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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기후온난화 대비 새로운 소득작목 집중 육성

【영주】 영주시가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지역 농업의 새로운 미래먹거리 준비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아열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한선(한계 가능지역)이 북쪽으로 올라옴에 따라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열대 과일을 비롯한 신(新)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해 왔다.사과 재배 농가가 지역 과수 농가의 83%에 달할 정도로 사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영주지역에서 한라봉, 레드향 등 아열대과수 재배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과수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열었다.영주에서 육성 중인 신 소득 과수 품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주에서만 재배되는 별사과 가을스타(21농가, 6㏊)를 비롯해 플롬코트(2.4㏊), 샤인머스켓(5㏊), 한라봉(0.1㏊)과 레드향(0.1㏊) 등이다.일부 과일의 경우 적응기를 거쳐 본격 출하가 이뤄지면서 고소득을 올리는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가장 먼저 문을 연 과일은 별사과(가을스타, 가을향기)다.지역 한 과수농가가 품종 개발한 별사과는 2017년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이 완료됐다.시는 지역 대표 특산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중이다.별사과의 평균 당도는 17브릭스로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일반 사과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1㎏에 7500원)에 팔리고 있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앞으로 재배 면적을 20㏊까지 늘려 특화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12월 ‘레드향’을 출하한데 이어 올 1월 영주 소백산 자락에서 재배된 한라봉이 첫 선을 보였다.시범 사업으로 2018년 300주(한라봉 150주, 레드향 150주) 규모를 시험 재배를 시작해 2020년 12월부터 7t 정도 수확을 하고 있다.시는 상품성도 좋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재배 희망 농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밖에 자두와 살구를 결합해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인 초여름 과일 플롬코트와 당도가 높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켓도 시가 역점 육성하는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이다.시는 사과와 인삼 등 전통적인 지역 농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고소득 대체 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부 작물 실증 시험장을 건립하고 지역에 적합한 작목에 대한 연구, 실증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소득 작물 무독묘 바이오센터 건립과 별사과 묘목 공급 지원 사업, 플롬코트 재배단지 조성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고소득 대체 작물 개발과 지원으로 지역 농업의 미래 소득 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장욱현 시장은 “위기에 빠진 농업을 부흥시키는 것은 영주시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다”며 “새로운 시도와 혁신으로 농업 다변화를 주도해 미래 농업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2-04

영주 교통문화도시 자리매김

[영주] 영주시가 국토교통부의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경북 도내 인구 30만 명 미만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2일 시에 따르면 이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해 지수화한 것으로,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이다.이번 평가에서 영주시는 81.82점을 받아 경북 도내 30만 미만 시(市)부 가운데 1위, 전국에선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43위였던 것에 비해 31단계나 상승한 것이다.이 결과는 영주시가 앞서 추진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앞서 시는 △어린이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복합시설 조성 △가흥신도시 주차타워 설치 △아파트단지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로 교통체계 개선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캠페인 등을 추진했다.올해는 △가흥신도시 골목길 교통소통 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서비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 설치 △차선도색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높은 관심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잘 조화돼 이루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교통안전대책 및 교통선진문화 구축, 교통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영주시가 교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2021-02-02

영주사과 1.6t 물량 올해 첫 홍콩 수출길

[영주] 전국 최대 사과주산지 영주에서 생산된 맛과 당도 높은 사과가 올해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영주시는 지난 29일 오전 영주 풍기농협 백신지점에서 영주 사과를 홍콩으로 수출하는 올해 첫 선적식을 가졌다.선적식에선 장욱현 영주시장과 류승엽 농협경제지주(주) 영주시연합사업단 지부장, 서동석 풍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이뤄진 수출을 축하했다.영주사과는 영주시연합사업단과 풍기농협, NH농협무역을 통해 부사 1.6t(600만 원), 5㎏, 320상자를 수출했다.시는 이번 첫 선전식을 시작으로 올해 200t(6억 원)을 러시아, 대만, 베트남, 홍콩 등지에 수출할 계획이다.앞서 지난해 인삼, 복숭아, 연초류 등의 농산물170t(23억 원)을 홍콩, 베트남, 미국 등지에 수출했다. 그중 사과는 188t(5억4000만원)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영주 사과의 세계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사과는 국내 유통가격이 높아 수출 진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해외 시장 개척과 지속적인 수출 거래처 확보에 영주시와 지역 농협이 함께 힘을 모아 해외 시장 개척과 영주 사과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한 결과다.서동석 풍기농협장은 “홍콩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1-01-31

