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학생 13명 대상으로
영주소풍길 체험학습은 영주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성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스로 목표를 정해 자유롭게 영주문화를 탐방하고 선비의 고장 영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도전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 적응력을 신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 됐다.
문수초는 영주소풍길 체험학습을 위해 학생들과 탐방 코스를 협의해 부석사, 소수서원, 삼판서 고택,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을 체험했다.
이번 체험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예비 문화 해설사가 돼 모둠별로 정해진 장소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 배경 등을 조사해 정리한 내용을 현장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영주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학습적 성과를 거뒀다.
권혜윤 학생은 “부석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창건 배경 및 구전으로 전해오는 이야기 등 그동안 몰랐던 부석사의 역사를 잘알게 됐다”며 “내가 사는 영주에 이렇게 훌륭한 문화재가 있는지 자세히 몰랐는데 이제는 자랑스럽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 학생은 “시내에 이렇게 소중한 문화재인 마애여래삼존상이 있는 줄 이번에 알게 됐다”며 “이번 소풍길체험을 통해 얻은 우리 고장의 중요한 문화 유산의 소중함과 문화재를 잘보존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