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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남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배출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7-08 10:11 게재일 2025-07-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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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직업 영역 확대 시사
영주시 선수단, 21명 출전해 6명 입상
영상콘텐츠편집 부문 1위를 차지한 김건언 씨.  /영주시 제공

2025년 영남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영주시 발달장애인 선수단이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역사회에 큰 자긍심을 안겼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과 사회통합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바리스타 부문 1위 이다정 씨.  /영주시 제공

대회는 영남권 5개 광역시·도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주시 선수단은 총 21명이 출전해 6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주시 출전 선수 중 영상콘텐츠편집 부문에서는 김건언 씨가 1위, 오승은 씨가 2위를 차지했다.

바리스타 부문에서는 이다정 씨와 조근상 씨가 각각 1위와 2위를 수상했다. 

사무행정 부문 1위 윤수현 씨.  /영주시 제공

또, 사무행정 부문은 윤수현 씨가 1위, 요양보호보조 부문에서는 고유찬 씨가 3위에 입상해 다양한 분야에서 영주시 선수들의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성과는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꾸준한 훈련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직종에서 입상자가 고르게 배출되며 발달장애인의 직업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영진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참가자와 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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