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 마실치유숲, 산림청 ‘명품숲’에 선정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2-05-31 19:18 게재일 2022-06-01 11면
스크랩버튼
다양한 목본류·초본류 등 서식<br/>수려한 자연경관 갖춰 ‘눈길’

[영주] 영주 마실치유숲<사진>이 산림청 선정 국민들이 숲 여행 하기 좋은 국유림 명품숲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전국의 5개 숲을 명품숲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명품숲은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 마실치유숲을 포함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특수조림지, 강원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 충남 청양군 신원리 산림경영 숲, 경남 거제시 계룡산 편백 숲이다.

영주 마실치유 숲은 생육상태가 양호한 참나무, 낙엽송, 소나무, 고로쇠나무 등 다양한 목본류와 초본류 등이 서식하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마실치유숲은 숲을 가로지르는 4.2°이하의 낮은 경사도와 2.3km의 무장애 데크로드가 설치되 남녀노소, 휠체어 이용자 등 누구나 이용이 편한 구조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명품숲 선정으로 국립산림치유원 데크로드가 한층 활성화 돼 전국의 많은 탐방객들이 영주 숲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천혜의 자연인 소백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힐링도시로서의 명성과 산림휴양의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