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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메가프로젝트 발굴, 5개 핵심과제 현장 심사

【영주】 영주시는 24일 메가프로젝트 과제발굴 추진단(이하 추진단) 2021년도 발굴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추진단은 지난해 9월 영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대 트렌드를 선점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영주시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강성익 영주부시장을 단장으로 외부전문가 10명과 영주시 소속 공무원 10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했다.추진단은 외부전문가의 자문, 워크숍, 실무회의 등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추진단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과제를 발굴했다.발굴된 12개 과제 중 지난 1월 추진단의 2차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된 △자연미술체험밸리 조성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 △롱스테이 in 영주 프로젝트 △선비다움, 영주 △펫빌리지 조성사업 등 핵심과제 5개 분야에 대해 추진단 팀별 발표에 이어 현장심사를 진행됐다.이번 현장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영주시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제안을 채택하게 된다.시는 채택된 3개 과제의 사업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후속 연구용역비를 지원해 신규사업 추진의 기초를 마련할 예정이다.시는 3월 중 대국민을 대상으로 메가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미래 영주 먹을거리 발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4

영주시 전기자동차 400대 보급 사업비 60억원 투입

【영주】 영주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400대 보급에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다.시는 이달 23일부터 승용차 270대, 화물차 128대, 시내버스 2대분에 대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신청을 받는다.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 지원물량은 승용차 216대 화물차 100대 정도다.지원액은 일반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천300만원, 전기화물차의 경우 최대 2천383만원, 전기택시 구입 시 국비 200만원, 차상위이하 계층 차량구입 및 소상공인 전기화물차 구입 시 국비 10%를 추가 지원한다.보급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영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이다.2년 이내에 보조금 지원을 받은 자는 신청이 제한되며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전기자동차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대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차량이 출고·등록되는 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지원 대상자 선정 후 3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돼 3개월 이내 출고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이다.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전기자동차가 늘어나는 만큼 충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사회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관심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3

영주 맞춤 ‘성공 귀농·귀촌’ 건설 속도

[영주] 영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귀농정책과 인프라 조성으로 귀농인이 바라는 ‘귀농·귀촌 유토피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전국 최초로 2016년 4월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귀농귀촌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을 조성해 지난해까지 6기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사진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전국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 실행단계에서의 두려움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까지 지원하는 One-Stop 귀농지원센터다.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체류형 귀농 교육이 귀농 후 정착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 가구별 숙소, 개인텃밭, 편의시설, 깨끗한 농촌환경 등을 두루 갖춘 체류형 귀농 학교다.시는 귀농드림타운 교육생이 수료를 하고도 주거지를 구하지 못해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고 U턴 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농촌지역 원룸 체류비를 지원한다.또 정주경비를 줄이고 영농기술을 배우며 농촌체험 후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귀농인의 집 2개소를 추가 조성해 현재 조성된 9개소와 함께 11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농지가격 상승으로 경작지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에게 시유지를 활용한 임대농장을 조성해 영농기반 제공을 통한 귀농인의 영농의욕 고취와 지역정착을 지원한다.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주시만의 차별화된 귀농지원 정책에는 귀농정착 지원사업, 주택수리비 지원, 대학생자녀 학자금 지원, 이사비용 지원, 귀농인의 집 임대료 지원, 농가주택 설계비 지원,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등 총 7개 사업에 3억7천400만원을 투입한다.귀농 실패의 큰 원인 중 하나인 농촌 주민과의 갈등 관리를 위해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 간 소통 강화를 통한 마을 공동체 의식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융화를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11월 BEXCO에서 열린 2021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수료생 148가구 중 97가구(66.0%)가 수료 직후 영주지역 농촌에 정착하고 귀농·귀촌 예정이라고 밝힌 12가구를 포함하면 약 73%인 109가구가 정착 의지를 굳힌 셈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21

국립산림치유원 ‘숲에서 만세를 외치다’

