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완공 목표 공사<br/>1일 매립량 45t 규모로 추진<br/>완공시 2038년까지 사용 가능
영주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등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위생매립장 4단계 사업이 한창이다.
현재 진행중인 위생매립장은 2021년 12월24일 착공해 2023년 10월중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 시설이 완료 되면 2023년부터 2038년까지 사용 될 전망이다.
매립용량은 49만5천㎥에 증설 면적은 3만9천㎡, 1일 매립량은 45t 규모로 사업비는 69억6천300만원이다.
4단계 위생매립장은 2030년부터 소각재 및 불연성 폐기물만 반입 조치한다.
4단계 매립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2039년부터 2063년까지 사용 가능한 5, 6단계 증설 사업이 추가 진행 될 계획이다.
영주시 위생매립장은 1991년 1월 2일 사용 승인 후 3단계까지 141만 6천㎥ 매립 용량중 현재 매립량은 140만9천㎥로 잔여 매립량은 7천㎥ 정도다.
시는 2005년부터 음식물 직매립금지, 2020년부터 가연성 폐기물 이송처리, 2030년 폐기물 직매립금지 등 반입 여건 변화로 4단계 위생매립장의 사용 기간은 2038년까지 5,6단계 완공시 2063년까지 사용 가능하게 됐다.
준호기성 위생매립(CELL)방식인 영주 위생매립장은 수질환경보전을 위해 1일 평균 250t 규모의 침출수 처리 시설을 갖추고 100t 규모의 침출수를 처리 하고 있다.
매립장에서 발생한 침출수는 1차 처리 후 하수처리장으로 수송해 BOD 150ppm 수준인 원수 수질로 처리하고 있다.
2016년 4월 위생매립장내 자동선별 시설로 설치된 재활용선별장은 플라스틱류 4종, 캔류 2종 등 1일 10t의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선별·처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재활용 처리량은 60% 정도 증가한 상태다.
재활용품은 매년 1천t 가량을 선별 매각해 2019년 1억6천만원, 2020년 2억1천만원, 지난해 2억6천만원의 세외 수입을 올려 환경보호 및 시 재정 확충에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재활용선별장은 자원의 중요성, 재활용에 대한 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임대호 환경사업소장은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며“최근 환경부가 시행하는 투명 PET 관렵법에 의해 재활용품의 효율적 선별과 관리를 위해 투명PET 라벨 제거 및 별도 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영주/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