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로당 화재 안전장치 마련 시급”

[영주] 영주시의회 김병기 의원과 장영희 의원이 제26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가졌다. 김의원은 경로당 안전점검대책 수립 및 무선화재알림시스템 구축, 장 의원은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 설립에 대해 자유발언했다.김병기 의원은 “집행부의 담당부서에서 매년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가스 및 전기안전점검, 화재보험 가입여부 등 안전관리실태를 조사하고 있지만 정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조성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화재 등 안전사고에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따라 고령화율이 높은 경로당을 우선으로 무선화재알림시스템을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장영희 의원은 “학생들의 주 활동공간인 학교는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 학생의 공감 능력을 키워주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며“다수의 학교가 밀집한 지역에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설립”을 주장했다.“영주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복합 문화 공간에서 자기계발과 건전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다면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과 미래의 주인공으로 사회에서 각자의 몫을 훌륭하게 감당할 수 있는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영주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울진군 산불피해 복구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23

영주시의회 22일 임시회… 추경·조례안 심사

[영주] 영주시의회는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는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변경계획안,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1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의원발의 조례안에는 장영희 의원의 영주시 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영주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건이 제출됐다.특히,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7천962억원에서 8천962억원으로 1천억원이 증액된 예산안이 제출됐다.제출된 예산안에는 올해 9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 행사 예산을 비롯한 코로나19 방역 관련 신속항원검사 키트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 예산이 편성됐다.이영호 의장은 “이번 회기에는 추가경정 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이 많아 세심한 심사가 필요하며 올해 개최될 2022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삼 시배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면밀히 심의할 것”이며 “영주시의회가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임시회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21

영주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신청 접수

【영주】영주시가 2022 영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개선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경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관광지 인근 또는 관광객 대상 음식업소와 관광숙박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주요 내용으로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테이블 설치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개선 △간판 및 메뉴판 교체 등으로 입식 시설 개선은 필수 사업으로 포함돼야 한다.숙박업소의 경우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및 조명 교체 등이 사업대상이다. 사업 선정 시 음식업소는 개소 당 최대 2000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500만원이 지원되고 총 사업비 기준 40%이상 자부담을 조건으로 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시청 관광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등기)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 “선비세상 개장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되는 2022 영주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2022-03-17

영주 가흥정수장 노후시설 개선한다

[영주]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인 노후상수도 정비 추가 사업 정수장 분야에 영주시가 최종 선정 됐다.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35억원, 도비 47억원, 시비 188억원 등 총 47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원천인 가흥정수장(사진)의 노후 시설을 개선한다.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1일 2만t 생산 규모의 가흥정수장 노후 정수시설인 완속여과시설을 급속여과시설로 현대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방침이다.2024년 준공을 목표로 358억을 투입해 현재 추진중인 시가지 동지역 일부 구역 노후상수관로 59.3km 교체사업, 블록시스템 구축사업과 병행 추진이 가능해 고품질 상수도 확충이 기대되고 있다. 영주시는 1986년부터 정수장 운영을 시작해 36여년이 경과한 가흥 정수장의 시설물이 노후 돼 구조물의 안정성은 물론 수질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어 시설개선이 절실했다.시는 2020년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해 2021년 정수장 기술진단용역 완료와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시 확장 부지를 수도용지로 결정하고 수도정비기본계획(부분 변경) 용역을 추진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가흥정수장 개량사업과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한층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6

영주 아너 소사이어티 선한 영향력 ‘눈에 띄네’