【영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26일 국립산림치유원 예천본부에서 삼일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연계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인 ‘숲에서 만세를 외치다’ 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소백산 탐방 결합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인 ‘네발로 걷는 소백산’의 참가자을 모집한다.캠프는 산림복지서비스 수혜 확대를 위해 마련된 ‘녹색자금’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식사·객실 이용료 일부를 지원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되돌아보고자 마련됐다.국가유공자와 가족 대상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 활력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위한 △통나무 테라피 △전통다도 △노르딕워킹 △숲산책 △예천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일반 성인 대상 주요 프로그램은 △노르딕워킹 △밸런스테라피 △소백산 탐방 △치유장비체험 등으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2박3일간 이어진다.신청은 23일까지 산림치유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김종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포용적 산림복지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1

비대면 진료·처방, 의료공백 없앤다

[영주] 영주시가 재택치료 체계 변화에 따른 의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의료기관 확대 지정과 치료키트 택배 배송 시스템 도입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시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18일 오전 9시 기준 영주시에는 집중관리군 169명, 일반관리군 623명이 재택치료 중이다.시는 재택치료자 관리를 위해 유선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된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의 원활한 상담과 조제 의약품 처방을 위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을 23개소를 지정했다.일반관리군은 재택치료 중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 발현시 해당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와 처방을 받은 뒤 집 근처 약국에서 동거인 또는 지인이 처방약을 대리 수령하면 된다.집중관리군은 만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50대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으로 지정의료기관인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치료 및 관리를 받는다.특히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택배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확진자에게 다음날 오전 중 치료키트를 전달하고 하루 3차례 환자에게 처방약을 전달한다.일반관리군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영주시 보건소 코로나19 행정안내콜센터를 통해 주야간 및 휴일 관계없이 24시간 재택치료자 비대면 진료 방법 및 행동요령, 코로나19 확진자 및 확진자 동거가족 관리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김인석 보건소장은 “재택치료 전환에 따라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원활한 의료 상담과 편리한 치료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미크론 변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상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0

영주인삼엑스포, 수도권 홍보망 구축

[영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엑스포 붐 조성과 수도권 홍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팔을 걷어 부쳤다.영주시 서울사무소에서 지난 16일 재경영주향우회 임원 등 46명을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위촉식에는 이창구 조직위 부위원장, 박찬흥 재경영주향우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명예홍보대사는 위촉일부터 엑스포 종료일인 10월 23일까지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 등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박찬흥 재경영주향우회장은 “내 고향 영주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다”며 “서울에서 활동하는 영주향우회 회원들의 열띤 홍보와 참여가 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창구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명예홍보대사들의 엑스포 홍보를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며 “인삼엑스포가 영주에서 나고 자란 모든 분들의 자부심이 되도록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직위는 앞으로 인삼엑스포 개최 붐 조성과 대국민 홍보를 위해 유명인 홍보대사를 위촉할 계획이다.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김세동기자

