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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서 ‘제3회 세계인성포럼’ 10일 개막

[영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성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제3회 세계인성포럼이 10일부터 12일까지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포럼은 개막식, 기조강연, 특별강연, 세션토론, 폐막식으로 진행된다.기조강연에는 신성철 전 카이스트 총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가치창출 인재양성’을 주제로,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100세 철학자의 100년 후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특별강연에는 서천석 소아정신의학박사가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통한 바른 인성 교육’이란 주제로 강연한다.또 지방대 출신으로 대기업 15개사에 입사해 취업의 신화로 유명한 야쿠르트 황인대리가 강연에 나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사흘간 진행되는 3개 세션발표는 학부모와 청소년 등 대상을 구별해 각각의 주제마다 참가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친다.‘세계의 인성교육,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펼쳐지는 첫번째 세션은 아이의 도덕성과 자존감이 아이의 행복과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계 선진교육 사례를 비교 분석한다.첫번째 세션에는 이인재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다르시아 나바레즈 미네소타 대학교 교수, 김금선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 소장, 류선정 한국·핀란드 연구센터 소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이 참여한다.두 번 째 세션은 뉴노멀 시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라는 주제로 이어지고 세번째 세션은 불확실성 시대를 극복하는 실천적 인성을 주제로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구정우 성균관대학교 교수, 도날드 베이커 브리티쉬 컬럼비아대 교수가 참여해 현대사회에 인류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실천과제를 살펴보고,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을 이해하는 실천적 인성에 대해 토론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성이라는 가치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인류 앞에 던져진 갈등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이번 포럼이 제시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1-11-04

영주시, 코로나 일상회복지원 지원 나선다

【영주】 영주시가 정부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조에 맞춰 새로운 일상회복 방안 마련 체계 구축과 행정지원에 나선다.영주시의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일상회복과 밀접한 17개 부서를 경제민생반, 문화복지반, 행정안전반, 방역의료반 등 4개 반으로 편성해 감염병 위기관리와 일상회복을 병행하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이 같은 계획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외부 자문위원단으로 정책자문위원회를 민간자문위원회로 편성해 운영한다.일상회복 지원단은 방역이 전제된 일상회복 시책과 함께 미래의 분야별 변화에 선도적으로 특화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며 △2년간의 펜데믹 복구를 위한 민생·산업·문화관광 등 분야별 선도전략 마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응한 의료체계 운영방안 및 사회안전망 개선 △위드코로나 정책에 따른 중환자 중심 치료시스템 변화에 역점을 두고 운영 된다.일상회복을 위해 영주시가 계획 중인 시책사업은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백신상자, 영주 방문의 해 선포식, 영주시민건강걷기대회, 영주희망잇기 나눔사업, 주만자치센터 운영 재개, 동료들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경북형 배달앱 행사 지원, 코로나19 극복 영주장날쇼핑몰 할인 지원, 코로나19 적극 대응·방역 소독 활동 지원 등이다.시는 1개의 비예산 시책을 포함해 총 7억4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9개의 사업을 발굴해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또 지속적인 일상회복 지원사업 추가 발굴과 시의회와 함께 중앙부처·경북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재원 확보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1-04

영주 풍기인삼, 새로운 판매 전략 통했다

[영주] 영주시가 풍기인삼 판매에 대한 새로운 판매방식을 도입해 지역 인삼재배 농가와 판매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풍기인삼 수확철인 10월 수삼판매 확대를 위해 ‘2021온라인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와 판매 촉진행사를 추진해 14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수삼은 오프라인 매출 92억여 원, 온라인 택배매출 39억여 원으로 총 131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홍삼은 15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총 매출 146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택배 매출은 온라인 구매수요의 급증에 따라 지난해 동기매출인 20억 원 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인삼시장 4곳(풍기선비골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풍기인삼시장, 풍기토종인삼시장)을 방문해 인삼 제품을 구매하면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인삼류 소비촉진 쿠폰 사업’과 온라인 구매고객을 위한 ‘택배비 지원 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풍기인삼축제 라이브커머스 ‘슬기로운 풍기인삼 릴레이 콘서트’와 인삼 홍보방송은 전국에서 찾아온 수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았다.또 올해 풍기인삼축제는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1천43건 5천9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구매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장욱현 시장은 “올해 성공적인 홍보와 판매실적에 이어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세계 속의 풍기인삼 도약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1-02

