동 두서길 일대다.시는 관사골 주택의 벽면과 담벼락에 주민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벽화를 그리는 벽화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에는 40인의 예술인과 주민이 참여해 문화뉴딜과 주민참여 콘텐츠를 동시에 구현했다.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 달간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하는 이번 ‘다시, 여기 관사골’ 사진전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전시회는 단순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대한 전시가 아닌 관사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를 품은 스토리에 기반한 사진전을 개최,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과 향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된다.김영수 문화예술과장은 “사진전을 통해 근대 철도역사라는 이야기를 품은 관사골이 또 하나의 고유의 특색을 갖춘 지역 명소로 관광상품 개발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29

영주시.경찰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물 정비

【영주】 영주시와 영주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시설물 정비에 나선다.사업비는 지난해 4억5천만원 보다 늘어난 15억8천만원이 투입 된다.시는 지난해 중앙초등학교 등 13곳에 보호구역 주변 차선도색, 남부초등학교 등 2곳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남산초등학교 등 6곳에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인지를 위한 노란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올해 실시예정인 사업은 장수초등학교 등 6곳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가 어려운 영주교 인근은 속도 저감 유도용 스피드 디스플레이 설치, 남부초등학교 주변 등 11곳은 신호기 교체 및 경보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또 영주초등학교 등 4곳은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풍기초등학교 등 2곳은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시가지 차선도색 시 보호구역 횡단보도 재도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서부초등학교 등 3곳은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을 위해 영주시, 시의회, 영주경찰서, 영주교육청, 도로교통공단경북지부 등 관계기관과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공단의 개선 검토 결과 후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20일 영주 중앙초등학교와 풍기서부초등학교 주변일방통행 구간에 역주행 방지 일방통행 지킴이 설치를 완료했다.손창석 교통행정과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민식이법) 개정에 따라 운전자의 책임이 무거워진 만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보호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규정속도 준수와 불법주정차 등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27

영주 무섬마을 119억 투입 ‘새단장’

[영주] 영주 무섬마을이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무섬마을은 소백산에서 시작된 내성천 물줄기가 유유히 휘돌아 흐르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 사진26일 시에 따르면 무섬마을 종합정비계획이 문화재청 승인을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83억 원, 도비 18억 원 등 총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인다.이번 종합정비계획은 국가민속문화마을 품격에 맞는 경관 조성을 비롯해 무섬마을의 가치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존·복원의 중심축이다.시는 주변 관광자원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정비를 통한 방문객의 편의 증진 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내년부터 2024년까지는 주차장·저잣거리·쉼터 조성, 공공화장실 신축, 마을길 및 탐방로 조성 등 관광객 편의를 고려한 기반시설 사업을 우선 시행한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는 마을식생 및 백사장 정비, 전통마을과 어울리는 조명시설 정비, 무섬마을 배면의 산지를 잇는 에코브릿지 설치 등 마을경관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시는 이번에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마을 내 가옥정비의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문화재청의 예산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장욱현 시장은 “무섬마을은 세계유산인 부석사, 소수서원과 함께 영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각종 기반시설이 미흡했다”며 “이번 종합정비계획 승인을 계기로 무섬마을에 대한 보존·정비는 물론 관광자원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26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철도망에 반영돼야”

[영주·울진] 지지부진했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추진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23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제6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천안에서 열렸다.회의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전찬걸 울진군수, 박상돈 천안시장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12개 시장군수와 담당공무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국토교통부가 수립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공청회에서 공개된 초안을 토대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활동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전날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서해안 지역의 새 고속철도 등 중장기 법정계획을 발표했다.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경북, 충청권 12개 시군이 통과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은 국토의 중심부와 동해안 관광벨트, 서해안 산업클러스터를 직접 연결하는 대규모 철도 사업이다.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22.4㎞로, 총 사업비 6조152억원(국비)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17년 문재인 후보의 19대 대통령 공약으로 확정됐고 그해 7월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지역공약에 포함됐다. 하지만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시행 결과 경제성(B/C)이 0.242로 낮게 나오면서 지지부진해졌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서산에서 울진까지 대중교통으로 6~7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를 2시간대로 단축 돼, 600만 명의 국민들이 직·간접적인 혜택을 누릴수 있게 된다.또 산업단지 개발과 활성화로 제조업부문 중심 14만7천명 신규고용이 창출되고 해양·자연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으로 관광객 연 3천463만 명 증가 및 관광수입 3조2천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및 점촌~영주간 경북선 전철화사업은 동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하고 한반도의 허리에 새로운 지역 경제권을 구축하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국책사업”이라며 “3개도 12개 시·군의 모든 역량을 모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전 구간이 반드시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나설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장인설기자