2022-02-17

영주, 코로나 치료제 3종 일반에 제공

[영주] 2월 들어 영주에서 1천3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그간 발생한 1천947명(14일 기준)의 전체 확진자 중 2월 한달 나온 확진자가 70%를 차지하고 있다.영주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장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환자는 40명이다. 이중 13명이 영주지역민이다.당연히 코로나19 치료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지역에는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주사제)와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복용제), 팍스로비드(복용제) 3종의 약이 입하돼 치료제로 제공 되고 있다.치료제는 영주지역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확진자에게 제공된다. 처방약국은 현재 한 곳이 운영 중이다.치료제 종류와 공급량, 공급시기, 처방량을 보면 이달 15일 기준 베클루리주는 2020년 12월 29일 1천73개가 공급돼 954개가 처방 됐다.렉키로나주는 2021년 2월 19일 1천547개가 공급돼 1천449개가 처방 되고 24개가 폐기 됐다.팍스로비드는 올해 1월 26일 22개가 공급돼 1개가 처방 됐다.베클루리주는 115개, 렉키로나주는 74개, 팍스로비드는 23개 남아 있다.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PCR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진된 실내공기에서 산소포화도(SpO2) 94% 이하인 환자와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 비침습적 또는 침습적 기계환기나 체외막산소요법(ECMO)이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 되는 주사제다.이 치료제는 2020년 7월 24일 최초 허가된 후 올해 1월 7일 성인 및 12세 이상이고 40㎏ 이상인 소아의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또는 폐렴이 있는 입원 환자에게 제공된다.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내 최초 코로나19 치료제다.사용범위는 기저질환을 가진 경증에서 중등증 성인 18세 이상 환자에 한정 되며 일반적인 경중 환자는 사용 대상이 되지 않는다.팍스로비드는 경구용 치료재로 중증으로 발전 할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12세 이상, 체중 40㎏ 이상의 환자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 할 수 있다.팍스로비드는 올해 1월 13일 국내에 도입돼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 대해 우선 공급 되며 입원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부터 투여 된다.3가지의 치료제는 모두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된다.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의 치료를 위해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치료제를 처방 중이다”며 “치료제를 통한 이 지역 환자들의 완치율에 대해서는 일선병원 및 관계기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16

영주시 계약원가심사로 12억7천만원 절감

【영주】 영주시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로 12억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계약원가심사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종합 및 전문건설공사 2억원, 용역 5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의 사업이 해당된다.시는 지난해 총 97건 408억원 규모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개선, 과다 계상된 물량 및 요율의 시정, 노임·품셈적용 오류 등을 바로 잡았다.우수사례로 김중수 설계계약심사팀장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LED바닥신호등 설치공사 설계표준지침의 과다 설계된 부분을 확인하고 설계 변경을 통해 당초 3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9천만원으로 감액해 2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김 팀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영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에 선발된 바 있다.시는 계약심사 과정에서 원가계산에 대한 적극 검토로 사업비 계상의 문제점 개선과 예산 절감, 계약목적물의 안전과 품질 향상에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황규원 하천과장은 “올해도 건전한 예산집행을 위해 적극적인 사전심사와 공사 등 현장 안전성 강화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현장여건과 설계도서 불일치 사항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16

“진정성 없다” 시민들 외면

[영주] 제20대 대통령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영주시에서 펼쳐진 출정식 및 거리연설장이 주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썰렁했다.여·야 대선 출정식과 첫날 유세장 분위기는 냉랭한 기류 속에 치러졌다.유세장에는 코로나19 탓에 각 정당 관계자 및 일부 시민들만 관심을 보여 예년 대통령선거 풍경과는 사뭇 달랐다.김모(57·자영업)씨는 “국가의 주체가 되는 국민이 코로나19로 도탄에 빠져 있는데 이를 극복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후보는 없고 당선만을 위해 내로남불식 주장과 변명, 선심성 공약, 진정성 있는 정책의 부재로 대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민심은 멀어져 있다”며 꼬집었다.최모(48·자영업)씨는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중 각 당 대선후보들의 확고한 정책 발표와 지역발전과 맞아 떨어지는 공약이 이어진다면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도는 변화 할 것”이라며 “현재와 같이 국민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선거 구도라면 국민들로부터 당락에 관계 없이 정치권에 대한 불신감만 쌓여 갈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영주역 앞과 하망동 5일 장터에서, 국민의 힘은 하망동 5일 장터와 성누가병원 오거리에서 각각 출정식과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영주영양봉화울진) 황재선 지역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지역균형 발전을 가져올 중대한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300만 인구의 12개 시군을 관통하는 동서횡단철도 건설 계획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후보도 공약을 발표했다”며 “영주시가 철도중심 도시로서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재선 지역위원장과 장영희 영주시의원, 정문교 대학생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연사로 나섰다.국민의힘도 윤석열 후보 지지를 위한 첫 거리 연설을 시작했다.박형수 국회의원과 임무석 도의원, 김병기 영주시의원, 대학생위원회위원장인 지정근씨가 연사로 나섰다.박형수 의원은 “이번 선거는 국가 발전을 위해 정권교체를 이뤄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윤석열 후보가 주장하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윤 후보는 라이브로 전달된 출정식 인사에서 “이번 대선은 국민의 삶과 상식을 회복시키는 선거”라며 “대선 승리의 그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뛰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2022-02-15

