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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가족센터SOC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

[영주] 영주시는 2020년 가족센터SOC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족센터SOC 우수사례 공모전은 올해부터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추진중인 가족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해 지역여건에 맞는 가족센터 건립을 확산시키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했다.공모전에는 가족센터 공간구성 우수사례 분야를 주제로 2019년과 2020년에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가 참여했다.영주시 어울림가족센터는 공간구성 부분에 있어 주 출입구의 로비공간에서 이어지는 다목적 가족 소통·교류공간이 시각적·공간적 인지성을 확보하고 공동육아나눔터와 공간적으로 긴밀한 연계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영주시 어울림가족센터는 소통과 교류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계획으로 추진돼 지난 해 10월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 후 설계 공모 실시, 당선업체인 폴리머건축사사무소(주)에서 설계를 진행중이며 이달 23일 설계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영주시 어울림가족센터는 구 세무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등으로 구성돼 최상의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2-20

성진CBK, 영주에 베어링 제조공장 설립

[영주] (주)성진CBK가 2025년까지 영주 갈산일반사업단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베어링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영주시와 성진CBK(대표 김태성),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은 16일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성진CBK는 1978년 창립 후 산업용 및 기계용 베어링하우징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이번 투자를 통해 베어링과 하우징을 결합한 유니트 베어링을 생산할 예정이다. 협약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약속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2018년 영주시 장수면에 문을 연 국내 유일의 베어링 시험평가 기관이다.국제규격인증 및 연구개발을 통해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김태성 성진CBK 대표는 “영주시의 각종 투자지원책과 기술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 때문에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장욱현 시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는 최근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을 통과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성진CBK와 같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영주시는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를 추진중이며 최근 국내 베어링산업의 앵커 기업인 일진그룹 내 (주)베어링아트로부터 3천억원 투자(500명 이상 신규 고용)를 유치하는 등 베어링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2-17

중앙선 단양∼안동 구간 운행노선 변경 시행

[영주] 국가철도공단은 2022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 구간 중 단양∼안동의 운행노선을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운행선 변경은 선로 완전 개통 전에 현재 운행 중인 기존 노선에서 일부 신설된 노선으로 열차운행을 변경하는 작업이다.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은 기존 단선 비전철을 복선 전철화하고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2015년 5월 착공했다.총 연장은 145.1㎞로 2022년까지 사업비 4조 532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정률은 78%다.철도공단은 단계별 시공에 따라 단양∼안동 구간(72.3㎞)의 복선(2개 선로) 중 단선(1개 선로)을 우선 변경할 계획이다.14일 단양~영주 구간 변경에 이어 17일에는 영주~안동(무릉) 구간을 변경한다.각 운행선 변경일에는 열차운행이 일시 중지돼 버스연계를 통해 철도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이번 운행선 변경으로 단양에서 안동까지 이동거리가 86.7㎞서 72.3㎞로 14.4㎞ 단축되고 소요시간은 1시간 8분에서 36분으로 대폭 줄든다.안동역은 17일부터 새 역사로 이전해 영업 개시한다. 신 역사는 안동의 대표 건축물인 임청각과 병산서원 만대루의 공간미를 반영해 지역 명품역사로 조성됐다.이번 운행선 변경을 통해 임청각 복원의 기틀도 마련됐다.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1941년 일제가 이 곳에 중앙선 철도를 설치하면서 99칸 중 50여 칸 철거하는 등 크게 훼손했다.운행선 변경을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 안동시가 시행하는 주변 정비사업을 거쳐 2025년 8월 임청각은 복원될 예정이다.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도담∼영천 사업 전 구간이 2022년까지 완공되면 서울(청량리)에서 영천까지 현재 4시간 38분대에서 1시간 46분으로 이동이 가능해 진다”며 “경북 내륙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철도와 함께 명실상부한 제2의 남북내륙종단 철도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0-12-15

영주시 2021년 국가투자예산 7천875억원 확보

【영주】 영주시는 2021년도 국가투자예산을 올해보다 318억이 증가한 7천875억원을 확보했다 10일 밝혔다.국가 투자예산은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을 포함한 SOC분야가 5천655억원, 사회복지분야 1천356억원, 농림분야 372억원, 안전·환경·보건분야 313억원, 문화관광분야 119억원, 기타 60억원 등이다.이번에 확보된 주요 국가투자예산은 △도담∼영주∼영천 중앙선복선전철사업 5천464억원 △단산∼부석사간 국지도 건설사업 150억원 △치매전담노인요양시설 및 주간보호시설 신축 32억원 △영주시 화장장 건립 18억원 △한국문화테마파크조성 40억원 △가흥신도시 주차타워 건립 외 2개소 주차장조성사업 22억원 △한절마우수저류시설 설치 30억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58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18억원 등이다.특히 도담∼영주∼영천 중앙선복선 전철사업 5천464억원 확보는 국회 예산심사과정에 정부예산안보다 140억원을 추가 증액 반영해 서울 청량리역에서 영주까지 1시간 10분 시대를 열게된다.수서∼광주·여주∼원주 복선전철 설계비도 87억원을 증액해 최종 267억원을 확보, 서울 강남권에서 영주까지 1시간 출퇴근 가능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장욱현 시장은 “내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는 철도산업 뿐만 아니라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 구축, 경량소재 산업, 항공 산업 플랫폼 구축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걸쳐 확보했다”며 “최종 예산안 확정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2-10

