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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환경부 영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핵심차단구역 설정

【영주】 환경부는 영주시를 아프리카돼지열병 핵심차단구역으로 설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영주시와 접경지역인 강원도 영월군, 충북 단양군까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에 따른 것이다.환경부는 시 경계부와 10㎞정도 이격된 지역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되자 영주시를 비롯한 울진군, 봉화군, 예천군, 문경시를 핵심차단구역으로 설정했다.영주시는 환경부의 대응과 함께 전문엽사 48명, 수색단 97명 등 145명을 동원해 ASF로 인한 시민의 재산과 생태계보호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또 야생멧돼지ASF 방역활동 강화와 함께 남하 방지를 위해 관내 철도 영동선과 중앙선에 설치된 안전울타리 중 미설치된 7㎞ 구간에 광역울타리 설치를 완료했다.시 전체면적의 25%이상을 차지하는 소백산국립공원 내 멧돼지포획을 위해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포획트랩, 포획틀 등 각종 장비 투입으로 야생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수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달 24일 기준 야생멧돼지 483두, 폐사체 13두를 포획·발견해 ASF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된 광역울타리로 시민 불편사항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한다”며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면 읍면동사무소나 시 환경보호과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29

영주 삼각지마을, 아시아 도시경관상에

[영주] 영주시 휴천동 삼각지 마을이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했다.26일 시에 따르면 UN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건축공간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2021 아시아 도시경관상’에는 총 11개 본상 중 영주 삼각지마을을 비롯해 국내 총 4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영주 삼각지 마을은 철길로 폐쇄된 마을을 주변지역과 연계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와 일반이용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공공시설 신축을 통해 활력있는 공간 조성 및 마을경관을 향상시킨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특히 주민들의 이주나 건물철거 없이 기존 마을 주거와 골목을 보존하면서 공공 공간을 조성한 사업으로써 지역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계획적 접근으로 진행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영주시는 삼각지 마을 소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의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장욱현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영주시 도시경관 정책이 국제적으로 널리 홍보돼 우수 경관에 대한 전문가, 공무원, 대국민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 도시경관상(ATA)’은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된 경관 관련 국제적 상으로 아시아인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아시아 국가 중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지역·사업 등에 수여한다. /김세동기자

2021-12-26

소규모 관광 트렌드 ‘영주 관광택시’ 인기

[영주] 영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택시로 이동하며 여행하는 영주 관광택시가 인기다. 사진영주시가 가족, 친구 단위의 소규모 관광으로의 관광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영주관광택시가 운행 7개월 만에 이용객 1천명을 넘어섰다.영주관광택시 이용객을 보면 개별 관광객 360명과 테마형 소규모 여행상품 이용객 708명 등 총 1천68명이다. 이들의 주요 방문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소수서원과 무섬마을 등이다. 영주관광택시는 이용객 중심의 맞춤형 편의 제공이 장점이다.관광객들은 원하는 관광명소, 영주맛집 등을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친절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국내 유명 여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여행상품에 영주관광택시를 이용함에 따라 택시회사들은 안정적인 수요 확보와 관광객들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영주관광택시는 언택트 관광에 대한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영주관광택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26

영주시의회 여성정책연구회 심포지엄 열어

【영주】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성정책연구회는 최근 시민과 함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은 ‘코로나19 이후 고용의 성별 격차가 초래한 여성의 노동위기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렸다.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정책혁신팀 박민정 연구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좌장을 맡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가족전략팀 정서린 연구원을 비롯해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장윤경 취업상담사, 경북전문대학교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전정화 팀장,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황미자 센터장이 패널로 나와 토론했다.토론에서 여성 취업자들의 대부분이 대면성 높은 업종에 종사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고용불안정, 돌봄과 가사노동의 문제로 어려움에 겪고 있어 일·가정 양립과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노동환경 구축 및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됐다.이서윤 대표의원은 “현재의 환경적인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지역 여성들과 함께 고민하고 맞추어나갈 수 있는 정책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여성정책 연구회는 올해 3월 영주시의 여성 일자리 부족 및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수립과 여성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를 목표로 구성된 영주시의회 연구단체로 대표의원에 이서윤, 김화숙, 이재형, 우충무의원이 소속돼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26