영주, 올해 최고의 여행지에

‘2021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영주시가 선정됐다.‘SRT 어워드’는 수서발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의 차내지 SRT 매거진이 올해 최고의 관광지를 선정 시상하는 것이다. ‘STR 어워드’는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독자 9천231명의 설문조사를 반영한 1차 심사와 여행 작가 및 여행전문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영주를 포함한 최종 10곳을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했다.영주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 외나무 다리 등 역사 유산물과 주요 관광지,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를 비롯한 특산물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480만 구독자를 가진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의 방문으로 화제가 된 영주365시장의 랜떡이 젊은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사진 명소로 인기를 누리는 영주시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며 영주를 대표하는 전통마을로 외나무 다리와 전통가옥, 가을풍경이 뛰어나 가족과 연인들이 사진찍기 좋은 핫플로 각광받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기차여행객들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영주시가 선정돼 기쁘다”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제공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수 있는 관광도시 영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1-11-01

영주시·농업회사법인 승혜축산유통(주) MOU

[영주] 영주시와 농업회사법인 승혜축산유통(주)는 육류가공 및 저장처리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승혜축산유통(주)는 영주시 적서동에 본사를 둔 지역의 한우·한돈을 취급하는 육가공 전문업체로 경북도로부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 2020년 영주시중소기업상을 수상한 기업이다.승혜축산유통(주)는 작업장·업소·농장 모두 HACCP 인증과 무농약 농법 재배 보리를 가축 사료로 사용하고 출하 전 초음파 육질진단을 실시하는 품질관리로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입점한 20여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높은 고객만족도를 기록하며 2020년 기준 40억원의 매출을 나타내고 있다.김은주 대표는 “1인 가구 증가, HMR(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와 같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가속화되는 식육가공품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며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라나 탁월한 육질을 자랑하는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장욱현 시장은 “인삼, 사과 등 지역의 명품 특산물을 활용한 떡갈비 등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생산에서 판로까지 걱정 없는 부자농촌 건설에 앞장서는 승혜축산유통(주)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시대적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승혜축산유통(주)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0-31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드론 순찰 강화

[영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월부터 불법행위 예방 및 산림병해충 예찰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가을철 항공순찰을 강화한다.소백산사무소는 2016년부터 국립공원 관리 강화를 위해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활용한 항공순찰기법을 도입했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순찰은 차량·도보로 접근하기 어려운 인·허가지역, 공원 경계부 등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국립공원의 시간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2020년 매미나방 등 산림병해충 확산시 드론을 활용한 공원 경계부 수목을 촬영·분석해 공원 내 진입경로 파악과 예방작업을 실시해 피해를 막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공원경계를 세밀하게 기록한 디지털 드론 맵핑 및 자료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일반인의 국립공원 내 드론 비행은 자연자원 훼손 예방 및 동·식물 서식활동 보호를 위해 금지하고 있지만 학술연구 등 특수목적에 대해 별도의 승인허가를 받으면 비행할 수 있다.정문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항공순찰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원관리 혁신 기법 중 하나로 놓치기 쉬운 공원 경계의 불법 행위 예방 및 산림병해충 예찰 등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0-28

영주시,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공공부문 ‘대상’

[영주] 영주시가 29일까지 창원시에서 개최하는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인정받으면서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임을 재확인했다.‘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정책 홍보, 사업 추진 지자체의 성과 공유, 유관 공공기관 협업과 민간 기술의 신기술 홍보로 도시재생의 전문적 역량강화와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시는 2014년부터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도시재생선도사업(영주1, 2동)과 2017년,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휴천3동, 휴천2동)뿐만 아니라 관사골, 효자지구, 한절마 등 주거취약지역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등의 공공사업에 있어서 꾸준하게 지역공동체를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이끌어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또 할매 묵공장, 할배 목공소 등 우수사례로 널리 알려진 기존 사업의 성과뿐만 아니라 운영 예정인 남산선비센터의 할머니 밥집, 최근에 주목되고 있는 관사골 마을센터의 떡공장, 효자지구 마음센터의 조청공장 등 영주시 도시재생 공공사업 전반에 지역주민들이 공동체를 조직해 참여하는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지속가능성과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 진행되는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여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영주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KTX-이음 개통과 영주역 신설에 맞춰 역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마중물 사업 233억원, 부처연계사업과 공기업사업·기금·민간투자 등에 377억원 등 총사업비 610억원이 투입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0-28