영주시, AI 지역 내 유입 원천 차단 온 힘

[영주] 영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올해 들어 지난달 27일 전북 정읍시 오리 사육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이달 2일 상주시 공성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 발생했다.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10월 1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 중이다. 또 지역내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방역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관계 당국의 행동 매뉴얼을 실시간 배포해 비상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특히 장수면 영주IC 인근에 영주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7일부터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풍기IC 인근 만남의 광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모든 축산 관련 차량의 철저한 방역을 하고 있다.이밖에도 지역 내 양계 밀집사육지역인 소백·동원양계단지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농장 입·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통제와 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관내 주요도로 및 양계농장 출입구를 매일 집중 소독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높아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발생이후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한 상태다.영주시의 1천수 이상 양계전업 농가수는 45호나 되고, 사육규모는 약 390만수다.이용춘 축산과장은 “선제적인 방역을 위해 수시예찰과 AI의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며 “지역내 모든 축산농가는 AI 발생 지역의 방문금지와 농장 입·출입 차량 및 출입인에 대한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했다.한편 ‘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높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2-08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

[영주] 영주시와 예천군은 1일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영주시는 첫날 시청 직원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졌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포스터와 지역별 홍보물에 QR코드를 사용해 비대면 모금에 적극 나선다.지난해 시는 목표액 대비 125.7%인 7억5천300만원의 모금실적을 거둔바 있다.이웃돕기 캠페인기간에 모아진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간다.예천군은 1일 오전 8시 군청 전정에서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출범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성금 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7일 예천 장날에는 천보당 사거리에서 자원봉사단체회원,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등 40여명이 ‘풀뿌리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가두 캠페인을 펼치며 군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김학동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관과 단체에서도 하나가 돼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희망2021 나눔 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금융기관 등에 비치 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안진·김세동기자

2020-12-01

SK머티리얼즈-협력사와 ESG 경영 함께 한다

【영주】 SK머티리얼즈는 서울 mySUNI라운지에서 ‘SK머티리얼즈-협력사 2020년 동반성장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간담회에서 SK머티리얼즈는 협력사 생태계 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화를 정착하는 것을 2021년 동반성장 목표로 삼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2020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돌아봄과 동시에 우수한 활동 성과를 보여준 회원사에 대해 시상식도 진행했다.SK머티리얼즈는 간담회에서 2021년 협력사 생태계 내 ESG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 구성원의 인권 존중, 환경에 대한 책임과 윤리적인 기업운영 권고 등 ESG 경영을 추진하는 데 기초가 되는 행동규범을 제정해 이를 바탕으로 평가기반 개선 프로그램을 실행하기로 했다.2020년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해 돌아보는 행사도 가졌다.SK머티리얼즈는 협력사를 위해 다양한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SHE(안전·보건·환경) 경영체계 향상 활동을 진행했다.또 최신 품질관리 동향을 공유하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Action Item’ 도출을 시행했으며 간담회,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식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협력사들의 긍정적인 반응 및 성과를 이끌어냈다.이러한 동반성장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케이비엠㈜, 제일 ES㈜, ㈜엘피엔 등 3개사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로 다짐하고 대표로 1차 협력사 제일ES와 2차 협력사 ㈜스카이엔텍 간 협약식을 진행했다.이규원 SK머티리얼즈 경영관리본부장은 “2021년 SK머티리얼즈는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소재 플랫폼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2-01

영주시 "2020년산 옥수수 보급종 및 봄 감자 춘기분 신청 하세요"

【영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생산한 강원도산 옥수수 보급종과 봄 감자 보급종 춘기분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4일까지 신청 받는다.이번 보급종은 강원도 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에서 육성한 6종으로 찰옥수수 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3품종, 사료용 옥수수 드림옥, 강일옥 2품종, 팝콘용 옥수수 오륜팝콘 1종이다.강원도 감자진흥원에서 생산한 봄 감자 보급종 춘기분은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미 22t과 하령 400kg 등 2품종이다.옥수수 보급종 공급가격은 1봉 1kg 기준 찰옥수수 2만6천원, 팝콘용 3만5천원이다.사료용은 1봉 1kg 기준 2만1천원으로, 2021년 1월 6일에서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급된다.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1월 4일부터 29일까지 미백2호를 제외한 나머지 품종에 대해 홍천농협 두촌지점으로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간식용 찰옥수수인 미백2호는 올해 잦은 장마 등 기상환경으로 지난해 보다 공급량이 줄어 조기 소진될 수 있다.봄 감자 춘기분의 가격은 1포 20kg 기준  3만2천960원이며,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말에서 4월 중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강석준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대부분 종자에 대해 채종량이 평년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며“내년도 농사를 위해 종자가 필요한 농업인은 신청기간 내 신청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1-30

