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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도의회,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현지확인

【영주】 영주시는 17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경북도의회 현지확인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영주시, 조직위,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 및 도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조직위는 엑스포 행사의 전반적인 주요 내용과 추진사항 및 행사장 조성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행사장은 주제관, 생활 과학관, 인삼 미래관, 인삼 홍보관, 인삼 교역관 등 5개관으로 구성, 각 관마다 다양한 주제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주무대와 상설무대에선 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음식관, 키즈존, 푸드트럭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서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및 놀거리를 제공한다.강성익 부시장은 “영주시는 인삼산업 발전 및 경북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엑스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내년에 개최하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영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경북도 차원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엑스포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2천474억원, 부가가치 1천5억 원, 취업유발효과 2천798여명 등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17

영주시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선거구 획정 ‘관심’

[영주] 영주시는 7월 1일 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행정구역 경계 일부를 조정한다.이번 행정구역 일부 조정은 가흥신도시 조성에 따라 인구변화와 생활권 변경 등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조정되는 행정구역은 영주2동·휴천2동·가흥1동, 하망동·휴천1동, 하망동·영주1동, 휴천2동·휴천3동, 봉현면·안정면 등 5개 권역이다.영주시의회는 지난 10일 시에서 제출한 ‘영주시 행정운영 동·리의 설치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로써 7월 1일부터 시행된다.앞서 시는 2019년 ‘영주시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행정경계 조정이 필요한 6개 권역을 설정했다.이 후 대상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지역은 조정 대상지역에서 제외했다.행정구역 조정은 내년에 실시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구 조정과 관련한 문제도 일부 해결될 전망이다.하지만 일부 동 지역과 면 지역이 여전히 문제가 남아 있어 내년 지방선거의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인 선거구가 순흥·단산·부석 선거구와 이산·문수·장수·평은 선거구다. 이들 선거구는 인구가 부족해 선거구 조정이 필요하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행정구역 경계 조정으로 인해 일부 지역은 해결되겠지만 일부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조만간 선거구 변경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16

영주시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 대박났네

[영주] 영주시는 15일 지역 우수 농특산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전년도 동기 대비 200% 이상 매출액이 상승한 것으로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농수산물 유통시장 확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서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의 약 100개 농가 및 업체의 1천500여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농특산물 유통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영주장날’을 활용해 지난 해 추석명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사과증정 이벤트 및 경북 시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입점 등을 추진해 온라인 유통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올해 1월에는 농식품 유통교육 전문기관인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사장 강성조)과 손잡고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과 홍보 및 마케팅 등 운영활성화에 본격 박차를 가했다.또 지난 2월 설맞이 최소 30% 할인행사를 기점으로 우수회원 사은품 증정, 신규회원 할인쿠폰 지급 등 자체몰 행사와 우체국 쇼핑 기획관 입점,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입점, 11번가 기획전 시행,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딜 추진 등 제휴몰 시장에 확대·진출해 상반기 매출액이 15억원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하반기에도 ‘영주장날’ 쇼핑몰과 다양한 제휴몰들과의 연계를 통한 프로모션 기획,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홍보 및 판촉, 온라인 5일장 및 추석맞이 할인행사 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의 농특산물 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김덕조 유통지원과장은 “영주장날 쇼핑몰 운영 활성화사업을 통해 농특산물 유통시장의 새로운 판로개척의 계기를 마련해 입점농가 및 업체에 힘을 실어 줄 수 있게 됐다”며 “영주시 농특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홍보 및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경북 시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유통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15

영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 대응 ‘숨가빴던 500일’

