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도령 장원급제 행렬 구현<br/>‘웰니스 숨숨공연’ 큰 관심·호응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여행기자협회를 초청해 체험시설과 전시 콘텐츠 사전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시가 추진 중인 팸투어는 9월 3일 선비세상 정식개장을 앞두고 진행되는 임시운영 기간 중 홍보를 주목적으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한국여행기자협회 회원들은 메인테마인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 등 선비세상 6개촌 시설 관람과 부석사, 무섬마을 등 영주시 대표 관광지를 탐방했다.
특히 한복촌의 영주도령 장원급제 행렬을 18m로 구현한 오토마타극과 음악과 명상이 함께한 웰니스 숨숨공연은 팸투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장윤찬 선비세상사업단장은 “선비세상은 전통의 선비정신을 첨단매체를 활용한 전시에 접목시킨 문화공간으로 영주시의 핵심적인 관광콘텐츠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정신문화를 현대적 트렌드로 재해석한 선비세상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영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선비세상은 정식 개장 전인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일요일과 주말은 일반시민, 평일은 관내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