영주 스마트농업 육성 등 11건 심사·의결

[영주] 영주시의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올해 첫 개최되는 임시회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2022년도 업무보고 등으로 이어진다.임시회에서 조례안 7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및 보고 2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의원발의 조례안은 김화숙 의원의 ‘영주시의회 의회장(葬)에 관한 조례안’, 김병기 의원의 ‘영주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건이다.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병기 의원은 “지역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환경변화에 따른 청년 인구유출로 농업인력이 감소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부족한 젊은 인력 육성과 미래지향적인 농업기술을 개발, 지역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김화숙 의원은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을 뜻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관광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이영호 의장은 “올해 업무보고 시 계획된 모든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각종 의안의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영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15

고용·투자 확대 ‘기업하고 싶은 영주’ 박차

[영주] 영주시가 유치기업 고용·투자 확대 등 ‘기업하고 싶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해 탄소섬유제조 중소기업인 에이스씨엔텍(주) 등 7개 기업과 2천291억 원의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381개의 신규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이 성과는 1기업 1담당제와 기업을 직접 찾아 투자유치에 힘쓰는 등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실제로 1기업 1담당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94건의 기업 애로와 건의사항을 처리하고 기업의 새로운 투자유치를 끌어내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 초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업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올해는 기업유치뿐만 아니라, 자금지원, 기업경영지원, 일자리·창업지원 등 디딤돌 정책을 마련해 지역경제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력을 잃은 지역 기업을 위해 369억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당 3억 원에서 우대기업의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대출해주고 1년간 4% 이내에서 대출이자를 보전해 준다.또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지원사업,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 원스탑 경영애로 지원사업, 기업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운영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정부 공모과제 지원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천500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주가 관내 아파트, 빌라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 임차비의 80%(1인당 월 30만 원 한도)를 1년간 지원해 줄 복안이다.이외에 시는 성공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 기반시설 지원 등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기업을 수시 방문해 고충사항을 해결하는 등 사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장욱현 시장은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과 환경개선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에 집중해 경북 경제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14

영주 ‘이을 프로젝트’ 지역관광 혁신사업에

[영주]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을 프로젝트’는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중 2개 이상이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10일 영주시에 따르면 문화콘텐츠생산자협동조합과 협업으로 근대역사 문화거리와 건축자산을 활용한 근대놀이 체험여행과 근대놀이 5종 올림픽 등 놀이여행을 테마로 한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라는 프로젝트로 응모했다. 줌머세대란 줌(ZOOM)을 통해 교육받은 청년과 청소년들(Z세대)을 말한다.한국관광공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PT심사), 종합심의 등을 거쳐 영주시 프로젝트 등 전국 5개 우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사업자는 프로젝트 운영비 9천만원을 비룻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등의 대외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근대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근대놀이 체험상품을 개발해 여행을 잃어버린 팬데믹 세대 및 줌머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행상품 운영에 관심 있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K-놀이 여행 디자이너(튜터) 아카데미를 실시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2022-02-10

