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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농협 관계자 감사장 전달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2-05-29 17:33 게재일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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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영주경찰서는 27일 보이스피싱 전담경찰관과 협업해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지점 김(여,29)모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계장은 25일 오후 3시경 은행지점을 방문한 A씨(남, 60세)가 은행대출금을 상환하겠다며 2천만원 인출 신청을 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송금을 지연시키고 112 신고했다.

보이스피싱 전담경찰관이 출동해 A씨 설득해 휴대전화를 초기화 하고 앱을 삭제했으며 앞으로 피해가 없도록 범죄수법 등을 설명했다.

김계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고객들이 큰 돈을 찾을때는 항상 유심히 살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진 영주경찰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대부분이 휴대폰에 앱을 설치해 사용중이던 전화기로 문자나 전화를 하면 범인들이 받게된다”며“주변의 일반전화, 지인의 스마트폰, 공중전화 등을 이용해 112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전담경찰관들의 홍보활동 및 금융기관 등과 협업으로 시민피해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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