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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타요타요팀’, 영주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대상 수상

[영주] 영주시는 지난 25일 제4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본선 결과 대상은 타요타요팀의 ‘버스 어플의 정확도 개선’이 선정됐다.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제안으로, 체계적인 근거자료로 논리성 있게 대안을 제시했다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은 달비슬팀의 ‘청소년 쉼터 도입 및 인식개선’, 따옴팀의 ‘서천배달존 설치 및 피크닉 물품 대여제’, 우수상은 삐약삐약 병아리팀의 ‘스쿨 픽업존 설치 및 교내외 교통 안전강화’, 청량이네팀의 ‘어린이 공유주방 그리고 텃밭체험’이 각각 차지했다.시는 지난 7월 참가팀을 모집해 총 9팀 29명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11일에는 예선심사를 거쳐 5팀 18명을 본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본선 진출팀은 3일 간에 걸친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제안서를 보완한 후 본선대회에 참가했다.시는 2019년부터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을 개최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학교, 역, 공원 등에 추가 설치하고, 사각지대 CCTV 및 가로등 교체 및 신규 설치하는 등 아동·청소년들이 낸 제안들을 꾸준히 시정에 반영해 오고 있다.배진태 문화복지국장은 “이 자리에서 나온 제안 사항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아동·청소년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참여권 보장을 위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28

영주 복숭아, 비행기 타고 중동·러시아 간다

[영주] 영주복숭아와 영주사과가 동남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올해도 수출길에 청신호가 켜졌다.영주복숭아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과 2021년에도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에 수출을 이어갔다.올해는 영주시 신선과일류 수입을 희망하는 대상 국가들이 늘어났다.동남아에서는 대만이, 중동 지역에서는 바레인, 유럽 지역은 러시아 등에서 영주산 신선 과일류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영주 신선과일 수출은 영주시 순흥면에 소재한 경북도 지정 사과·복숭아 수출단지의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이 주관하고 있다. 박경수 대표는 올해 영주사과와 복숭아 수출 실적을 120만달러로 목표하고 있다. 이달 23일 현재 수출된 영주복숭아는 30t이며 10월까지 40∼50t이 추가 수출될 계획이다. 수출용 영주복숭아는 1.5㎏, 2㎏, 3㎏, 4,5㎏ 등 소포장 단위다.수출된 영주복숭아 4.5㎏ 기준 동남아 지역의 평균 가격은 40∼45달러 수준이며 비교적 고가에 거래되는 국가는 태국으로 70∼75달러 선이다.복숭아는 생산에서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선도유지 기간이 약 10일 정도로 수출 물량은 모두 저온저장 시설을 갖춘 차량과 항공편으로 이송된다. 이와 함께 11월부터는 영주시의 대표적 특산물인 영주사과 200~250t 정도가 수출길에 오른다.박경수 대표는 “신선과일류 수출업자들은 상대국 바이어들의 크레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지자체, 광역단체, 정부 등이 일정 부분 지원을 위한 보상책을 해결해 준다면 생산 농가의 소득 중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24

K-문화 체험 ‘선비세상’ 내달 3일 개장

[영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보유한 영주시에 선비를 특화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를 형성할 ‘선비세상(SUNBEE WORLD)’이 9월 3일 문을 연다.영주 선비세상은 영주시가 경북 북부권 유교문화권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0여 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대한민국 대표 K-문화 복합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영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 될 선비세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인 3대문화권사업에 선정, 순흥면 선비촌과 소수서원 인근 부지 면적 97만㎡에 2013년 착공해 지난 1월 준공됐다.시는 한국문화의 전통적 가치를 관광요소로 구성해 선비문화를 대표하고 선도해 나가는 문화관광단지인 선비세상을 통해 선비문화의 관광 거점 지역화, 산업화로 세게적인 명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영주 선비세상은 한옥, 한복, 한식, 한글, 한지, 한음악 등 6개 테마별 전시관으로 구성됐다.K문화라는 그릇 속에서 선비처럼 보고, 입고, 먹고, 배우고, 즐기며 선비의 정신과 삶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K-문화 테마파크다.한옥마을처럼 보이지만 한옥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각 촌의 테마에 맞는 체험과 관람 공간이 배치돼 있다.거의 모든 콘텐츠들은 첨단매체를 통한 인터랙티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특히, 관람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전과 오후 2번, 전통적 문화에 현대적 코드가 어우러진 퍼포먼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퍼포먼스 퍼레이드는 전통 악기와 라틴 악기가 함께하는 타악 퍼포먼스, 한국적 프리댄스 퍼포먼스, 12발 상모 등의 전통 퍼포먼스팀이 선비세상 일대를 돌며 공연된다.또 6개 촌별로 특색있는 한복을 갖춰 입은 힙선비들이 관람객들을 맞는다.힙선비들은 MZ 세대의 감각에 맞춰 관람객과 사진 찍기, 시설 안내 등 소통과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9월 한달 주말과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공연 및 각종 이벤트, 추석세시풍속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비세상은 선비가 되어보는 경험과 나눔과 배려의 선비정신의 가치를 새기게 한다”며 “국민 누구나 방문해도 좋은 선비세상은 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24