[영주]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영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가 가동된지 13일로 500일째를 맞았다.재대본은 지난해 1월 31일부터 500일동안 일일 점검회의를 개최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재대본 11개 실무반과 7개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TF팀은 중앙재난대책본부가 주관하는 영상회의를 통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방역대책을 수립했다.영주시 재대본은 500일 동안 매일 영상회의를 통해 △분야별 방역 대응책 마련·시행 △환자 발생 및 사망 감시 △역학조사·진담·검사·환자 및 접촉자 이송 및 관리 △백신접종 및 예약현황 관리 △진료병원과 방역물자 관리 △노인·어린이·외국인 등과 같은 안전취약계층 격리 시 지원책 마련 △감염병 정보 의료기관 공유 및 주민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재대본은 체계적인 대응에 이어 전 시민 백신접종 업무에 적극 나서고 있다.영주시의 백신접종률은 1차 접종기준 36%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 누적 확진자수는 13일 기준 89명으로 사망자는 없다. 5만9천500여명의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1천200여명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793명의 해외입국자를 철저히 관리해 해외유입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흥시설 등 3천525곳의 중점관리시설을 일일 점검해 코로나 확산을 예방했다.재대본은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보건소, 예방접종센터, 의료기관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2월 강성익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반 5개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영주시의사회 등 10개 지역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발족해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3일 기준 접종대상 8만9천561명 중 1차 접종률은 36.7%, 2차 접종률은 8%를 나타내고 있다. 만 60세부터 74세 예방접종은 82%의 예약률을 보이고 접종률은 65%를 넘어섰다.경북 최초 소상공인 대상 ‘콜체크인 출입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영업주와 이용자로부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지역 내 일반음식점, 카페,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3천550여곳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한 콜체크인 출입관리서비스는 일일 최고 1만건 이상의 이용 실적을 보이고 있다.권남석 안전재난과장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14

영주시,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반년 넘게 깜깜

[영주] 영주시가 중앙선이 폐선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도심통과 폐철도부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시의회로부터 집중 추궁을 받았다.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 등은 서울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중앙선 대부분 구간을 복선전철화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고속철인 KTX이음을 운행하고 있다.종전의 중앙선 구간은 폐선 됐다. 영주 구간 중앙선 폐선철로는 풍기읍 죽령터널에서 문수면 수도리 일원까지 27㎞에 이른다.이 구간에는 희방사역 안정역 문수역 등 3개 폐역과 터널 8개소, 교량 15개소, 건널목 11개소가 있다. 영주시내 구간에 KTX-이음 철로 중 중복구간은 고가도로로 건설, 하부에는 폐선 철로가 그대로 있다.단양군 대강면과 영주시 풍기읍 사이의 죽령터널 10.88㎞는 양측의 공동활용이 필수적이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시내구간도 마찬가지다. 영주시는 2017년 3월 8천800만원을 들여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계획 용역’을 발주해 이듬해 11월 기본계획까지 수립했다. 여기에다 관광활성화, 경관계획, 도시기본계획 등 각종 용역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마련했다.이 같은 계획 마련에 수억 원의 용역비가 투입됐다.하지만 구체적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반면 단양군은 단성역에서 죽령역까지 8.2㎞ 구간에 340억을 들여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 등 다양한 관광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복합문화관광 공간 조성에 착수했다. 안동시도 구 안동역사와 임청각 주변 등을 관광자원화 시설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 관련 우충무 영주시의원은 최근 열린 영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용역 2년 6개월이 지나도록 부지 소유권자인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토지이용 협의조차 않고 있다”고 질책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4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철도유휴부지 활용 TF를 구성해 새로운 사업발굴과 사업추진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죽령터널에 대해서는 “단양군과 함께 진행한 용역에 대해 공동으로 국립공원구역 및 죽령터널 활용 방안을 환경부, 국가철도공단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의원들은 “철도 관련 귀중한 자원들이 폐기물로 변해 앞으로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위해서는 다시 막대한 예산 을 투입해야 한다”며 “시민여론 수렴과 사업추진계획 확정, 예산확보 등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13

영주농협 ‘상호금융예수금 1조 달성탑’ 수상

[영주]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이 농협중앙회 6월 정례조회에서 ‘상호금융예수금 1조 달성탑’을 받았다. 사진2017년에도 수신부문 5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바 있다.영주농협의 금융 규모는 총 1조7천400억여원으로 수신 1조420억여원, 여신 6천937억여원이다.영주농협의 상호금융예수금 1조 달성탑 수상은 코로나19 및 경기 침체 등 저금리 금융환경속에서 이룬 성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번 수상은 8천400여 조합원과 고객, 농협간 상호 신뢰로 이뤄진 결과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영주농협은 농업인이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운영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앞으로의 계획은 수신 1조 5천억원을 목표로 농민이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지원하고 여신 부분에서도 1조원을 목표로 해 수입원을 확보 농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남정순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 영주농협을 이용하는 영주시민들의 지원 때문이다”며 “신뢰 받는 농협, 농업인과 시민들을 위한 농협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경주 할 것”이라 말했다.영주농협은 지난해 2020년 친환경비료 정책평가 최우수상, 2019년 업무평가 손해보험 부문 최우수상, 2019년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13