[영주] 영주시 아너 소사이어티는 3월 현재 11명으로 나타났다.이중 패밀리 및 부부 아너가 5명이다. 2017년 1월 영주 지역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가 된 김점곤(신도물산 대표·58)씨는 소방관으로 재직중인 쌍둥이 두아들 김수현, 김무현씨가 2018년 8월 영주시 아너 제4, 5호로 가입하면서 패밀리 아너가 됐다.또, 2019년 12월 제8, 9호 아너로 가입한 권용호, 김동조씨 부부는 영주시 최초 농업인 부부 아너가 됐다.이들 패밀리 및 부부 아너가 영주시 11명의 아너 소사이어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고액기부자의 모임이다.2007년 12월 출범해 2008년 5월 첫 가입자를 탄생시킨 아너 소사이어티는 직업, 지역, 연령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더욱 따뜻한 세상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사회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나눔과 헌신을 통해 노블래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아너들은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진정한 리더라 평가 되고 있다.영주 지역 제1호 아너인 김점곤씨는 “코로나19로 운영중인 사업의 어려움이 뒤따라 이웃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며“시대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김점곤 아너는 경북북부 지역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수천만원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제2호 아너는 기독병원 원장 서익제씨로 2017년 7월 가입, 제3호 아너 에이스씨엔텍(주) 장덕흠 대표 2011년 11월 가입, 제6호 아너 영주 장수조이월드 송종박 회장 2018년 11월 가입, 제7호 아너 전 영주시의회 의장 박남서 2018년 12월 가입, 제10호 아너 (주)제이텍 최윤이 대표이사 2021년 2월 가입, 제11호 아너는 (주)경북기업 전기웅 대표이사 2022년 1월에 가입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6

영주시, 추가경정 예산안 8천962억 제출

[영주] 영주시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1천억원 증액된 8천962억 원으로 당초예산 7천962억원 대비 12.56% 증가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시민안전,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또, 역점사업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지원 사업도 집중 반영했다.코로나19 대응 및 시민안전을 위한 예산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47억원, 감염취약계층 등 신속항원 검사키트 구입 7억원, 수도교 등 교량 보수보강공사 17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15억원을 편성했다.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영주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 30억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8억원, 소기업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3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역점사업에는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53억원 △반다비체육센터 30억원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노후 가로등 교체 20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지원 21억원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사업 2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관련 인삼 택배비 지원 1억5천만원, 해외수출상담회 2억원,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2억원, 주변도로 정비 19억원 등이 반영됐다.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22일부터 열리는 제26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5

영주 CCTV통합관제센터, 신청사 건립

[영주] 영주시CCTV통합관제센터의 관제 기능 향상을 위해 신청사를 건립한다.CCTV통합관제센터 신축사업은 기존 청사의 노후 및 누수, 공간협소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 통합형 도시안전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 가흥동 1515번지 일원에 연면적 974㎡,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시는 지난해 12월 설계공모를 통해 25개 작품을 접수하고,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 결과 (주)플로건축사사무소의 설계를 최종 선정했다. 설계업체인 (주)플로건축사사무소는 10일 CCTV통합관제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설계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 및 동선을 분석해 개선 요소를 세분화하고 영역별 공간계획의 수립, 주민 친화적인 건축 계획 등이 포함돼 높은 평가를 얻었다.새롭게 마련 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보안 기능에만 제한하지 않고 기존 어린이공원, 솔향기숲과의 연결성을 고려한 전망데크, 하늘마루, 산책로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활용 공간으로 기능을 높여 가흥택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방범·방재 활동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CCTV통합관제센터 신축이 컨트롤 타워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4차 산업 기반의 첨단 정보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0

‘영주방문의 해’ 관광서비스·시설 개선

[영주] 영주시가 2022 영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한다.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주요 관광지 및 관광객 대상 음식업소와 관광숙박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신청 접수한다.대상 업종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등이다.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테이블 설치,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개선, 간판 및 메뉴판 교체 등으로 입식 시설 개선은 필수 사업으로 포함돼야 한다.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및 조명 교체 등이 사업대상이다. 사업 선정 시 음식업소는 개소 당 최대 2천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500만원이 지원되고 총 사업비 기준 40%이상 자부담을 조건으로 한다.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시청 관광진흥과로 접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이번 사업을 통해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선비세상 개장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되는 2022 영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09