“추석 차례상에 8·15광복쌀 어때요”

[영주]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 이시욱 농가에서 13일 올해 첫 8·15광복쌀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이번에 수확한 8·15광복쌀은 조생종인 해담벼와 진옥벼로 4월 21일 모내기 후 115일 만에 첫 수확이다.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120t을 수확해 안정농협을 통해 8·15광복쌀(4kg, 5kg)이라는 브랜드로 추석명절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8·15광복쌀은 영주시가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 안정농협과 협력해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다.광복쌀은 8월 15일 무렵에 수확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들에게는 애국정신을 고취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지었다.대외 경쟁력 확보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계약재배단지 20㏊를 조성하고 재배농가에는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차별화된 햅쌀공급을 위해 품종 특성에 맞춰 각 생육단계별로 현장지도를 강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8·15광복쌀을 전국적인 명품 햅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안정농협 손기을 조합장은 “첫 벼베기를 통해 영주쌀의 가치를 알려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에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8·15광복쌀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비자들의 올 추석 밥상에 그 가치가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벼베기 행사는 대외 경쟁력을 확보해 가는 고품질 영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며 “대한광복단 최초 결성지 영주서 생산한 8·15광복쌀이 국민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15

“시민 뜻 실천하는 의회 만들 것”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영주시의회를 이끌어갈 심재연(68·국민의 힘·3선) 영주시의장을 만나 시의회 운영방향과 각오를 들어봤다.-시민들께 인사 한말씀.△제9대 영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영주시의회를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전반기 의장으로서 성실한 책무 수행과 시민들로부터 수렴한 민의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뜻을 실천하는 의회, 시민이 더 행복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영주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영주시 발전에 대한 견해는.△영주시는 일자리 감소와 정주여건 악화로 인구 유출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있습니다.현재 영주시는 시세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10만 인구의 유지가 위태로운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유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현재 추진 중인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입니다.관광객 등 유동인구의 증가를 위한 시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영주댐의 준공과 운영이 정상화되면 최초 계획대로 풍성한 볼거리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과 부석사, 소수서원과 무섬마을 등을 잇는 영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영주시의회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간절히 바라는 영주시민들의 염원을 마음에 새겨 각종 경제 활성화 시책의 수립·추진에 최선의 역할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집행부에 대한 견제는 어떻게.△영주시의회는 상호존중과 인정의 원칙에 바탕을 두면서도 견제와 균형을 통해 영주시민의 이익이 극대화 되도록 시 행정부와 관계를 설정해 나가겠습니다.저를 포함한 영주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뜻이 반영된 각종 사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지만, 방만한 행정 집행, 충분한 논의 과정이 없는 독단적 행정, 긴급한 사항에 대해 늦은 대응과 문제점, 예산 낭비 등에 대한 세심한 감시와 견제를 해 나갈 것입니다.-영주시균형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은.△제9대 영주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출범한 의회인 만큼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제고해 영주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영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시민의 뜻을전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는 데 힘써 10만 영주시민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겠습니다.-의회 운영 방침은.△제9대 영주시의회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초선 의원들이 많이 등원했습니다.또,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경륜을 갖춘 다선 의원님들과의 신구 조화가 이루어진 것이 영주시의회의 장점 입니다.저는 민주적 절차를 통한 의회 운영으로 14명 영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갖고 정파를 초월해 영주시민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11

영주시, 안향 기념공원 순흥면에 조성

[영주] 영주 출신으로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安珦)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는 기념공원이 순흥면 석교리 일원에 조성된다.시는 4일 안향 기념공원 조성 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영주시장, 시의원, 순흥안씨문중,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용역수행기관인 김현태 현건축 소장,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김병희 책임연구원의 진행상황 보고와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안향 선생은 고려 말 대유학자로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도입한 종조(宗祖)이자 선비정신의 원류로 당대는 물론 현제까지 숭모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안향 선생의 생애를 기리는 시설은 부족한 편이다.영주시는 안향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안자사료관 재활용, 생가 재현, 이야기 공원 등을 조성해 안향 선생을 제향하고 있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올해 10월까지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 전시 콘텐츠 개발 및 세부 운영 계획 수립 후 연도 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며,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안향 기념 공원이 영주시가 지향하는 선비정신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감성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04