영주상생포럼 “시민에 재난지원금 지원을”

[영주] 영주상생포럼이 “시민 1인당 20만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내년 설 이전에 지원하자”고 영주시에 제안했다.코로나19 확산 공포로 시민들의 생활 패턴이 전과 다르게 더 위축되고 길거리와 상가의 이용객들이 줄고 문을 닫는 소상공인들이 크게 늘어 지역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제안하게 됐다.영주상생포럼은 “시가 1인당 2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면 200억원의 예산이 들 것”이라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영주시에 적지 않은 부담인 건 잘 알고 있지만 재원 마련은 가능 할 것”이라 했다.이어 “재원은 올해 열리지 못한 축제와 행사관련 절감예산과 영주문화원과 제민루를 잇는 보행교 서천 선비다리 사업예산(149억원)을 우선 사용한다면 가능 할 것”이라 밝혔다.영주상생포럼은 “서천 선비다리는 출퇴근 시간 서천 여러 다리의 혼잡함을 풀기 위한 교통교가 아닌 경관과 관광을 위한 보행교이다”며 시급한 사업이 아니라는 입장이다.박남서사진 영주상생포럼 대표는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시기인 만큼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에게 생존자금이 필요할 때”라면서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일수록 함께 나누고 배푸는 행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영주상생포럼은 지역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민단체로서 2017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2020-11-29

영주 SK머티리얼즈, OLED 소재 산업 진출

[영주] 영주에 있는 SK머티리얼즈가 일본 JNC사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올레드(OLED) 소재 산업에 진출한다.25일 SK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일본 종합 화학회사 JNC사와 합작법인 ‘SK JNC’를 설립한다.SK JNC의 지분율은 SK머티리얼즈가 51%, 일본 JNC가 49% 보유하며, 초기 자본금은 약 480억원 규모로 본사는 한국에 마련된다.SK머티리얼즈는 합작사를 통해 기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외에 올레드 소재 산업에 새롭게 진출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머티리얼즈가 보유한 생산 능력, 영업 네트워크에 JNC로부터 확보한 올레드 관련 원천 특허가 더해져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SK머리티리얼즈는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도판트 등의 올레드 발광소재 관련 기술 내재화가 가능해졌다.이를 통해 과거 기술장벽 등으로 자체 생산이 어려워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그간의 문제들을 소재 국산화로 해결하고, 신속한 고객 대응으로 국내 메이저 올레드 기업들이 초격차를 벌리는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도판트는 올레드에서 실제 색을 내는 핵심 소재로 이 중에서도 청색도판트는 적색·녹색 대비 수명이 짧아 관련 기술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JNC사가 관련 특허 및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설립 초기 SK JNC는 청색 도판트를 중심으로 국내·외 올레드 메이저 고객사의 판로를 확보하고 이후 차세대 올레드 소재 개발, 중국 등 글로벌 핵심 고객 확보를 통해 2025년까지 글로벌 최상급 올레드 소재 회사로의 성장을 추진한다.지난 10월 경기도 동탄에 국내 연구·개발(RD) 센터 부지를 확보한 SK JNC는 내년 초까지 경기도 일대에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청색 도판트를 시작으로 점차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1-25

영주시의회도 봉화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동참

[영주] 영주시의회가 23일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 폐기물 소각장 건립 추진과 관련 반대입장을 표명했다.영주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봉화읍 도촌리 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11만 영주시민의 건강권 및 환경권의 침해가 우려되는 봉화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주)봉화이에스티는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폐기물 소각장 건립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영주시와 봉화군은 폐기물 소각장 건립 문제 공동 대응을 통해 지역주민의 환경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 “환경부 등 중앙부처는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미비한 신고 및 허가 관련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봉화읍 도촌리에 건립예정인 폐기물 소각장은 영주시 경계와 2㎞ 거리에 있다.영주시 이산면, 부석면, 상망동은 소각장의 오염물질 발생에 따른 피해가 많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특히 상망동에는 A고등학교가 위치해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할 것으로 우려된다.이중호 영주시의원은 “건강과 환경은 한 번 잃게 되면 회복하기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영주시의회 의원 전체는 영주 시민의 건강권 및 환경권 등 기본 권리를 지키기 위해 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에 의견을 모았다. 건립 계획이 백지화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명서는 국회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도, 봉화군, 봉화군의회 등에 전달한다.한편 봉화지역 정치권도 최근 봉화읍 도촌리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