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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폭염 대응 총력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07-08 14:04 게재일 2025-07-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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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폭염 대응대책 본격 추진
선풍기 등 폭염 예방물품 배부
군,  무더위쉼터 86곳 추가 지정
폭염속에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승강내에 머물고 있다./김종철기자

청송군은 지난 2일 관내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로 전환하고 주민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 3개소 및 쿨링포그 1식 설치, 공공도서관 등 무더위쉼터 4개소 추가 지정, 기존 무더위쉼터 86개소의 냉방시설 점검 및 개방 상태 확인을 완료했다.

또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에는 전기요금 전액 감면(최대 6개월)을 지원하고 생활지원사 96명을 통해 취약 노인 1324명에게 하루 2회 안부 확인 및 방문관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재난안전문자(CBS), 스마트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는 넥밴드 선풍기와 쿨토시 등 폭염 예방물품 배부, 폭염 대응 살수차 집중 운영, 현수막과 마을 방송차량을 통한 주민 홍보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체감형 폭염 대응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상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수분 자주 섭취하기,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행동요령을 꼭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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