‘영주 선비세상’ 미리 체험하러 오세요

[영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문화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9월 3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무료 임시개장에 들어간다.임시개장은 이달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사전 신청자 1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주말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선비세상은 내외국인이 조선의 선비처럼 자고, 입고, 먹고, 익히고, 즐기는 체험을 통해 선비정신 함양과 K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목적으로 추진 됐다.선비세상은 국비 776억, 도비 105억, 시비 540억, 민자 273억 등 총 1천694억원이 투입돼 2013년 착공, 올해 1월 준공됐다.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위치한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은 96만970㎡의 면적에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관련 6개 테마촌과 공연장 풍류홀, 야외무대 선비마당, 행사장 선비 컨벤션홀 등을 갖추고 있다.특히 한스타일 6개 테마를 주제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정신을 폭 넓게 체험할 수 있는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임시운영 기간은 일반 관람객과 단체관람객의 관람일을 별도로 구분, 인터넷 사전 접수는 1일 1천명, 현장접수는 500명까지 입장을 제한해 운영한다.일반 관람객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및 배너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20인 이상 단체관람객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공공기관은 8월 2일부터 4일, 단체는 8월 9일부터 10일, 기업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임시개장 기간중에는 퍼레이드 공연, 힙(hip)한 선비들이 만드는 힙선비 크루들의 퍼포먼스 공연, 한옥에서 즐기는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인 풍류한마당, 뮤지컬디바 전수경과 홍지민, 웅산의 재즈공연이 어우러진 뮤직콘서트, 플리마켓과 저잣거리 페스티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7

‘인삼엑스포 성공 기원’ 입장권 구매 협약

[영주]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이하 풍기인견협의회)는 25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1천500매를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풍기인견협의회는 글로벌 시장의 문을 열게 될 인삼엑스포가 풍기인견을 포함한 지역 내 우수농축특산물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입장권 구매 협약에 나섰다.80년의 역사를 가진 풍기인견은 전국 생산량의 85%를 차지하고 다양한 염색기법과 제직기술, 제품 디자인 개발로 여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지역내 23개 인견업체로 구성된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는 올해 풍기인견 전시홍보행사와 패션쇼 개최 등을 통해 풍기인견의 위상 강화와 지역 홍보에 적극나서고 있다.송종명 회장은 “엑스포 입장권 사전구매 실적이 목표치를 넘어서길 바란다”며 “풍기인견의 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조직위 이사장은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의 관심과 협력이 엑스포 성공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인삼엑스포의 성공이 지역 농산업과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5

“‘기회의 땅’ 영주로 오세요”

[영주] 영주시는 새로운 인구정책 시범사업으로 타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영주만의 차별화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 4월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주만의 차별화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의 정주인구 중심의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관계인구 개념을 도입, 그 지역에 특화된 살아보기, 경험하기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8월 1일부터 2차에 걸쳐 신청 접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과 체험을 통해 영주를 경험하는 여기 어때·우리 지금 영주, 정착을 염두에 둔 한 달 살아보기 으쌰으쌰 청춘 두 가지로 진행된다. 여기 어때 우리 지금 영주는 3주 동안 금·토·일요일에 여행과 체험으로 영주에서의 삶을 경험하고 주민과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창업·창직·취업의 기회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60명을 선발한다.으쌰으쌰 청춘은 4050 신중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광,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일과 여행을 겸하는 워킹 홀리데이 개념을 적용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주시에 정착한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시는 정착에 필요한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영주시만의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한 달 살아보기를 제공할 방침이다.참여대상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만19세 이상 타 도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숙박비와 체험비 등이 지원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4

영주시의회 28일까지 임시회… 상임위별 안건 심사

[영주] 영주시의회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업무 보고와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임시회에서는 영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영주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 심의와 2022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를 받는다.김화숙사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선비매화공원의 운영상 문제점 지적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한국선비매화공원은 매화를 주제로 운영되지만 매화의 개화 시기는 2월이며 3월에 접어들면 꽃은 거의 떨어진 후”라며 “꽃의 개화 시기가 너무 짧고 관광하기 어려운 겨울이라는 기후적 이유로 많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매화를 관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매화공원을 사군자공원(가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동시에 매화를 포함해 난, 국화, 대나무 등을 추가로 식재해 사계절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또, 매화공원의 야외공원을 활용해 국내외 작가들의 사군자 서예, 문인화 등 기획 전시 및 상설 전시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이밖에도 매화공원 도로표지판 설치, 포털사이트 검색 보완, 관람시간 및 관림시기에 대한 홍보, SNS, 유튜브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심재연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영주시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인 만큼 동료의원들과 면밀히 심사·의결해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응답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0

