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는 20일 원당로 수목원 일원에서 6·25전쟁 사진전 및 음식나눔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사진전은 6·25전쟁의 참상을 간접체험하고 대시민 안보의식 고취와 나라 사랑의 의미를 재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원 및 시민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자총 회원들이 마련한 전쟁음식 꾸러미 600여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줘 6·25 당시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쟁음식 꾸러미는 주먹밥, 보리떡, 보리건빵 등으로 구성 됐다.
이창동 지회장은 “바쁜 생활로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6·25전쟁과 이산가족 등 아픔을 함께하고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당시의 어려움을 상기하고 6·25전쟁 유공자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임을 알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숭고한 애국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고 나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