영주시 ‘약용식물 잔대’ 신소득 작물 육성

[영주] 영주시는 약용작물인 잔대의 신소득 작물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체험교육관에서 친환경 작목인 잔대 재배기술교육과 잔대 재배농가간의 생산, 판매, 유통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작목반을 구성했다.최근 기후온난화와 무분별한 채취로 귀한 약초가 된 잔대는 종자가 미세하고 종피 내 휴면물질이 있어 파종 후 육묘가 까다로워 농가 재배가 어려운 작물이다. 또 농약과 비료 사용시 뿌리가 녹아내려 친환경재배를 할 수 밖에 없는 작목이다.시는 실증시험을 통해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가능한 결과를 확보하고 지난 13일 재배농가와 협력기관이 참여한 신소득 작물 연구개발 세미나에서 잔대를 지역대표 작물로 육성할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잔대 재배의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재배기술교육과 조직화를 위한 작목반 구성과 장수면 화개리에 건립 중인 남부실증시험장에서 잔대의 종자를 증식·보급할 수 있는 종자보급센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잔대는 10a당 소득이 2년근 기준으로 230만원 정도며 부산물인 새싹을 쌈채와 장아찌 등의 제품화로 추가적인 소득화가 가능하다.시는 6차 산업화에 따른 제품 가공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소비자 대상 홍보 등 영주시를 경북북부 약용작목 잔대의 주산단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와 농업의 6차산업화에 맞춰 잔대의 신소득 작물 육성은 영주농업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신소득 작물 육성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0-27

영주시, 해외 오지마을 우물파기 지원금 전달

[영주] 영주시는 25일 식수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해외 오지마을에 사랑의 우물파기 사업을 위해 2021년 후원금 2천만원을 유니세프에 후원했다.영주시·대구경북능금농협·영주농협풍기농협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2년 1차 협약 후 2013년부터 2017년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1억원을 후원하고 2차 협약 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1억원을 약정해 후원한다.이 사업은 아이러브영주사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구경북능금농협과 영주농협, 풍기농협이 소비자에게 보답하고자 사과 재배농가들의 뜻을 모아 사과 매출액의 일부를 출연해 식수난으로 고생하는 지구촌 이웃국가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소백산 청정지역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서 영주사과의 대외 홍보와 ‘영주사과는 생명의 물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같이 인간생존의 기본 요소인 식수난으로부터 많은 어린 생명을 구호하는 뜻 깊은 일에 함께 동참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남정순 영주농협조합장은 “영주사과 브랜드 및 우수성 홍보와 나눔의 기쁨과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해 기쁘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위한 농협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니세프는 1946년 차별없는 구호의 정신으로 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된 유엔기구로 보건, 영양, 식수, 위행, 교육, 긴급구호 사업을 펼치는 구호 단체다. 유니세프는 2020년 전 세계 어린이 13억8천200만명과 190여개 나라에 44억6천800만 달러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0-25

영주시, 산악·체류형 관광도시 발돋움

[영주] 영주시가 산악·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소백숲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한다.24일 시에 따르면 소백숲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가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소백숲 관광단지는 다양한 체험, 문화, 관광, 숙박시설이 집합된 대규모 숲속 관광단지이다.용역 최종 보고회에는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조사하고, 영주 입지조건을 분석해 기존 산림관광시설과는 차별화된 영주만의 특색이 반영됐다.대상지는 영주 봉현면 두산리 국립산림치유원 주변으로 국·공·사유림 500㏊ 규모이다.소백숲 관광단지는 중심구역, 마운틴가든구역, 마운틴투어구역, 배후경관구역 등 4개 구역으로 구분해 시설물을 배치했다.중심구역은 숙박과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간, 마운틴가든구역은 다양한 산림에서의 체험과 교육, 편안한 휴식이 가능토록 구성했다.마운틴투어구역은 산악레포츠 등 액티비티 시설, 배후경관구역은 산림경관을 최대한 보전해 자연을 느끼며 트레킹할 수 있도록 했다.대상지가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인접 산림인 만큼 국립산림치유원 기능을 보완하면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마련했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여행트렌드에 따라 선두적으로 숲관광단지 조성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기본구상 용역부터 준비하고 있다”며 “숲관광단지의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0-24