영주시의회 이서윤·우충무의원 시정 질의

[영주] 영주시의회 이서윤(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과 우충무(무소속, 가흥1·2동)의원이 9일 영주시의회 제25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이서윤 의원은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시설의 신설 및 확충 계획, 영주적십자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른 추진 일정, 서천과 죽계천의 상류 수질에 대한 현장 확인 결과 및 오염의 원인과 개선 방법, 선비다리 조성사업과 랜드마크로 역할 가능성에 대해 질의했다.장욱현 시장은 “분만체계 구축을 위해 영주적십자병원에 분만산부인과와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설할 경우 영주기독병원의 분만취약지병원 지원이 중단되고 영주적십자병원의 운영적자가 추가 발생할수 있어 시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도가 추진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지원사업과 연계해 산후조리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답변했다.우충무 의원은 중앙선 철도 복선화 사업과 관련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영주시가 계획중인 사업, 단양군과 함께 진행한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용역 결과에 따른 진행상황, 영주시의 청년정책과 관련한 사업, 청년지원센터 및 청년활동 공간조성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 영주시의 청년 관련 공모사업 선정 현황과 영주시의 청년 관련 공모사업 참여나 선정성과가 낮은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장 시장은 “27km의 폐선철로는 일괄개발에 한계가 있어 권역별로 나눠 체육공원, 주차장 등 주민친화 공간사업을 우선적 추진중이며 단절된 구간에 대한 연결도로 개설과 통로박스 확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총 19개 사업, 173억 원의 사업비로 사업추진을 준비중이며 청년 활동 공간조성과 지역 청년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청년 관련 공모사업 참여와 선정성과를 높이고 청년의 활기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06-10

영주시 “착한가격업소 신청 받아요”

[영주] 영주시는 18일까지 개인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 신청을 받는다.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상승 억제와 지역 개인 사업자 경영 여건 안정화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로 판매하는 품목이 지역의 평균 가격 이하이면서 위생 및 서비스 등급이 높은 업소를 우선적으로 지정한다.이번 착한가격업소 신청대상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제외 업종은 신청 품목의 지역 평균가격 초과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방세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 중인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 이내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지역 평균가격 이하 여부, 위생·청결 수준, 품질·서비스 실태, 옥외가격 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 현장 평가표에 의한 현장 실사와 적격여부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한다.착한가격업소로 지정 되면 인증 표찰 지원, 홈페이지 및 책자 홍보, 맞춤형 수요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07

영주, 고부가가치 경량신소재 산업 육성 본격화

[영주] 영주시가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에 이어 경량소재 표면처리 기술센터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경량신소재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7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수송기기용 고강도 경량 소재 표면처리 기반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경량소재 표면처리 기반구축 사업은 2025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경량소재 표면처리 기술센터 건립 △장비구축(22종) △시제품 제작·사업화 지원 사업과 지난해 구축 완료한 경량소재 성형·가공, 용접·접합 장비 및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 연계사업으로 추진된다.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경량소재 표면처리 기술센터를 구축해 경량소재의 성형→접합→표면처리→제품화를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가 구축된다.경량소재란 철보다 가벼운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의 소재로 자동차, 철도, 항공 등 미래 수송기기 산업에서 연비개선 등을 위해 경량소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정도로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친환경 자동차 산업은 환경규제도 이행하고 연비를 절감하는 경량화 트렌드로 관련 소재, 기술개발도 세계적으로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시는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와 협력해 수송기기 부품 경량화 및 표면처리로 고강도·내열성·내마모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장비와 테스트 베드를 구축한다.또 기업의 연구개발과 생산 공정에서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RD 기술지원 및 실증을 위한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 등 토탈 솔루션을 패키지로 제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에 소재한 알루미늄 앵커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와 연계해 투자기업 유치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경량화는 미래 수송기기산업의 핵심 키워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량신소재 통합적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기업들에게 신기술, 신사업,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07

