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등서 <br/>예총 8개 단체 참여 기량 펼쳐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소백예술제는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영주시 대표 예술제다.
문화예술회관 까치홀과 철쭉갤러리, 시민회관 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음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회 등 영주예총 소속 8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예술적 기량을 펼치게 된다.
이번 예술제는 대면 공연에 대한 제약이 해소됨에 따라 지역 문화예술인의 큰 잔치로서 명맥을 이을 풍성한 공연과 전시가 준비돼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행사는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까치홀 광장에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에 이어 영주음악협회의 ‘애창곡의밤’, 시민회관 공연장에서는 영주연극협회의 연극 ‘꽃신 그 길을 따라’와 영주국악협회의 ‘풍류 흥’, 영주연예예술인협회의 ‘행복콘서트’, 영주무용협회의 ‘영주무용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전시 일정은 개막일로부터 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시화전,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영주지부 회원전이 펼쳐진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문화예술인의 큰 축제인 소백예술제가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돼 문화적 삶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들에게 정서적 풍요로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