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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농촌일손돕기 챌린지’ 목표 359% 초과 달성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2-07-06 19:53 게재일 2022-07-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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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개 기관단체 898명 ‘구슬땀’

[영주] 영주시가 추진한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가 목표 대비 359% 초과 달성했다.

시는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과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25일부터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추진했다.

당초 30여개 기관단체 250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77개 기관단체 898명이 참여해 지역내 59농가의 인력난 문제를 해소했다. <사진>

이번 챌린지는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5명에서 10명의 소그룹 단위로 일손이 부족한 소규모농가 등 영농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898명의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사과적과, 양파·감자 수확, 생강·고추심기, 산나물 수확, 콩 파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도왔다.

시는 10월부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재추진 해 가을 수확기 농민들의 인력난 부담 경감에 집중할 방침이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가을에 이어 올봄에도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참여해준 많은 기관단체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 추진 될 첼린지 사업 또한 영주농협의 농촌인력중개센터,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적기에 인력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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