‘주차 편한 영주로’ 주차공간 660면 확대

[영주] 영주시가 도심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인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편한 도시, 영주’ 만들기에 나섰다.시는 가흥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어린이테마공원 지하주차장,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및 공영주차장 4개소 조성사업 등을 통해 2023년 초까지 660면의 주차면을 추가 확보해 주차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가흥신도시 주차타워는 총 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4단 규모, 총 주차면수 200면으로 조성된다.2020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테마공원·지하주차장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지상은 어린이테마공원, 지하는 주거지주차장 및 작은도서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지하주차장은 99면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2023년 1월 완공될 예정이며, 지상부 어린이테마공원은 2023년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2022년도 주차환경개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조성사업은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역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160면 규모로 건립 될 주차타워는 영주역 이용객, 시장 상인 및 시민들의 주차난 해소,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차공간으로 활용 될 전망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07

영주 한라봉 ‘부지화’, 스마트팜 접목해 키운다

[영주] 영주시는 IoT 기반으로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팜을 신소득 작목 시험 연구에 적용하는 ‘스마트팜 로컬 대체과수(만감류)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2018년도부터 실시한 만감류 지역적응 시험연구를 통해 한라봉으로 널리 알려진 ‘부지화’가 영주지역에서 재배 가능하고, 경영비 분석 결과에도 신소득작목으로 육성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새로 육성한 감귤류 과일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육비대와 열과 방지를 위해 5∼6월에는 하우스 내 주간 온도가 28℃ 이하, 7∼9월에는 30℃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 성숙기인 11월과 12월에도 기존 하우스의 3중 보온막 활용과 보조 가온인 전열 온풍기를 통해 최저온도를 3℃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시는 이러한 생육 환경 조성에 IoT기술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접목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부지화가 영주 딸기처럼 지역의 로컬 대체 과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만감류 재배농가인 김명규씨는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부지화가 스마트팜을 통한 생산량 증가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네이밍으로 소비자들에게 쉽게 기억되며 많이 찾는 농산물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농업을 주도할 스마트팜 기술과 지역농산물의 로컬푸드화를 통한 소득 여건 개선과 탄소발생량 저감을 통해 영주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2-06

영주, ‘재미교포 이주촌’ 조성

[영주] 영주에 재미교포 이주촌이 생긴다.한적한 공원 속에 드문드문 주택이 자리 잡은 것 같은 넷플릭스 ‘미드’ 속 미국 주택가를 그대로 옮겨온 모습으로 만든다.‘아메리카 드림’을 이룬 재미교포들이 이곳으로 이주한다.영주시는 3일 “4만여㎡ 부지에 50세대 규모의 ‘가칭 아메리칸 팜빌리지(이하 이주촌)’를 조성키로 하고,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영주지역 내 후보지 3곳을 선정하고 최근 TF팀을 별도로 꾸렸다.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130억원 정도를 들여 4년간 이주촌 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미국식 주택·정원·조경 등 마을 기반 시설 구축이 끝나면 자국민 주택거래를 10년간 제한하면서 가구당 495㎡(150평) 내외로 재미교포 실 분양이 이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시는 이주촌의 이국적인 감성을 활용한 카페 등을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화·드라마 촬영지 제공, 홈스테이 등 숙박시설 활용, 재미교포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한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이항규 미래전략실 실장은 “다음 달 미국 조지아주에서 입주희망자 설명회가 열린다”면서 “이주촌 조성이 끝나면 관광자원 활성화, 인구유입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2022-02-03