2021-04-25

“바다에서 받은 스트레스, 숲에서 ‘확’ 날리세요”

[영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잠수함 승조원 등 해군 장병 800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해군 장병들의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해 7월말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국립산림치유원은 이동이 어려운 군 특성을 고려해 군 부대를 찾아가는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산림치유 주요 프로그램은 해먹체험을 통해 신체 활력을 증진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숲속 피크닉과 탄력밴드의 탄성을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신체 근력을 강화시키는 탄력 운동 등이다.또 산림치유와 함께 소도구를 이용한 영상 콘텐츠 및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D, 반려 식물, 아로마 방향제 등이 담긴 셀프치유꾸러미를 통해 일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건강한 치유 활동이 제공된다.김종연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바다에서 근무하는 해군 잠수함 승조원과 군무원이 숲에서 신체적 피로회복과 정신적 긴장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찾아가는 산림치유와 같은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모든 국민이 산림치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21

영주시, 올해 에너지복지 사업 본격 추진

[영주] 영주시는 에너지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복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농촌마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을 비롯해 경제성미달지역 도시가스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서민층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저소득층 LED조명등 교체, 복지시설 에너지절약, LP가스 사용시설 안전점검 등을 중점 추진한다.농촌마을 LPG소형저장탱크보급사업은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정면 용산1리와 단산면 단곡1리 마을 11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이 사업은 2015년 평은면 지곡1리부터 보급이 시작돼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경제성미달지역 도시가스 보급사업은 2억원의 예산으로 배관투자 대비 경제성 미달로 도시가스 등 생활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했던 지역에 배관 매설비용을 지원한다.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은 복지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지원과 소외계층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국광해관리공단이 추진하는 연탄보조사업과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에너지바우처사업 등 에너지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혜자 맞춤형 에너지 복지 실현에도 나선다.또 영주시 소재 단독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소규모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사업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며 신재생에너지센터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올해 3㎾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는 461만원 이내며, 자부담은 147만3천원으로 나머지 금액은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이규삼 경제산업국장은 “도농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 해소는 물론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연료비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20

영주시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책 마련

【영주】 영주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대상자 수송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는 22일부터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화이자 접종을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75세 이상 접종 대상자를 상대로 접종 동의여부 조사 및 예약을 완료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정부의 공급 물량에 따라 영주시 전체 대상자 1만2천600여명 중 약 27.8%인 3천510명이 우선 접종하게 된다.접종 대상자는 읍·면·동별 고령자 순으로 선정해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백신 추가 공급 물량에 따라 대상자도 확대할 예정이다.영주국민체육센터에 마련한 접종센터도 이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하게 된다.시는 이번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전세버스 76대를 각 읍면동별 집결지부터 가흥동에 위치한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상자 수송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시는 총 접종대상인 3천510명을 대상으로 일자별로 인원수를 배분해 22일 풍기읍, 영주2동, 23일 이산면, 장수면, 가흥1동, 24일 평은면, 문수면, 휴천3동, 가흥2동, 26일 부석면, 휴천1동, 휴천2동, 27일 안정면, 상망동, 하망동, 28일 봉현면, 순흥면, 단산면, 영주1동 순으로 진행하고 버스에 탑승인원은 20명 이내로 제한한다.수송 버스에는 봉사단체 회원들이 동승해 탑승자들을 보살필 계획이며, 버스 내에는 방역물품 비치와 이동 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환자에 대비한다.최대열 총무과장은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접종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