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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별사과 ‘가을스타’, 홍콩 첫 수출길

[영주] 경북 영주시에서만 생산되는 별 모양 사과 ‘가을스타’가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소재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별사과 가을스타의 홍콩 해외시장 진출가능성 진단을 위한 시범수출을 시작했다.시범 수출된 별사과 가을스타(400박스/1.4kg)는 4월 초 현지에서 바이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경쟁력과 소비자 구매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60·경북 영주시 봉현면)씨가 개발한 품종으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등록한 미니사과로, 별 모양의 형태와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별사과는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계약문의가 쇄도하는 등 미니사과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별사과의 평균 당도는 17∼18°Bx의 높은 당도와 사과 생장에 문제되는 병해충 발생 피해가 낮고 과육이 단단해 유통과정에서 변질 가능성이 적은 등 상품성이 높은 품종이다.별사과는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의 신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이달 29일 현재 영주시 별사과 재배 농가는 50농가에 15ha에 재배중이며 2021년도 생산량 약 40t에 비해 올해 생산량은 150t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장석철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17년부터 회원들과 함께 별사과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계약생산과 재배 일원화에 노력하고 있다”며“국내 소비자 호응이 높은 별사과가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2022-03-29

영주署, 흉기협박 사건 범죄피해 평가

[영주] 영주경찰서는 이달 16일 발생한 흉기협박 사건에 대한 범죄피해 평가를 실시했다.이 사건은 A모(65.남)씨가 B모(57.여)씨에게 흉기를 들고 찾아가 위협한 사건이다.이번 평가는 범죄피해 평가 전문가가 피해자를 상대로 심리적·신체적·경제적·사회적·2차 피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범죄피해평가 제도는 살인·강도·중상해 등 강력사건, 데이트폭력·스토킹 등 여성대상 범죄,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대상범죄가 발생시, 범죄피해평가 전문가가 피해자를 대상으로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해 형사절차에 반영하는 제도다.범죄피해 평가는 피해자의 입장과 형사절차에 반영하는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제도를 도입해 시행중이다.범죄피해평가 절차는 피해자 전담경찰관이 사건발생 초기에 피해자의 동의를 얻은 후 한국법심리학회에서 피해상담사1급, 범죄심리사1급, 청소년상담사 2급 이상, 임상심리사 2급 이상, 정신보건임상심리사 2급 이상, 상담심리사 2급 이상 등 전문가를 선발한다.선발된 전문가와 피해자는 1, 2차에 걸친 심리검사와 면담을 통해 심리적·신체적·경제적·사회적·2차 피해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범죄피해평가보고서를 작성해 담당 수사관에게 전달한다.담당 수사관은 보고서를 사건기록과 함께 검찰에 송치하면 검찰·법원은 보고서를 가해자에 대한 구속·양형의 판단기준으로 활용한다.윤종진 영주경찰서장은 “강력사건과 여성대상 범죄,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 발생시 범죄피해평가 제도를 적극 활용해 피해자의 입장이 형사절차에 반영,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28

아이러브 영주사과, 전국 138개 홈플러스 첫 출하

[영주] 아이러브 영주사과가 전국 138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난다.영주시연합사업단과 풍기농협은 지난 25일 전국 홈플러스 대형 매장에 영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아이러브 영주 사과 90t을 첫 출하했다.시는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4개 농협이 참여하는 영주시연합사업단과 함께 지역 농산물 인지도와 소비자 호감도 강화를 위해 지역 11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아이러브 영주 통합브랜드를 지난해 12월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이번에 출하된 영주사과는 새롭게 리뉴얼된 통합브랜드 아이러브 영주 디자인 패키지로 공급되고 일원화된 홍보 및 유통망 확보로 전 국민 대상 브랜드 인지도 및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류승엽 영주시연합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소비 저하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아이러브 영주사과의 전국 138개 홈플러스 매장 입점은 영주 통합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동석 풍기농협조합장은 “새롭게 단장한 브랜드를 통해 농산물 유통활성화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와 영주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영주시연합사업단, 풍기농협과 함께 영주사과 판로확대를 위해 동남아 국가 및 대만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은 물론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27

“풍기인삼, 국가대표 선수들에 힘 될 것”

[영주] 지난 23일 유인탁 진천선수촌장이 영주시를 방문해 장욱현 영주시장과 환담했다.이날 자리에서 장 시장은 유 촌장에게 “전국 최고 품질의 풍기인삼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9월 개최되는 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풍기인삼 홍보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장 시장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국가대표들의 꿈을 향해 흘린 땀과 열정에 많은 국민들이 감동했다”며 “고려인삼의 최초 시배지로 500년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인삼인 풍기인삼이 1천2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대회로 이끈 이희범 전)산업자원부 장관이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장직을 맡아 열성적으로 준비 중이다”며 “오늘 만남을 통해 양 기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유인탁 진천선수촌장은 “국가대표 양성과 경기력 성장을 목표로 하는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의 발전에 관심을 표명해주신 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선수시절 꿀과 인삼이 최고의 건강식품이었다”며 “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풍기인삼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고 말했다.이번 만남을 통해 영주시의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삼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식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기대 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2022-03-24