영주시,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영주】 영주시는 2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다.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 155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특별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소각행위에 대한 단속 및 적발보고서 작성 등을 통한 산불예방홍보와 감시활동에 중점을 두고 산불 방지 활동을 추진한다.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약 80%가 건조한 봄철에 발생하고 주요 원인은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이 산불 발생원인의 70∼80%를 차지해 불법소각 행위의 집중 단속과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비롯한 산불진화장비 등을 완비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초동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산림연접지 100m이내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으로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사회적 재난으로 산불만 줄여도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존할 수 있고 봄철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도움 될 것”이라며“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에 중점을 두고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31

지속가능한 영주 위한 신년 대토론회

【영주】 영주시는 28일 지속가능한 영주를 위한 신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새로운 미래 100년, 영주 건설’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영주시와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가 주관하고 도시건축관리단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영주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적 접근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유튜브 생중계로 함께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이도선 영주시 정책자문위원장이 진행을 맡고 지속가능한 영주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접근방법이라는 주제로 이상호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토론회에서는 저성장·뉴노멀, 중심거점 클러스터, 스마트시티, 4차 산업혁명 등 변화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향을 모색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영주를 위한 프로젝트 발굴을 두고 토론했다.토론회에는 올해 새로 위촉된 15명의 도시건축관리단 위원도 함께 참여해 새로운 미래 100년 영주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장욱현 시장은 “미래사회 전략은 굳어진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이 최우선”이라며“새해에는 영주시가 앞서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28

영주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방제사업 본격 추진

[영주] 영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한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월 1일부터 소나무재선충 예찰원, 방제단을 운영해 예찰활동과 반출금지구역에서 무단반출 단속을 시행한다. 시는 소나무제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1일 감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품질향상 및 안전관리 회의를 개최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이 월동하는 3월 말까지 집중적인 고사목 방제작업을 진행한다.지역 내 14개 사업지구에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선충병 감염목이나 감염 우려가 예상되는 기타고사목 등 8천900여 본을 제거할 계획이다.소나무재선충은 고사목에 서식하고 있던 매개충 솔수염하늘소 및 북방수염하늘소의 몸속으로 들어가 건강한 나무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매개충이 수피를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수목 조직내부로 침입해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시들음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하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적기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며“신고 포상금제 실시, 항공예찰과 드론방제, 지상방제, 예방나무주사 등을 병행해 실질적인 방제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27

영주시 시민 수요 맞춤형 홍보 전광판 설치사업 큰 호응

【영주】 영주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시민 수요 맞춤형 홍보 전광판 설치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민 수요 맞춤형 홍보 전광판 설치 사업은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기반 전광판에 통신 모듈을 탑재해 스마트폰 앱으로 재난 및 재해 안내, 실시간 기상정보, 예방접종 및 방역정보, 각종 행사와 축제, 농업정보 등 시민 수요에 맞는 홍보자료 제공이 가능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은행, 의료기관, 전통시장,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240여개소에 IoT홍보 전광판 300대를 설치해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시는 26일 기준 다중이용시설 109개소에 139대의 전광판 설치를 완료했다.시는 주요관광지 IoT 공기질측정시스템 구축, 쓰레기 불법 투기예방을 위한 IoT기반의 말하는 이동식 CCTV 설치, 경북소방본부가 시범설치한 소화전 부근 불법 주정차 방지 안내방송시스템 등 다양한 IoT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교완 홍보전산실장은 “IoT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맞춤형 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대되고 있다”며 “시정 전반에 스마트행정 체제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26

