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시장 당선인, 첫 행보로 <br/>개장 앞둔 ‘선비세상’서 취임식
[영주] 박남서<사진> 영주시장 당선자는 9월 3일 개장을 앞둔 선비세상에서 취임한다.
이날 취임식은 당초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행 될 계획이었지만 7월 중 임시 개장과 9월 3일 정식 개장을 앞둔 선비세상의 홍보를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
영주시민회관이나 문화예술회관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시장 취임식이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남서 영주시장 당선인은 “영주시장으로서 첫 행보인 취임식을 통해 한국 선비정신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영주를 알리는 것은 물론, K-문화의 거점으로 새로운 문화의 부흥을 이끌어 나갈 선비세상을 알리기 위해 취임식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접근성이 떨어지는 선비세상에서 취임식을 개최하게 돼 참석자들에게 불편함을 드리지만 K-문화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첫 출발점을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이해”를 당부했다.
민선 제8대 박남서 영주시장 취임식이 열리는 선비세상은 선비정신 계승과 K-문화 선도를 위해 영주시가 한국문화테마파크란 명칭으로 2021년 10월 19일 착공해 올해 9월 3일 본 개장을 앞두고 있다. 축구장 116개 규모로 용인 민속촌의 2배 가량인 96만974㎡로 한(韓)스타일의 세계화·관광화·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