영주산불 상습소각이 원인

[영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민 방화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5일 오후 1시46분경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서 발생한 산불(산림 0.3ha 피해추정)도 인재라는 지적이다.산법리 산불은 같은 장소에서 수차례 발생했다.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인근에 축사를 운영중인 A씨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A씨는 2018년 1월과 지난해 5월에 자신의 축사 근처에서 쓰레기 등을 소각하다 산불을 낸 전력을 갖고 있다.당시 A씨는 검찰에 송치 사법처리를 받는가 하면 영주시로부터 산림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A씨가 운영중인 축사는 무허가인 것으로 알려져 이에대한 행정적 조치가 벌써 이뤄져야 했다는 것이 인근 주민들의 지적이다.산불 현장에는 주민 B씨의 문종 묘소가 있는 곳으로 수차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근 주민 권모(74)씨는 “점심을 먹은후 이상한 냄새가 나서 나와 받더니 집 주변까지 불이 번져 아내와 함께 불을 끄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또, 산불 당일 출동한 헬기가 진화 작업중 고장으로 귀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장 원인은 헬기와 연결된 물 주머니 연결 고리에 고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장 헬기는 영주시가 산불감시 및 진화용으로 임차해 사용중이었다. 헬기 임대 회사측은 울진 산불 현장에 나섰던 자사 헬기중 한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영주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수차례 지도와 과태료 부과, 사법처리 등 행정 대처를 해왔다”며“ 이번 산불과 관련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3-07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개원

[영주]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이 2일 개원했다. 사진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2018년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아지동 산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조성돼 2019년부터 위탁 운영에 들어가 지역의 대표적 유아놀이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올해는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숲지도사 4명을 배치해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교육, 놀이, 치유 등 계절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참여 아동들은 숲속 산책로와 짚라인, 밧줄 놀이터, 통나무 건너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속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유아숲체험원은 만4∼6세를 대상으로 정기형과 자유이용 형태로 운영된다.참여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교육기관 37개소는 정기형 참여기관으로 매주 격주또는 월 1회로 참여한다.반면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이용하는 자유이용형은 평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 또는 체험원 방문 접수로 이용이 가능하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에서 오감을 느끼고 숲 체험을 하는 것은 창의성과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3-02

소백산국립공원, 7개 구간 탐방로 통제

[영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20개 구간 탐방로 101.01km 중 7개 구간 탐방로 51.58km를 통제한다.공원사무소측은 국립공원 내에서 산불방지를 위해 흡연 및 취사행위를 금지하며, 산불조심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해 강력 단속한다.출입통제구역 내 무단출입 및 흡연, 취사행위 등은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86조에 의거 10만원에서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통제되는 7구간은 총 51.58㎞로 연화동∼연화삼거리, 초암사∼국망봉, 국망봉∼늦은목이, 어의곡삼거리∼국망봉, 묘적령∼죽령, 을전∼늦은맥이재, 남대분교∼늦은목 구간이다.개방 탐방로 13구간은 총 49.43㎞로 삼가∼비로봉∼어의곡삼거리, 희방주차장∼연화봉, 연화봉∼비로봉죽령옛길(주정골∼죽령), 달밭골∼초암사, 소백산역∼희방3주차장, 천동∼천동삼거리, 어의곡∼어의곡삼거리, 죽령∼연화봉, 음지마을∼소야,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점마∼하좌석, 당골∼유석사하단부 구간이다.통제구간에 대한 상세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박기현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탐방로 통제구간 등 해당정보를 사전에 확인 후 산행할 것과 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만큼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3-01

“영주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 걸어보세요”

[영주] 영주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신체 활동의 축소,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힐링 공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영주시 순흥면에 소재한 소수서원은 1543년 이후 350여 년간 약 4천여 명의 유생을 배출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유구한 학문 중심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영주시는 유네스코 등재 당시 강조됐던 서원 주변의 ‘경관 가치’를 극대화하고 소수서원 만이 가진 특별함을 나누고자 문화재청과의 협업을 통해 둘레 길을 조성했다. 둘레 길은 소수서원 매표소에서 시작해 취한대-광풍대-소수박물관-영귀봉-소혼대를 잇는, 약 1.3㎞에 이르는 동선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소수서원 둘레길은 일반적으로 입구에서 출구까지 내부 동선 위주로 한 방향으로만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외곽에서 서원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과 병풍처럼 둘러싸인 서원 주변의 풍광으로 ‘다시 잇는다’라는 소수(紹修)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둘레길은 영주지역의 주요 관광지인 선비촌과도 연결돼 편리한 이동 동선과 다양한 볼거리를 접하게 된다.소수서원 둘레길을 접어들면 항상 푸른 모습이 선비의 기개와 닮았다 해 학자수(學者樹)라 불린 학자수림(學者樹林)과 퇴계 이황이 아끼고 주세붕이 즐기던 풍경인 취한대(翠寒臺)와 죽계(竹溪), 퇴계 이황이 ‘비가 갠 뒤의 바람과 달처럼 마음이 명쾌하고 집착이 없으며 시원하고 깨끗함’을 의미한 제월광풍(霽月光風)이라는 말에서 가져와 붙인 광풍대(光風臺)를 만날 수 있다.둘레길의 마지막은 소혼대(消魂臺)다. 소혼대는 조선시대에 원생들을 만나러 온 사람들이 작별의 정을 나누던 장소로 중국 남조의 문인 강엄(江淹)이 ‘사람의 혼을 녹이는 것은 오직 이별뿐이다’라고 읊은 데서 나온 이름으로 알려졌다.길의 시작부터 끝까지 인문과 자연의 미학을 품은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은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사색의 시간, 힐링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01