영주시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참가 기업 모집

【영주】 영주시는 2월 1일부터 26일까지 2021년 언택트 산업분야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언택트 산업분야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비해 비대면·디지털 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참여업체 자격요건은 공고일 이후 만39세 이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고 영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사업자등록증에 업종이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분야로 등록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사업규모는 경북 도내 청년 199명으로 업체당 최대 2명까지 지원 가능하다.정량적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과 청년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청년 1인당 월 200만원씩 최대 10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참여희망기업은 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욱현 시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해 언택트 산업분야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비대면·디지털 분야의 4차 산업 분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 및 지역 정착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25

영주시 밭작물 종자 신청 받는다

【영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한 밭작물 종자를 신청받는다.밭작물 종자는 9개 작물 26개 품종으로, 장류 두부용 콩(강일, 대찬, 대풍2호, 두루올, 미소, 선풍, 평원)과 팥(서나, 홍진), 검정콩(청미인, 청자4호, 청자5호, 소청자) 등 이다.또 조(삼다찰), 수수(남풍찰), 기장(금실찰, 이백찰), 참깨(강안), 들깨(다유, 들샘), 땅콩(다안, 신팔광, 케이올, 해올), 사료용 옥수수(광평옥, 다청옥)도 함께 신청받는다.공급단위는 장류 두부용 콩과 팥은 2kg, 검은콩 조 수수 기장은 1kg, 참깨 들깨는 0.5kg, 땅콩은 10kg, 사료용 옥수수는 20kg이며, 사료용 옥수수를 제외한 나머지 품종은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된다.신청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공급량은 2월 중에 확정, 전국에서 신청을 받기 때문에 신청량보다 배정량이 적을 수 있으며 확정된 종자는 3월 중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이번에 신청받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밭작물 종자는 정부보급종으로 공급되지 않는 신품종 중심이기 때문에 종자 특성을 잘 확인해 지역과 재배환경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25

영주시, ‘KTX영주이음 백일장’ 우수작 선정

[영주] 영주시는 KTX-이음의 개통에 따라 SNS 이벤트를 통해 출품된 KTX영주이음 백일장 우수작 5점을 선정했다.선정된 우수작을 ‘영주이음 콘텐츠’로 제작해 지역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5일부터 청량리~영주간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과 일일생활권인 ‘1hour영주’ 시대를 기념하기 위해 백일장을 열었다.백일장에는 영주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총 1천335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중 당첨자 100명에게는 편의점 모바일상품권 기프티콘이 발송된다.우수작 5명에게는 영주대장간 호미세트(석노기 作)가 추가로 지급된다.우수작은 대부분 수도권과 가까워진 영주를 실생활에 녹여낸 재미있는 문구를 비롯해 코로나 시대 단절된 관계를 영주에서 잇겠다는 감성적인 문구,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문구 등 다양한 관점을 드러낸 작품들이 선정됐다.작품은 △‘애비야~ 이제 제천 쯤 왔나?’ ‘아뇨 지금 영주에요.’ 고향 가는 가장 빠른 길 KTX이음 △KTX이음 타고,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갈 절호의 찬스! △KTX로 영주 한 시간, 자다 못 내릴까 꿀잠 못 이음 △영주에 가고 싶은 마음, 설렘을 담아 KTX이음 △코로나19로 단절된 마음, 영주에서 이음이다. /김세동기자

2021-01-24

영주시 가축전염병 예방 행정력 집중

【영주】 영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중이다.지역 내 양계 밀집사육지역인 소백·동원양계단지에 통제초소를 설치, 농장 입·출입 차량과 사람을 통제하고 있다.또 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관내 주요도로 및 양계농장 출입구를 매일 집중 소독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살수차 2대와 드론 2대를 긴급 요청해서는 동원 및 소백양계단지 내·외부를 매일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실시중이다.지역내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는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방역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행동 매뉴얼을 실시간 배포해 비상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영주IC와 풍기IC 인근에는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24시간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시는 방역 효과의 최대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금 및 돼지농장 전담관제를 운영, 매일 전화 및 현장방문 예찰을 통해 폐사축 확인 및 입식현황 등 특이동향을 파악하고 있다.이용춘 축산과장은 “영주지역에는 양계전업 농가 45호에서 약 390만수를 사육하고 있다”며 “AI가 확산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돼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24