영주 농축특산물, 전국 판매길 열렸다

[영주] 영주시가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내 대형유통업체 홈플러스와 농축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해 전국에 지역 농축특산물을 납품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가했다. 협약식을 통해 홈플러스는 연간 70억 원의 영주지역 농축특산물을 매입키로 협약했다.영주시와 홈플러스는 영주시가 엄선한 우수 상품 거래 확대 및 안정적인 판로 지원, 홈플러스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한 홍보 판매 협조 등 전략적 파트너쉽을 모색키로 했다.시는 업무협약에 이어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과 가공제품의 맛과 상품성을 평가하는 희망기업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날 선보인 제품은 사과, 홍삼제품, 두유, 도라지가공품, 인견, 계란, 밀키트 등 58개 품목으로 23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농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했다.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 일행은 영주지역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풍기농협APC, 농업회사법인 (주)영주물류, 농업회사법인 들풀(유),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영주시 대표 농축특산물인 사과, 한우, 계란, 인삼의 현황과 상품 생산 과정을 돌아봤다.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특산물 공급을 확대해 고객 만족은 물론 지속 가능한 영주 농업 유통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상공인에게 튼튼한 판로가 되고 영주시와 홈플러스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상품 개발, 판로 지원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농산물 유통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영주 농업의 미래에 큰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홈플러스(주)는 전국 135개 홈플러스 대형할인점, 332개 익스프레스, 235개 365플러스, 홈플러스 베이커리, 서비스상품(보험,통신,여행,신용카드 등), 온라인쇼핑몰 6개 사업 군을 경영하고 있는 국내 대형유통업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18

‘냉장고 섬유’ 풍기인견, 여름 특수 ‘톡톡’

[영주] 영주시와 풍기인견발전협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라이브커머스로 판매 및 홍보 활동을 추진중이다.매년 서울에서 진행한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행사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서비스인 라이브커머스로 전환해 젊은층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풍기인견은 냉장고 섬유, 얼음 옷이라 불리며 여름 최고의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인견은 펄프(나무)에서 뽑아 낸 실로 만든 천연 섬유로 가볍고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 되며 땀 흡수력이 탁월하며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특히 식물성 자연 섬유인 풍기인견은 알레르기성·아토피성 피부 질환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풍기인견은 침구류, 속옷, 아동과 성인복 등 의류와 스카프, 양말, 애견용품 등 제품도 다양하다.풍기인견 생산량은 전국 대비 85% 수준이다. 풍기인견은 2012년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을 시작으로 14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웰빙인증을 획득했다.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도 수상했다.풍기인견의 역사는 80년 넘게 이어져왔다.평안남도 덕천 지방에서 명주공장을 운영하던 직물업자들이 1938년 월남해 풍기읍 지역에 자리잡은 것이 시작이다. 6·25전쟁 이후 이북에 있던 직물업자들이 풍기지역으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인 가내공업으로 발전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산업으로 자리 잡았다.영주시와 풍기인견발전협의회는 풍기인견 다양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소재인 풍기인견과 대마의 복합직물 개발 연구를 진행중이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성, 냉감성 등에 대한 공신력 확보를 위해 한국경영인증원 등에 인증·평가를 받을 계획이다.송종명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장은 “올해는 젊은층에게 어필 가능한 트렌디한 스포츠복, 애견용품 등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14

영주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

[영주] 영주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영주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베어링 관련 130여개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 베어링 기술 세미나 등 국내외 첨단산업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베어링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 추진상황과 투자여건 설명, 국가산단 조성에 대한 기업 의견 청취를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등 산학연관이 상생 발전의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 방안을 모색했다.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연구센터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에서 하이테크베어링산업 기반구축사업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도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해 세계 베어링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통해 베어링산업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영주시를 중심으로 한 베어링산업 육성 정책이 가시화돼 영주시가 우리나라 베어링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권선리 일원에 118만5천971㎡(약 36만평) 규모, 총사업비 2천96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 4월 26일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시는 2023년 상반기에 국토부 국가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2022-07-14

영주 농특산물, 美 LA시민 입맛 훔친다

[영주] 영주시는 12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물품 20t 선적식을 가졌다.선적 품목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의 홍삼제품, 산양삼제품, 사과주스, 두유, 된장, 전통부각, 참기름 등 20개 품목으로 총 12만 3천불 상당이다.선적된 농특산품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할 계획이다.행사 후 남은 수량은 현지 바이어가 전량 구매할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LA 한인축제를 통해 영주지역 우수농특산물의 대미 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이날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 수출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영주시 농특산품은 미국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는 등 온라인 판매의 강세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되는 LA한인축제인 만큼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물류비 상승 등 코로나19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왔지만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