영주 ‘안향 기념공원 조성사업’ 시동

[영주] 영주시는 선비정신 계승을 위해 ‘안향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25일 기념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순흥 안씨 문중,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김현태 건축 소장,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김병희 책임연구원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안향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영주시 순흥면 석교리 211-1번지 일원에 안향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안향 선생은 영주 출신의 고려 말 대유학자로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도입한 종조(宗祖)이자 선비정신의 원류로서 당대는 물론 현재에 이르기까지 숭모의 대상이 되고 있다.시는 안향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관광자원화에 부족하다고 여겨졌던 안자사료관의 재활용과 생가 재현, 이야기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안향 선생을 제향하고 있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이번 사업은 올해 10월까지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 전시 콘텐츠 개발 및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한 후 연도 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안향 기념공원은 2024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영수 문화예술과장은 “안향 기념공원은 청렴과 청빈을 우선 가치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검약과 절제를 미덕으로 삼았던 선비정신과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힐링 감성 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27

영주시 ‘선비글판 문안’ 최우수작 선정

[영주] 영주시가 올 1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비글판 문안 공모 결과 김인희(대구시,67)씨의 출품작 ‘내가 당신이 되는 마음, 영주의 선비정신입니다’가 최우수작에 선정 됐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총 350편의 글판이 출품돼 최근 개최된 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을 최종 선정했다.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는 응모 문안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작 김인희(대구시, 67)씨의 ‘내가 당신이 되는 마음, 영주의 선비정신입니다’ △우수작 이순임(영주시, 40)씨의 ‘마스크를 벗게 되는 그 날의 미소, 따스한 영주의 선비 미소’를 각각 뽑았다.입상작에 대한 부상에는 최우수상에 50만원, 우수상에 3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시는 3월부터 8월까지 시청사 외벽과 시립도서관에 최우수작을 대형현수막으로 게시하고 선정된 2개 작품을 영주시 전역에 설치된 264개의 IoT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해 선비정신의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인희 씨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기쁘고, 우리 모두가 선비정신을 가슴 속에 품고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이정근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선비글판 문안 선정 공모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선비글판 문안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24

경북항공고 항공정비사 양성의 요람으로

[영주] 영주의 경북항공고등학교 3학년 학생 75명이 2022년 졸업생 항공정비사 면허증 최종시험에서 84%의 합격률 보였다.이 학생들은 경북항공고등학교 부설 경북항공기술교육원에서 기량을 향상시켜왔다. 사진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경북항공고 부설 경북항공기술교육원은 지난 3년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천410시간의 항공 정비 분야 이론과 실습을 운영해왔다.이들 학생 중 만 18세를 넘긴 89명이 교통안전관리공단의 항공 정비사면허 시험에 응시했다. 항공 정비사면허에는 만 18세 이상이 돼야 응시할 수 있다.그 결과, 75명이 최종 합격해 8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의 항공 정비 관련 대학, 교육기관에서의 항공정비사 면장 시험 평균 합격률이 20%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합격률이다.전년도 합격률(75%)보다도 10%포인트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 항공 정비 분야 명문 학교의 면모를 이어갔다는 평가다.앞서 이들 졸업생은 2학년 말에 진행된 항공산업기사 시험에서도 97명이 응시해 95명이 합격했다.국내 항공정비사 합격자 가운데 최연소인 이들은, 육·해·공군 항공 정비 전문 부사관으로 입대할 예정이다.경북항공고 관계자는 “이들이 군 복무 중 학사학위까지 취득해 미래 항공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자질과 기술력을 갖춘 최고의 항공정비사로 성장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