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면 안영식 씨 공로상 받아
시는 올해 농업인 전문교육 과정으로 농업인대학 사과밀식, 샤인머스켓 2개 과정과 애플스쿨 1개 과정을 운영했다.
올해 3월 시작된 교육은 작목별 정책, 경영, 유통, 재배관리 이론과 현장교육 등 과정별 20회, 80시간의 수업을 실시해 70%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 104명이 수료했다.
사과 초급과정인 애플스쿨은 사과원 개원요령, 시기별 영농실천 핵심 기술과 전정 방법,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요령 등으로 진행 됐다.
농업인대학 사과 밀식 과정은 미래형 사과 재배체계 및 밀식과원 조성에 관한 최신 트렌드, 해외 선진 기술 등 심화 내용으로 진행됐다.
샤인머스켓 과정은 재배기술 정착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프리미엄 과일 생산을 목표로 올해 처음 개설됐다.
특히 농업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를 초빙해 기술 전수와 현장 실습으로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참석률이 높고 교육생 자치활동에 모범을 보인 단산면 안영식(69)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과정별 우수교육생으로 농업인대학 서길홍, 신승희, 애플스쿨 오세진씨는 영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