가을햇살 머금은 맛있는 영주사과

[영주] ‘2021 영주사과축제’가 2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사과축제는 축제전용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비대면 플랫폼을 기반으로 꾸며진다.현장에서 판매홍보행사 위주로 진행된 지난해 축제와는 달리 올해는 100%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사과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라이브커머스는 25일부터 31일까지 1일 2회씩(낮 12시~오후 1시, 오후 7시~오후 8시) 전문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 진행으로 맛있는 영주사과를 판매한다. 올해 사과축제는 집중적인 사전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13일부터 이벤트 및 판매행사를 시작한다.사전 진행되는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는 13일부터 축제기간 전날인 24일까지 1일 1회(낮 12시~오후 1시) 마련된다. 사전판매행사는 지역민·사과재배농가·영주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이 직접 판매에 나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축제 사전이벤트로 영주사과 구매후기 이벤트, 영주사과 구매 챌린지, 사과높이쌓기 이벤트, ‘영주사과 좋아요’ 영상 콘테스트, SNS 팔로우좋아요 이벤트, 실시간 룰렛이벤트, 호응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이벤트 상품으로 풍기인견이불, 영주사과 에코백, 영주사과 손수건, 사과 비누세트, 영주사과향 립밤, 사과 키링 등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0-13

영주댐협의체 ‘파열음’… 내성천보존회 전격 탈퇴

[영주] 내성천보존회가 12일 영주댐 조기 정상화를 위해 민·관으로 구성한 ‘영주댐 처리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체’(이하 영주댐협의체)를 전격 탈퇴했다. 영주댐협의체에서 영주댐 안전성 조사 용역 과업에 해외전문가 참여가 명시돼 있음에도 이를 무산시키려했기 때문이다.국토안전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영주댐협의체 제10차 회의에서 ‘국외전문가 자문계획 변경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국토안전연구원은 “국제적 코로나19 상황에서 국외전문가의 현장방문 및 자문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2020년 1월 거버넌스위원회에서 국내전문가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안건 상정 이유를 밝혔다.이에 대해 내성천보존회는 “당초 환경부장관이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해외전문가 참여를 지시했음에도 이러한 방법으로 무산시키는 행위는 영주댐협의체의 권한 밖의 일”이라고 반발했다. 또 “협의체 운영기간 종료가 임박하고, 조사가 완료된 지금에 와서 협의체 회의에서 의결하는 방법으로 해외전문가 참여를 무산시키는 행태는 환경부 동의 없이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며 “이는 형법상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이 안건은 결국 내성천보존회 반발로 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환경회의(대표 신재은)가 ‘영주댐 방류 결의건’ 상정도 추진했지만 내성천보존회가 반발하면서 무산됐다. 내성천보존회는 “방류 여부는 협의체에서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며 “현재 영주댐은 준공이 되지 않아 사용을 못하는 댐이다. 조사기간이 끝나면 환경부장관이 법적으로 방류할 수밖에 없는데 굳이 여기서 결의하려는 의도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어 “협의체에서 방류를 결정하게 되면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이를 핑계로 준공검사를 하지 않는 채 세월을 보낼 수 있고, 댐이 수압을 받지 않아 안전성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다”며 “결국 영주댐을 시공한 삼성물산에 이득을 주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영주댐은 낙동강 수질 개선과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성천 일원에 1조1천30억 원을 들여 2009년 착공, 2016년 준공(댐 본체)됐다. 하지만 댐 안전성 및 환경 문제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아직까지 법적으로 준공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202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