영주관내 노인요양시설 방역 강화

【영주】 설연휴 기간중 영주관내에 15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노인전문요양병원 및 요양시설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시설들은 연휴 이후 면회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시설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체계를 당분간 이어갈 계획이다.영주지역내 요양시설들은 연휴 시작전인 지난달 26일 29명의 확진자 발생과 연휴 전까지 1일 약 15~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연휴 기간중 면회객이 증가 할 것으로 보고 비접촉 면회 시설을 갖추는 등 비상 근무를 시행했다.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방문자에 대한 방역 수칙 강화와 비접촉 면회실 추가 운영, 외래 환자는 체열·손소독·방역패스 후 지정된 통로 이동, 위중증 환자 면회객에 대해 음성 증명서 및 백신접종 확인 후 방호복을 입은 가족 1명만 별도로 마련된 면회실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노인요양시설인 장수마을은 환우 가족을 대상으로 면회 자제를 당부하는 안내통지서를 발송했다.면회객들간 접촉과 이동 동선 혼란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일자별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는 등 감염 경로 사전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면회 공간을 유리형 밀폐공간으로 시설하고 상호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스피커 시설을 갖추는 등 비접촉 면회의 불편함 해소에 적극 대처했다.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우승갑 부원장은 “최근 영주지역에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연휴 이후에도 면회객수가 평소 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환우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강회된 방역 체계를 당분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영주관내에는 노인전문요양병원 3개와 요양시설 23개소가 운영중이다.요양시설에는 825명이 입소해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03

‘영주장날’ 쇼핑몰 앵콜판매도 완판

[영주] 영주시 농특산물을 온라인 판매하는 쇼핑몰 영주장날사진이 앵콜판매까지 완판 됐다.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은 설을 맞아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할인전을 열어 기간내 완판 되자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앵콜 할인판매에 들어갔다.앵콜 할인행사도 기간내 완판으로 설맞이 할인전을 마감했다.설맞이 영주장날 할인행사는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매출액 10억원은 2021년도 영주장날 쇼핑몰 전체 매출 41억원 대비 24%에 해당하며 지난해 설 맞이 할인행사 총 매출 4억 대비 2.5배 증가한 금액이다.영주장날은 2020년 오픈 후 올해 4번째 대규모 온라인 기획전을 열었다. 회를 거듭 할수록 수도권 및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쌓으며 매년 매출 신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김덕조 유통마케팅 과장은 “이번 설맞이 할인행사를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온라인 판매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쇼핑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주농축산물은 지난해 경북도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 판매 통계 결과 전체 매출액 중 13.6%를 차지하는 28억9천800만원을 기록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김세동기자

2022-02-02

설 연휴 영주 방문 귀향·출향객 늘었다

[영주] 영주지역 설 연휴 귀향·출향 차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설 연휴 기간 4일 중 3일 동안(지난달 30, 31, 1일)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영주 IC와 풍기 IC를 통해 진출입 한 차량은 총 10만7천881대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설 연휴 5일 간 8만7천51대보다 2만830대나 많다.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까지 포함하면 올해 귀향·출향 차량은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지난해보다 영주 지역 IC의 진출입 차량대수가 늘어난 것은 귀향·귀성객들의 이동이 많아진데 따른 것으로 엿보게 한다.열차 이용객수는 지난해 귀향 2천159명, 출향 2천344명과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모(35·서울)씨는 “코로나 발생후 2년만에 고향을 찾았다”며 “모임과 이동이 코로나 확산에 미치는 영향도 있겠지만 기본 생활권과 문화권은 보장 돼야 한다.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이 오히려 서울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들을 이용할 때보다 위험성은 작다”고 말했다. 이어“2년간 만나지 못한 부모님과 가족 친지 및 친구들과의 만남을 생각하니 마음이 들뜬다. 특히 지난해 10월 태어난 딸이 처음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는 것이라 가족과의 만남이 더욱 설렌다”고 덧붙였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02