“경로당 화재 안전장치 마련 시급”

[영주] 영주시의회 김병기 의원과 장영희 의원이 제26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가졌다. 김의원은 경로당 안전점검대책 수립 및 무선화재알림시스템 구축, 장 의원은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 설립에 대해 자유발언했다.김병기 의원은 “집행부의 담당부서에서 매년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가스 및 전기안전점검, 화재보험 가입여부 등 안전관리실태를 조사하고 있지만 정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조성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화재 등 안전사고에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따라 고령화율이 높은 경로당을 우선으로 무선화재알림시스템을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장영희 의원은 “학생들의 주 활동공간인 학교는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 학생의 공감 능력을 키워주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며“다수의 학교가 밀집한 지역에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설립”을 주장했다.“영주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복합 문화 공간에서 자기계발과 건전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다면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과 미래의 주인공으로 사회에서 각자의 몫을 훌륭하게 감당할 수 있는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영주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울진군 산불피해 복구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23

영주시의회 22일 임시회… 추경·조례안 심사

[영주] 영주시의회는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는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변경계획안,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1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의원발의 조례안에는 장영희 의원의 영주시 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영주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건이 제출됐다.특히,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7천962억원에서 8천962억원으로 1천억원이 증액된 예산안이 제출됐다.제출된 예산안에는 올해 9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 행사 예산을 비롯한 코로나19 방역 관련 신속항원검사 키트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 예산이 편성됐다.이영호 의장은 “이번 회기에는 추가경정 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이 많아 세심한 심사가 필요하며 올해 개최될 2022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삼 시배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면밀히 심의할 것”이며 “영주시의회가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임시회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21

영주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신청 접수

【영주】영주시가 2022 영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개선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경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관광지 인근 또는 관광객 대상 음식업소와 관광숙박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주요 내용으로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테이블 설치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개선 △간판 및 메뉴판 교체 등으로 입식 시설 개선은 필수 사업으로 포함돼야 한다.숙박업소의 경우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및 조명 교체 등이 사업대상이다. 사업 선정 시 음식업소는 개소 당 최대 2000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500만원이 지원되고 총 사업비 기준 40%이상 자부담을 조건으로 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시청 관광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등기)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 “선비세상 개장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되는 2022 영주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2022-03-17

영주 가흥정수장 노후시설 개선한다

[영주]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인 노후상수도 정비 추가 사업 정수장 분야에 영주시가 최종 선정 됐다.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35억원, 도비 47억원, 시비 188억원 등 총 47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원천인 가흥정수장(사진)의 노후 시설을 개선한다.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1일 2만t 생산 규모의 가흥정수장 노후 정수시설인 완속여과시설을 급속여과시설로 현대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방침이다.2024년 준공을 목표로 358억을 투입해 현재 추진중인 시가지 동지역 일부 구역 노후상수관로 59.3km 교체사업, 블록시스템 구축사업과 병행 추진이 가능해 고품질 상수도 확충이 기대되고 있다. 영주시는 1986년부터 정수장 운영을 시작해 36여년이 경과한 가흥 정수장의 시설물이 노후 돼 구조물의 안정성은 물론 수질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어 시설개선이 절실했다.시는 2020년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해 2021년 정수장 기술진단용역 완료와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시 확장 부지를 수도용지로 결정하고 수도정비기본계획(부분 변경) 용역을 추진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가흥정수장 개량사업과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한층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6

영주 아너 소사이어티 선한 영향력 ‘눈에 띄네’

[영주] 영주시 아너 소사이어티는 3월 현재 11명으로 나타났다.이중 패밀리 및 부부 아너가 5명이다. 2017년 1월 영주 지역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가 된 김점곤(신도물산 대표·58)씨는 소방관으로 재직중인 쌍둥이 두아들 김수현, 김무현씨가 2018년 8월 영주시 아너 제4, 5호로 가입하면서 패밀리 아너가 됐다.또, 2019년 12월 제8, 9호 아너로 가입한 권용호, 김동조씨 부부는 영주시 최초 농업인 부부 아너가 됐다.이들 패밀리 및 부부 아너가 영주시 11명의 아너 소사이어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고액기부자의 모임이다.2007년 12월 출범해 2008년 5월 첫 가입자를 탄생시킨 아너 소사이어티는 직업, 지역, 연령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더욱 따뜻한 세상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사회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나눔과 헌신을 통해 노블래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아너들은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진정한 리더라 평가 되고 있다.영주 지역 제1호 아너인 김점곤씨는 “코로나19로 운영중인 사업의 어려움이 뒤따라 이웃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며“시대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김점곤 아너는 경북북부 지역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수천만원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제2호 아너는 기독병원 원장 서익제씨로 2017년 7월 가입, 제3호 아너 에이스씨엔텍(주) 장덕흠 대표 2011년 11월 가입, 제6호 아너 영주 장수조이월드 송종박 회장 2018년 11월 가입, 제7호 아너 전 영주시의회 의장 박남서 2018년 12월 가입, 제10호 아너 (주)제이텍 최윤이 대표이사 2021년 2월 가입, 제11호 아너는 (주)경북기업 전기웅 대표이사 2022년 1월에 가입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6