영주시·경북도·SK머티리얼즈·임팩트스퀘어 ‘소셜벤처 발굴’ 100억 규모 협약

[영주] 영주시가 경북도·SK머티리얼즈·(주)임팩트스퀘어와 100억 원 규모의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경북도와 영주는 소셜 벤처의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한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연계방안을 모색한다.또 SK머티리얼즈와 임팩트 스퀘어는 프로젝트 참여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영주 경제속으로’는 SK머티리얼즈의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이다. 영주시의 변화를 이끌 청년과 창업가에 적합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성공적인 로컬 창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총 사업비 100억 원(50억 원 기부, 외부자금 유치 50억 원)을 투입한다.프로젝트의 운영은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인증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임펙트스퀘어에서 맡아 진행하게 되며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창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교육 △소셜벤처 업무 및 교류공간 조성 △임팩트 펀드 조성 및 운영 4가지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사업 대상은 지역의 자원을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소셜벤처 기업으로 모집·선발과정을 거쳐 정착지원금과 사무실을 지원하며,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컨설팅과 멘토링 등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예비 창업가 육성, 창업 커뮤니티 형성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장욱현 시장은 “향토기업인 SK머티리얼즈가 지역과 함께 청년 인구 감소와 원도심 노후화 등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용 전구체와 식각가스 등 특수가스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첨단소재 선도기업으로 1982년 설립된 이후 연 매출액 약 8천억 원을 달성하며 영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23

영주시 영유아에 보육재난지원금 지급

【영주】 영주시는 29일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영유아들에게 1인당 3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지원금 대상은 2021년 9월 1일 현재 영주시에 주문등록상 주소를 둔 만 5세 이하 아동이다.영주 지역 내 지원금 수급 대상은 아동 1천965명과 가정양육 수당 대상 영유아 502명 등 총 2천467명이다.이들에게 지급 되는 총 금액은 7억4천만원으로 도비 30%, 시비 70%로 마련 된다.이중 교육청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받는 유치원 재원 아동과 해외 장기체류 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대상에서 제외 된다.시는 보호자의 개별 방문 신청 불편 해소와 코로나19 감염예방 등을 위해 지급 절차를 간소화해 직권으로 신청·지급한다.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보육재난지원금 직권신청 및 개인정보활용 안내 공고를 실시하고 직권 신청에 반대 의사 미제출 시 동의 의견으로 보고 아동수당 지급 계좌를 통해 지급한다.지원금을 받지 못한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보육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영유아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긴급히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영주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23

전풍림 영주시의원 “바로마켓 부실운영 대책 있나”

전풍림 의원, 이서윤 의원 [영주]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무소속)과 이서윤(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의에 나섰다.전풍림 의원은 “영주시가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30억6천200만원을 투자해 인천광역시 문학경기장에 3천930㎡ 규모의 소비자유통센터 바로 마켓을 설치했으나 영주 농산물의 판매 실적은 총 판매액 중 6∼7% 정도로 저조하다”며 매출실적이 저조한 이유와 개선대책에 대해 질의했다.전 의원은 “바로마켓의 운영주체는 농업회사법인 영주시 생산자연합(주)인데 최근 대주주의 지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바로마켓에 투자한 농가와 시민들의 손실에 대한 대안, 바로마켓의 조성 사업비 과다계상에 대한 입장, 입지선정, 운영방식 등에 관한 과정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대해 장욱현 시장은 “영주농산물 판매 비중이 저조한 이유는 농축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실률이 적은 공산품과 가공품을 위주로 판매 품목이 구성된 데 따른 것”이라며 “바로마켓의 사업계획에 따른 개보수 과정에서 행정적인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부분이 있어 관리·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관계 공무원을 문책했으며, 영주시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이서윤 의원은 “집행부가 편성한 2022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천687억원보다 3.5% 증가한 7천962억원이지만 경북도내 타 지자체들 중 예산 규모와 증가율이 시부에서 최하위”라고 지적하고 인근 지자체에 비해 적게 편성된 이유와 대안, 5년간 국가예산 확보 추진내용과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규모, 경북도가 내년에 확보한 국비 예산 10조원 중 영주시와 관련된 예산 규모 등에 대해 질의했다.장욱현 시장은 “올해 최종예산은 9천650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기금 1천36억원을 포함하면 영주시도 1조원이 넘는 예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며 “본예산의 규모는편성 방침과 편성 전략에 따라 자치단체별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22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조례연구회 활동보고회 가져

【영주】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조례연구회가 제259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운영위원회에서 연구활동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영주시의회 조례연구회(사진)는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을 위한 영주시의회 입법 역량강화 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올해 4월 김화숙, 이규덕, 김병기, 이상근 의원으로 구성 활동 중이다.보고회에서 김화숙 대표의원은 영주시 자치법규 479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상위법령과의 충돌,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미반영 등의 이유로 40여 개가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상임위원회별로 상위법령 제개정 사항 미반영, 상위법령 위반, 법령상 근거없는 규제, 그 밖에 검토 및 정비가 필요한 경우 등 4가지 문제유형으로 분류하고 재정비 방안 마련의 정책과제를 제안했다.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단순 정비만이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자치법규로 제·개정하고 지속적인 점검·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시의회 조례연구회는 조례안 등 개정안을 두고 집행부와 함께 논의와 검토를 진행하고 이날 결과 보고를 끝으로 지난 3개월간의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영주시의회는 2018년 12월 24일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시가 직면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22