영주시청소년수련원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영주】 영주시청소년수련원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0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전국의 267개 자연권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한다.이번 평가는 기관 운영체계,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인사 및 조직, 시설환경 및 안전관리 등 5개 지표별 평가를 실시했다.영주시청소년수련원은 서류 평가 및 현장 평가에서 전 분야 최고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영주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해 7월 1일 (사)한국청소년문화연합이 수탁자로 선정됐다.수련원측은 청소년들의 활동능력 향상을 위해 자전거면허시험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기획해 운영하고 있다.권영대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다 나은 수련시설 확립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며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했다.영주시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침체된 청소년수련 활동이 이번 종합평가를 계기로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청소년에게 양질의 프로그램과 안전한 시설 제공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24

영주시, 소백산 도솔봉 한라봉 첫 출하

[영주] 영주시는 21일 경북도 최북단인 소백산 도솔봉에서 재배에 성공한 한라봉을 처음으로 출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해온 ‘기존하우스 시설을 이용한 만감류 지역적응시험’은 기후변화에 따라 지역에서 지역 내 생산 작물 다변화를 위해 실시한 사업이다.영주시는 지역의 기후에 적합한 여러 작목 중 한라봉과 레드향 같은 만감류에 대한 실증사업을 실시했다.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오렌지과인 당귤나무 품종을 교배해 새로 육성한 감귤류 과일을 통틀어 지칭한다.생육비대와 열과 방지를 위해 5∼6월에는 하우스 내 주간 온도는 28℃이하, 7∼9월에는 30℃이하로 관리 해야 한다. 성숙기인 11월과 12월에도 기존 하우스의 3중 보온막을 활용하고 보조 가온인 전열온풍기를 활용해 최저온도를 3℃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영주시는 해발 350m 소백산 자락의 도솔봉이 기후특성상 만감류의 생육조건이 가능해 김명규씨 농가에서 기존의 시설하우스 2천㎡를 활용해 한라봉과 레드향 3년생 묘목을 각각 150주씩 식재하고 실증재배를 실시했다.2018년부터 3년간 실증시험재배 결과 지난해 12월에 레드향을 첫 출하한 바 있다.김명규(75)씨는 “오랫동안 시설화훼 농사를 짓다가 화훼시장 변화에 따라 소득이 줄어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대체작물로 한라봉과 레드향 재배를 시작했데 올해 그 결실을 보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에 지역 내에서 만감류의 재배에 성공한 것을 토대로 영주지역의 농업 특성을 반영한 저밀도 경제기반 산업육성을 위해 농업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21

영주시·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영주장날 쇼핑몰 전문성 키운다

【영주】 영주시는 쇼핑몰인 ‘영주장날’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재)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위탁해 운영키로했다.새로운 프로모션 추진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시장 상황에 대표적인 지역 쇼핑몰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2019년에 출범한 (재)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경북의 농식품 관련 유통사업, 정책지원, 농업인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농식품유통산업 전문기관으로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 운영을 통해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운영 경험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시는 (재)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영주장날 쇼핑몰의 우체국쇼핑, 다음카카오, 네이버쇼핑 등 제휴몰 입점을 통한 프로모션 기획과 라이브커머스 등 판매경로 확대와 각종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2021년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 활성화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농특산물 유통시장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비대면 유통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주장날 쇼핑몰을 통한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60개 농가 및 업체의 300여개 품목의 제품을 판매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17

영주시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

[영주] 영주시는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학교에 운영 중인 향토생활관 입사 희망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모집인원은 재학생의 경우 각 학교별 12명으로 총 48명이다.신입생은 각 학교별 18명으로 총 72명이다.접수기간은 재학생과 복학생의 경우 11일부터 22일까지며, 신입생은 25일부터 2월 5일까지다.접수 방법은 입사 신청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의 첨부 서류를 영주시청 선비인재양성과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선발기준은 입사 선발 공고일인 지난 8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영주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사람 중 거주기간, 출신학교, 생활정도, 성적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국가보훈 대상자 및 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조종근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향토생활관을 통해 지역출신 학생들의 유대강화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입주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시는 영주시 출신 학생들의 편익을 위해 2009년 경북대, 영남대를 시작으로 2016년 계명대, 2017년 대구대와 협약을 통해 향토생활관을 운영해 매년 12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