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시 풍기읍 샛터지구·희방사역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영주】 영주시는 풍기읍 샛터지구와 희방사역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기 위해 토지소유자 동의, 사업지구지정, 재조사측량, 경계결정에 따른 경계조정 협의 및 이의신청 절차 등을 거쳐 진행됐다.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풍기읍 샛터지구는 풍기읍 백신리 1-1번지 일원 203필지, 19만5천344.5㎡, 희방사역지구는 풍기읍 수철리 175-1번지 일원 128필지, 8만7천206.6㎡로 2019년 2월부터 시작해 완료했다.이번 사업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가격으로 조정금을 산정해 징수 및 지급할 예정이며 토지의 경계가 명확해짐에 따라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 해소, 토지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이용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권택호 토지정보과장은 “풍기읍 샛터지구와 희방사역지구의 사업은 토지소유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원만히 사업을 완료 할 수 있었다”며“관내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재산권행사와 정확한 공간정보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보름골지구 등 11개 지구 2천536필지에 대한 측량을 완료하고 올해는 노좌지구 등 5개 지구 1천786필지를 선정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07

KTX-이음 첫 운행… 영주 발전의 전환점

[영주] 영주시는 중앙선 복선전철 신형 KTX-이음이 첫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6일 밝혔다.KTX-이음은 청량리에서 영주까지 1시간 40분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돼 서울에서 영주까지 일일 생활권을 완성하게 됐다. 중앙선 전체 구간이 완료되면 운행 시간이 30분 정도 줄어든 1시간 5분대가 될 전망이다.시는 5일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비전과 철도산업을 지역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국제KTX영주역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유라시아 대륙철도 국제KTX영주역 비전선포식은 KTX 영주역 개통을 시작으로 남과 북을 잇는 철도 교통망 구축과 아시아, 유럽까지 잇는 국제 거점역을 만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시는 북한의 자원과 남한의 공업지대를 연결하는 남북 화물열차의 주 거점역 역할 수행과 유라시아까지 이어지는 대륙철도의 거점으로써 영주역의 역할을 키워나가기 위해 철도전문가 및 철도 관계자들과 과제 연구 및 협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영주는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이 통과하는 전통적인 철도교통 중심지로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과 KTX도입 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철도중심지로써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또 KTX-이음 개통을 통해 수도권이 가까워짐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연계한 영주관광 세계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적극나서고 있다.올해 개관 예정인 한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 전통 물돌이 마을의 특성을 가진 무섬마을 등을 연계할 수 있도록 영주역 순환교통 체계와 관광지 교통체계 개편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장욱현 시장은 “KTX이음 개통은 영주의 관광, 문화, 경제 모든 면에서 대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영주역을 국제철도역으로 발전시켜 철도거점도시 영주를 건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2021-01-06

영주 농산물, 국내외 시장서 뜨거운 돌풍

[영주] 영주시와 농협경제지주(주) 영주시연합사업단이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연합마케팅사업을 추진해 지난해보다 20% 이상의 영주시 농산물 판매 실적을 올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영주지역 4개 농협(영주농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대경능금농협)이 참여한 영주시연합사업단과 영주시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영주시연합사업단은 영주시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 및 도매시장 중심으로 영주농산물 입점 및 출하를 늘리고, 학교급식, 군납 등의 공공급식시장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동남아, 대만, 러시아 등)에 주력했다.올해 판매실적은 12월 현재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24%(62억원) 이상 증가했다.주요 증가 품목은 사과, 고구마, 감자 등이며, 이들 품목은 ‘코로나19’ 유행 및 소비심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0~30% 늘었다.이로 인해 영주시연합사업단은 농협중앙회가 시행한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영주시와 영주시연합사업단은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출하 장려금, 프리미엄 및 PB 포장재 제작비, 물류운송비, 홍보마케팅비 등으로 6억5천만원을 지원해 경영비 절감에 따른 산지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2-22

영주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영주】 영주시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22일 0시부터‘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시행에 들어갔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이어진다.시는 21일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시행과 관련해 일부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강화해 시행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결혼식·장례식을 포함한 집회·모임·행사는 5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유흥·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실내스탠딩공연장, 체육도장·헬스장 등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체육시설, 5일장은 집합이 금지되며 일반 체육시설의 경우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이·미용업, 오락실·멀티방, 목욕장업 등은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카페와 음식점은 정부 2단계 지침에 따라 카페의 경우 영업시간 내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음식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예배·미사·법회, 시일식 등 모든 정규 종교 활동은 비대면으로 실시해야하고 실내 전체와 위험도 높은 실외 활동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장욱현 시장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보다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왔으나, 지역 감염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강화된 2단계를 시행한다”며“어려운 시기지만 더 이상의 전파 차단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2-22

가흥신도시 교통환경 개선 계획·영주댐 안전성 등 현안 질의

우충무, 이서윤 의원[영주] 영주시의회 우충무(무소속) 의원과 이서윤(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영주시의회 제25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했다.우충무 의원은 가흥신도시의 인구증가에 대비한 교통 환경 개선 계획, 시가지 교통망의 유기적 연결을 위한 도로망 체계정비 계획, 관광활성화 명분으로 사업 타당성이 없는 보행교 선비다리 조성 이유 등에 대해 질의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가흥신도시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설치, 버스정류장, 공유주차장 등 스마트교통 인프라 구축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KTX 개통에 따른 교통 공급계획 수립과 영주역 신축과 함께 환승 주차타워, 버스 공영주차 차고지 설치 등 시가지 교통체계 정비와 상망교차로∼국도28호선 간 외곽 순환도로 건설, 영주교와 가흥교 사이 교량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선비다리는 영주시의 소중한 전통문화재를 연계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고 서천으로 인해 단절된 주요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보행교로서의 역할과 영주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서윤 의원은 영주댐 구조의 안전성, 비점오염원 저감대책, 녹조 발생 시 농업용수로의 사용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질문했다.장 시장은 “댐의 안전성에 대해 균열 및 월류에 관해 2016년 초기점검과 2018년 정밀점검에서 안전에 문제가 없는 A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비점오염원 저감대책에 대해서는 “사업비 89억원을 들여 유역 내 하천에 초기 우수 시 부유물 등 협잡물을 제거하는 장치형 시설과 이송배관을 통한 여과형 시설로 오염원을 제거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세동기자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