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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시정 파악… 행정 연속성 확보”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2-06-13 19:35 게재일 2022-06-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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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br/>인수위 없이 직접 업무 챙겨<br/>42개 부서장 통해 보고받아
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이 업무보고에 앞서 시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은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직접 주요현안사업과 부서별 중점업무를 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나섰다. 이번 업무보고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시민운동장 회의실에서 실·단·과 및 직속기관·사업소 등 42개 부서장을 통해 시정현황과 주요업무를 보고 받는다.

박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것은 시의원 3선의 경험과 시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영주시가 현재 도 감사중에 있어 업무와 감사 준비, 당선인 보고 등에 의한 행정 공백을 없애기 위해서다.

박 당선인은 신속한 시정현안 파악을 통해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정책 기조를 세우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주요업무,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등 시정 전반 현안에 대해 당선인이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구체화하고 4년간의 시정 운영방향 구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은 “직접 하나하나 모든 사안을 챙기며 시민들의 기대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경제가 살아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며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달 4일 업무 효율과 예산 절감 차원에서 별도 인수위를 설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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