영주시, 제2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식

[영주] 영주시는 제2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가졌다.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일과 가정 양립문화 확립과 아빠의 육아참여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가 운영중인 사업이다.제2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연말까지 매월 부모교육 및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양육문화 및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이번 발대식에서는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단체 기념촬영, 가족활동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박모(37)씨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발대식을 계기로 아이들과 서천둔치를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소통하는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시 관계자는 “아이의 육아는 엄마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부모가 함께 분담해야 하는 일이다”며 “발대식을 가진 제2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을 통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아빠의 육아 참여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07

불우 이웃돕기 솔선수범 영주경찰서 장성원 경위

고물류를 수집하고 있는 영주경찰서 서부지구대 장성원 경위. /영주이웃사랑봉사회 제공 [영주] “혜택을 못 받는 이웃에 더 다가가는 봉사활동을 하겠습니다.”10여 년간 고철, 빈 병, 헌책, 헌 옷, 폐지 등을 모아 판매한 수입금으로 봉사 활동을 펼쳐온 영주경찰서 서부지구대 장성원(58) 경위의 각오다.장 경위가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다.2000년 12월에는 한 주택에 불이 난 것을 보고 119 신고 후 곧장 뛰어들어가 위기에 처한 80대 어르신을 구한 적이 있다. 나중에 이러한 선행이 알려져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당시 장씨는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한 가정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오랜 기간 제대로 청소도 안 된 집에서 미취학 아동부터 20대인 큰딸까지 자녀 5명이 질환을 앓는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목격했다.퇴근 후에도 그 장면이 머릿속을 맴돌자 그는 지인들에게 알려 도울 방법을 찾았다.이들은 쌀과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하고, 이를 계기로 ‘영주이웃사랑봉사회’를 만들었다.장 경위가 초대 회장을 맡았다.봉사회는 매월 회원들이 가져온 쌀·라면 등과 직접 만든 반찬을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에 나눠주고 집을 수리해 주며 1년 넘게 활동을 이어갔다.봉사회 활동이 더욱 풍성해진 건 2006년부터다.그해 1월부터 반찬 나눔, 집수리 봉사에 더해 고철, 빈 병, 헌책, 헌 옷, 폐지 등 모으기에 나섰다.한 회원이 1년 동안 모은 고철을 팔아 마련한 80만원을 봉사회에 내놓는 모습을 본 장 경위는 순간적으로 ‘이거다!’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회원들은 각자 지인들에게 취지를 알리고 동참을 요청했다.장 경위는 매달 10여 차례 1t 트럭을 몰고 회원 집 등을 일일이 찾아가 고철 등을 수거한 뒤 지인 소유 공터에 보관했다. 일정 분량 이상이 되면 고물상 등에 내다 팔았다.봉사회 자체 수입이 생기자 그해부터 연말이면 형편이 어려운 지역 고등학생 6명을 선정해 장학금 50만원씩을 지급한다.또 매년 한 차례 독거노인, 시각장애인 등 혼자서는 움직이기 어려운 이웃 20여명을 초청해 전세버스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는 ‘아름다운 동행’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철 등을 판 돈으로 영주 한 빌라 1층 상가에 봉사회 사무실도 마련했다. 회원들은 이곳에 모여 반찬 등을 만들고, 봉사활동 계획을 세운다.2018년 봉사회 회장직에서 물러나 고문·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 사이 회원은 50여 명으로 늘었다.장 경위는 “지금까지 봉사회에서 고철 등을 팔아 벌어들인 돈이 2억원 정도다”며 “자체 수입이 있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응기 부회장은 “장성원 전 회장의 봉사 활동은 회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말과 행함이 일치하는 그의 이웃사랑이 회원들에게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06

타이레놀만 고집… 영주·문경 약국가 ‘품귀 소동’