우체국·새마을금고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 출시

[영주] 영주시는 21일 우체국·새마을금고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은 기존에 NH 농협카드로만 발급할 수 있었으나, 우체국·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발급이 가능해졌다.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의 발급 확대로 시민의 편의성과 선택의 폭이 넓어져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지역상품권 사용이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지류식 상품권에 투입되는 발급 비용을 줄여 예산절감의 효과도 기대된다.새로 출시된 카드는 영주시의 대표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이미지를 배경으로 제작해 지역 상품권으로서의 상징성을 높였다.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은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 및 충전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이 불가능한 고객을 위해 영주 지역 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각 지점에서 오프라인 발급과 충전도 할 수 있다.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업체나 시 외 지역에서 카드 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상품권 충전금이 아닌 연동된 카드 결제 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출금돼 상품권 기능 외 일반 체크카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우체국·새마을금고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의 추가 발행으로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고 있는 영주사랑상품권에 큰 관심을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2019년부터 발행된 영주사랑상품권은 올해 11월말 기준 총 1천170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상권 활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21

영주 특화밥상 ‘표고오채밥’ 입맛 사로 잡아

【영주】 농가맛집 특화밥상 개발 품평회에 출품된 영주시 표고오채밥이 관심을 끌었다.농가맛집 특화밥상 사업은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 민생살리기의 일환으로 지역농산물과 향토식문화를 접목한 음식 개발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품평회에는 농촌형 외식사업을 대표할 수 있는 1시·군 1특화밥상을 개발한 경북도내 21개 시·군의 맛집이 참여했다.영주시 농가맛집 사업자로 선정된 장수표고식당은 기존 버섯칼국수 메뉴와는 차별화된 밥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공략했다.새로 선보인 특화밥상은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과 다섯가지 채소가 어우러진 영양 표고오채밥을 중심으로 간결한 찬과 계절 국 메뉴, 표고전, 비빔양념소스로 한상차림을 완성했다.장수표고식당은 특화밥상과 함께 신메뉴로 영주 부석태로 만든 표고손두부, 표고인삼전, 영주한우 바싹인삼불고기 등 영주 지역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메뉴를 개발해 현재 판매중이다.장수표고식당은 특화밥상 뿐만 아니라 비대면 온라인 소비시장의 확대에 겨냥해 대표메뉴인 표고버섯전골 밀키트 상품도 개발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밥상 개발 사업은 자가 생산·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화로 코로나로 인한 불황을 이겨내고, 농가형 외식사업장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영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개발된 메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20

영주시, 장수문화복지센터 준공

【영주】 영주시는 장수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장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완료하고 새로 조성한 장수문화복지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아이들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풍요로운 장수면’이란 비전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사업비 61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수 문화복지센터 조성, 다목적 강당 건립 및 광장 조성, 지역역량 강화사업 등을 완료했다.문화카페와 다목적 회의공간을 갖춘 커뮤니티센터와 다목적광장 등이 준공되면서 주민들의 복지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장수 다목적 강당은 장수초등학교와 일진베어링, 장수면민과 연계한 활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간 업무협약을 통해 이용될 예정이다.강당 규모는 연면적 590㎡로 배드민턴, 배구, 족구, 탁구 등 체육 활동과 장수면민들에게는 실내 행사장으로도 제공된다.장수문화복지센터는 1·2층 연면적 647㎡로 문화카페, 실내 다목적 교육관, 회의공간, 사무실 및 동아리실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신축됐다.인구유입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장성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읍·면 단위의 공동체 활성화와 중심지 기능 강화를 통한 인구 확보 및 농촌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19