영주시, 신속항원검사 뒤 PCR검사 체계 전환

【영주】 영주시는 코로나19 검사와 관련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 후 PCR(유전자증폭)검사 체계로 전환한다.PCR검사는 의심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RNA를 채취해 진짜 환자의 RNA와 비교해 일정비율 이상 일치하면 양성으로 판정하는 검사방법으로 우리말로 중합효소연쇄반응이라고 불린다.시는 검사 체계 변환에 따라 설 연휴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실을 설치하고 3일부터 검사를 실시한다.이날부터 실시되는 신속항원검사는 무료다.신속항원검사는 선별진료소로부터 제공 받은 자가검사키트로 개인이 직접 현장에서 관리자의 안내를 받아 검사하게 된다.검사 후 15분에서 30분 이내에 양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양성 반응은 현장에서 PCR 검사가 시행되고 음성일 경우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음성확인서는 방역패스용으로 사용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24시간 되는 날의 자정까지 유효하다.변화된 검사 체계에 따라 PCR 검사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등이 해당된다.특히 밀접접촉자, 수동감시자, 해외입국자 등 방역관리를 위한 검사 대상자도 격리통지서, 검사 안내 문자 등을 통해 검사 대상자임을 확인 후 신속항원검사 없이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3일부터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병행하도록 검사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도 2시간 단축된다.이 같은 운영 시간 단축은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 의료인력 부족에 따른 것이다.3일부터 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김인석 보건소장은 “검사 체계가 선 항원검사 후 PCR로 전환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신속한 진단과 고위험군 조기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최대한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지역 2일 0시 기준 2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93명을 기록했다.설 연휴가 시작된 29일부터 4일간 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지역 내 감염 58명, 타지역 귀성객이 15명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02

영주 ‘동애등에’ 활용한 곤충 산업화 나선다

[영주] 영주시가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단백질을 내놓는 ‘동애등에’를 활용한 곤충 산업화에 나섰다.시는 26일 저탄소 순환경제로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환경정화곤충 활용 산업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보고회는 음식물쓰레기를 곤충의 먹이로 처리하고 유충은 사료로 재가공하는 실제 사례들을 부석면 소재 동애등에 사육농가에서 영상을 제공했다. 비대면으로 영상을 본 참석자들은 동애등에를 활용한 산업화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했다.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동애등에는 파리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인간이 먹다 버린 음식물을 먹으면서 자라며 번식력이 우수하고 알에서 성충까지 인공사육시 연간 9~10세대까지 사육가능하며 유충은 음식물폐기물 150kg 처리시 1차 생산물인 번데기 18kg, 분변토 46kg을 생산한다.또 다 자란 유충과 번데기는 단백질, 오일, 젤라틴, 키틴 함유가 높아 영양분이 풍부해 △낚시미끼 △반려견영양제 △화장품 영양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분변토는 퇴비로 사용가능해 순환자원화에 적합한 곤충이다.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와 영주의 동애등에 사육관련 현황 분석 △생산체계 정보 분석 △음식물 사료·퇴비화 방안연구 등에 대한 기본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사육농가 육성 방안과 관련기업 유치 방안, 자원순화 동애등에 마을 모델연구 등 종합적인 산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시에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시민들과 관련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연구방향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나아가 미래유망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산업의 지역맞춤형 발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산업곤충을 주로 식용과 정서곤충 위주로 육성을 하고 있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육성할 방침이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곤충산업화 성공을 통해 순환경제를 실현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영주농업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1-26

영주시 설 명절 코로나 비상대응 체제 돌입

【영주】 영주시는 설 명절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간다.시는 설 연휴 기간중 △상황총괄반 △감염병대책반 △방역지원반 △인력지원반 △홍보지원반 △경제지원반 △교통환경반 △복지구호반 △문화교육지원반 △가축질병대책반 △물자지원반 등 11개 실무반과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T/F팀 운영으로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이달 21일 관내 최초로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에 따라 특별방역기간 내 감염위험이 높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영주역,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및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또 설을 맞아 성수품 장보기 등으로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15개소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관내 243개 종교시설과 69개소 문화산업시설 등 식품접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의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한다.코로나19감염이 위중증화 및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관내 주요 복지시설에 1대1 담당공무원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설 연휴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연휴기간 비상진료 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 상수도·교통 시설 점검, 생활폐기물 처리 등 주민생활 밀접 분야 207명으로 구성된 설명절 종합상황실도 함께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21일 지역내 오미크론 환자 발생과 설 명절 전 인구 이동에 따른 확진자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방역과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이번 설이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