[영주·문경] 영주와 문경지역 약국과 편의점에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타이레놀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등 부작용에 효과가 있다는 예기가 나오면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마스크나 손소독제가 부족했던 것처럼 타이레놀도 비슷한 상황을 겪을지 모른다는 반응도 보였다. 타이레놀이 품귀 현상을 보이자 사전 구매 예약을 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다.영주지역 A약사는 “백신접종이 늘어나면서 타이레놀을 찾는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구매 수요에 반해 공급이 한정돼 진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레놀과 동일한 성분의 약을 권하고 있지만 구매자는 일부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문경지역 B약사는 “제약회사에 주문량을 넣었지만 언제 약품이 도착 할지 알수 없다”며 “약국을 방문한 어르신들로부터 ‘약이 없는 약국이 어디 있냐’란 호통을 자주 듣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무조건적인 약 복용은 올바른 복용법이 아니다”며 “별다른 이상 반응이 없을 경우 약 복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경북약사회는 “타이레놀 대신 백신 접종 후 복용 가능한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약만 70 종이 유통되고 있다”며 “해열과 진통 효과를 발휘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중요하지 특정 제품명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김세동·강남진기자

2021-06-03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속 추진해야”

[영주] 영주시의회가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속 추진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 기관에 보냈다.시의회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문경, 영주를 거쳐 울진에 이르는 총 연장 330km 철도 건설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사업이자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지만,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한 영주시민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건의문 채택 배경을 밝혔다.이어 “영주시가 지역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중부권 교통물류망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국가적으로도 동서축 방향의 교통 연계성 강화를 통한 국토 균형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우충무 의원은 “11만 영주시민을 비롯한 중부권 300만 주민의 열의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6-01

삼국시대 고분 1천여 기 품은 영주, 관광명소 조성

[영주] 영주시가 영주시립고분벽화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순흥 일원의 역사문화자원 보존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순흥 벽화 고분’ 인근에 이같은 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2018년 ‘순흥 벽화 고분’ 주변 일원에 대한 정밀지표조사 결과 ‘순흥 벽화 고분’과 ‘어숙묘’가 위치한 비봉산에만 수백여 기의 삼국시대 고분이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근까지 포함할 경우 순흥 일원에만 1천여 기 이상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31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 순흥 벽화 고분’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문화재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순흥 벽화 고분(사적 제313호)’은 1985년 이명식 대구대 교수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까지 남한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벽화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분 내부에는 역사상(力士像)을 비롯해 연꽃, 구름무늬 등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무덤이 조성된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명문(기미중묘상 인명□□, 己未中墓像 人名□□)이 확인된 흔치 않은 사례이다.‘순흥 벽화 고분’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어숙묘’도 벽화 고분이다.석실로 출입하는 돌문에서 명문(을묘년어숙지술간, 乙卯年於宿知述干)이 확인됐다.장욱현 시장은 “순흥 벽화 고분과 주변에 산재한 수많은 고분은 고대 교통 중심지인 소백산 죽령을 둘러싼 고구려와 신라의 패권 다툼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며, 철도 교통의 중심지 영주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하는 원천”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산을 보존·정비하고 활용해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31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 “간편하네”

[영주] 농촌진흥청 주관 ‘신품종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선정된 영주시 향토음식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meal kit·사진)’가 시장성 평가에 나섰다.밀키트(meal kit)란 식사(meal) 키트(kit) 합성어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이다.영주시는 27일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의 비대면 온라인 시장성 평가회를 실시했다.이날 품평회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소비자패널 40명을 대상으로 신품종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점에서의 시장성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시장성 평가는 제품의 평가와 홍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제품 개발에 반영해 영주지역 향토음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영주칠향계는 지역에서 생산된 인삼, 잔대, 하수오, 천초, 도라지, 백봉영, 생강 등 7가지 약초를 넣어 만든 삼계탕이다.지난해 12월 기술특허(출원번호 10-2020-0167411)로 출원됐다.영주칠향계 풍기인삼 삼계탕 밀키트는 동양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2020 영주시 경북청년예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자문과 지원과정을 받았다.지난해 12월 성과공유회-모의크라우드펀딩에서 시제품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대가 높은 제품이다.영주칠향계는 전창희 대표의 할머니 장순옥(89세), 어머니 김인자(64)씨를 거쳐 3대째 이어오고 있다.전창희 대표는 “영주지역의 신선한 재료가 들어간 영주칠향계 삼계탕 비법이 담긴 밀키트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