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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세계 품고 미래 열자” 엑스포 막바지 준비 ‘한창’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2-06-21 18:25 게재일 2022-06-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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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D-100일<br/>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br/>풍기읍 일원… 볼거리 등 다채<br/>엑스포 유치 이후 5년간 준비
2017년 열린 엑스포 유치 선포식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풍기인삼엑스포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500년 가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인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열린다.

엑스포 조직위는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5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풍기인삼의 전 세계적 홍보와 제품 수출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인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는 생산유발 효과 2천474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천5억원, 취업유발 효과 2천798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는 인삼의 생명력, 인류 행복, 미래 산업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주제관,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인삼홍보관, 인삼교역관 등 5개 전시관을 중심으로 인삼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치를 확인한다.

특히 50여개 업체가 입점할 인삼교역관은 인삼 관련 가공 및 유통 분야, 미래먹거리이자 전후방산업인 제약바이오 등 8개 부문으로 구성, 국내외 인삼 관련 기업의 전시홍보, 판매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해 풍기인삼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8월 중 엑스포 행사장인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을 가상공간으로 메타버스를 오픈해 엑스포 붐업 조성에 나선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4차 산업 융복합 시대에 맞는 첨단 기술 및 인터렉티브 영상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선보여 K-콘텐츠 엑스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Everyday Festival이 될 수 있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힐링관광 1번지이자 글로벌 인삼도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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