영주시, 추가경정 예산안 8천962억 제출

[영주] 영주시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1천억원 증액된 8천962억 원으로 당초예산 7천962억원 대비 12.56% 증가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시민안전,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또, 역점사업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지원 사업도 집중 반영했다.코로나19 대응 및 시민안전을 위한 예산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47억원, 감염취약계층 등 신속항원 검사키트 구입 7억원, 수도교 등 교량 보수보강공사 17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15억원을 편성했다.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영주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 30억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8억원, 소기업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3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역점사업에는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53억원 △반다비체육센터 30억원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노후 가로등 교체 20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지원 21억원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사업 2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관련 인삼 택배비 지원 1억5천만원, 해외수출상담회 2억원,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2억원, 주변도로 정비 19억원 등이 반영됐다.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22일부터 열리는 제26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5

영주 CCTV통합관제센터, 신청사 건립

[영주] 영주시CCTV통합관제센터의 관제 기능 향상을 위해 신청사를 건립한다.CCTV통합관제센터 신축사업은 기존 청사의 노후 및 누수, 공간협소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 통합형 도시안전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 가흥동 1515번지 일원에 연면적 974㎡,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시는 지난해 12월 설계공모를 통해 25개 작품을 접수하고,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 결과 (주)플로건축사사무소의 설계를 최종 선정했다. 설계업체인 (주)플로건축사사무소는 10일 CCTV통합관제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설계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 및 동선을 분석해 개선 요소를 세분화하고 영역별 공간계획의 수립, 주민 친화적인 건축 계획 등이 포함돼 높은 평가를 얻었다.새롭게 마련 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보안 기능에만 제한하지 않고 기존 어린이공원, 솔향기숲과의 연결성을 고려한 전망데크, 하늘마루, 산책로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활용 공간으로 기능을 높여 가흥택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방범·방재 활동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CCTV통합관제센터 신축이 컨트롤 타워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4차 산업 기반의 첨단 정보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0

‘영주방문의 해’ 관광서비스·시설 개선

[영주] 영주시가 2022 영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한다.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주요 관광지 및 관광객 대상 음식업소와 관광숙박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신청 접수한다.대상 업종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등이다.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테이블 설치,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개선, 간판 및 메뉴판 교체 등으로 입식 시설 개선은 필수 사업으로 포함돼야 한다.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및 조명 교체 등이 사업대상이다. 사업 선정 시 음식업소는 개소 당 최대 2천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500만원이 지원되고 총 사업비 기준 40%이상 자부담을 조건으로 한다.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시청 관광진흥과로 접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이번 사업을 통해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선비세상 개장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되는 2022 영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09

영주산불 상습소각이 원인

[영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민 방화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5일 오후 1시46분경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서 발생한 산불(산림 0.3ha 피해추정)도 인재라는 지적이다.산법리 산불은 같은 장소에서 수차례 발생했다.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인근에 축사를 운영중인 A씨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A씨는 2018년 1월과 지난해 5월에 자신의 축사 근처에서 쓰레기 등을 소각하다 산불을 낸 전력을 갖고 있다.당시 A씨는 검찰에 송치 사법처리를 받는가 하면 영주시로부터 산림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A씨가 운영중인 축사는 무허가인 것으로 알려져 이에대한 행정적 조치가 벌써 이뤄져야 했다는 것이 인근 주민들의 지적이다.산불 현장에는 주민 B씨의 문종 묘소가 있는 곳으로 수차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근 주민 권모(74)씨는 “점심을 먹은후 이상한 냄새가 나서 나와 받더니 집 주변까지 불이 번져 아내와 함께 불을 끄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또, 산불 당일 출동한 헬기가 진화 작업중 고장으로 귀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장 원인은 헬기와 연결된 물 주머니 연결 고리에 고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장 헬기는 영주시가 산불감시 및 진화용으로 임차해 사용중이었다. 헬기 임대 회사측은 울진 산불 현장에 나섰던 자사 헬기중 한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영주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수차례 지도와 과태료 부과, 사법처리 등 행정 대처를 해왔다”며“ 이번 산불과 관련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