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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농촌지역 빈집 279동 2028년까지 단계적 정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11-28 18:23 게재일 2023-11-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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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는 농촌지역 빈집 279동을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 정비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농촌지역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와 노후불량 주거지 기능 약화 등 빈집 발생 속도 증가로 정주 환경 악화가 진행되자 체계적이고 효율적 대응을 위해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올해 2월부터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28일 농촌지역 빈집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비계획에는 빈집의 현황 및 실태조사를 기초로 양호한 빈집 1등급에서 불량한 빈집 4등급까지 판정된 등급에 따라 빈집정비의 기본방향, 철거, 활용, 안전조치 등 추진계획, 재원조달계획 등이 보고됐다.

영주시의 농촌 빈집은 715호로 전체 농촌주택의 5%를 차지한다.

시는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사회문제 발생 우려가 큰 빈집 279동에 대해 2024년부터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17여억원을 투입해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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