영주 서천유역 주요 오염 원인분석·개선대책 마련

[영주] 영주 시가지 중심부를 관통해 흐르는 오염된 ‘서천’이 다시 맑아질 전망된다.도심하천인 서천은 가장자리에 부유물이 고이고 악취가 발생하는 등 수질 악화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시는 15일 시민들의 친수공간인 서천의 수질개선을 위한 ‘서천유역 주요 오염 원인분석 및 개선대책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지난 6월에는 강성익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천과장, 환경보호과장, 축산과장, 환경사업소장 등 4개 팀 14명으로 서천 수질개선 TF팀을 구성해 서천수질개선에 착수했다.2차례 TF팀 회의에서는 여러 원인분석 결과와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하천 내 유수흐름 정체구간 해소 △하천내 불법 경작행위 집중단속 △철저한 퇴비 부숙도 검사로 미발효된 퇴비 농경지 살포 차단 △가축분뇨 무단방류 등 예방홍보 강화 △서천수계 소규모 3개소에 대한 오수·우수 분리사업 추진 △서천 중·상류지역 하천 수질분석 모니터링 등이다. 시는 단기 개선방안과 병행해 서천 오염의 정확한 진단과 원인 파악을 통한 장기적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환경전문 기관에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오염원의 공간 분포분석 및 부하량 산정을 위해 배출 시설현황, 축산농가 현황과 비료사용 등 하천변 경작지의 지목분포 현황과 특성을 확인한다.연구결과에 따라 효과적인 수질보전 대책을 제시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향후 사업비 및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강성익 부시장은 “서천의 수질개선 종합 대책 수립으로 매년 반복되는 수질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수변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2021-12-15

영주 안정농협, 친환경고구마 라이브커머스 방송 첫 개시

【영주】 안정농협은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영주시연합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실시간 모바일쇼핑 플랫폼 ‘그립(Grip)’을 통해 2021년산 친환경고구마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첫 개시했다.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으로 쇼핑 이상의 문화로 자리잡은 새로운 판매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방송에는 안정농협 직원들이 직접 쇼 호스트가로 나서 영주에서 수확한 친환경고구마와 고구마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사진 중앙)과 류승엽 영주시지부장도 직접 출연해 영주 고구마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손 조합장은 “기존 정형화된 농산물 판매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소비트렌드의 흐름을 읽어 다양한 변화를 통해 농협이 지역농산물 판매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안정농협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조합원들이 잘 키운 농산물을 잘 팔 수 있는 유통기반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안정농협은 올해 6월부터 친환경감자를 경북지역 학교급식에 납품중이며 2022년 1월부터 친환경고구마를 납품 할 예정이다.안정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전량 판매와 농산물수회수집 제도 활성화, 밭작물 드론방제, 농작업대행사업 등을 통해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해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15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앞두고 단체 관람객 유치 박차

【영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앞두고 단체 관람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공식여행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 체결 및 1박2일간 팸투어를 진행했다.조직위는 업무협약을 통해 공식휘장 사용권, 엑스포 공식홈페이지 링크, 엑스포 홍보물 제공 등을 지원한다.공식여행사에서는 엑스포 여행상품 개발을 통한 모객활동으로 단체관람객 유치 시 보상금을 받게 된다.조직위는 엑스포와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식여행사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단체관람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팸투어는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무섬마을, 국립산림치유원 등 영주의 볼거리와 체험거리 탐방으로 진행됐다.한 여행사 관계자는 “내년 가을에 열리는 풍기인삼엑스포 투어를 포함한 인근 명소, 숙박시설과 연계해 많은 분들이 풍기인삼, 고려인삼을 이해하고 즐기는 여행이 될 수 있는 테마기획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창구 엑스포조직위 부위원장은 “위드코로나 시대가 다가온 만큼 이전까지 코로나로 침체됐던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공식여행사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읍 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13

“사명감으로 일했는데… 이젠 힘에 부쳐”

[영주] “이젠 힘이 부쳐 일하기 어렵네요, 이대로 가면 얼마 있지 않아 문을 닫을지도 모르겠어요”책임감과 사명감, 전통 먹을거리 유지, 전통생활문화를 잊기 위해 현재까지 힘겨워도 이어 왔다는 권분자(할매 묵공장 이사장, 72) 할머니.권 할머니는 “묵 공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청년층의 관심과 도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2017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된 영주 할매 묵공장이 존폐 위기에 놓였다.할매 묵공장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전국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와 당초 16명으로 출발한 조합원 수가 현재 5명만이 남아 격일제로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조합원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고령화에 따른 것이다.현재 할매 묵공장 하루 최대 생산량은 7판(210모) 수준으로 수요가 늘어나도 공급이 어려운 상태다. 공급이 어려운 것은 대부분 작업이 손으로 이뤄지기 때문으로 현재의 인력으로 더 이상의 생산은 어려운 상태다.할매 묵공장에서 일하려는 사람도 없다. 인건비가 낮기 때문이다.묵공장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의 인건비는 한 달 중 15일 근무 기준으로 30만원 수준이다.이 같이 인건비가 낮게 책정된 것은 조합원 모두가 출자자이기 때문이다.판매이익금은 협동조합 잉여금 및 사회 환원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기금 조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역에서 생산된 최상품 원자재를 사용해 이익률도 낮은 편이다. 두부 한모 가격은 4천원, 묵은 5천원이다.이옥남(78)씨는 “인건비가 낮아 젊은층에서 오려고 하는 사람도 없다”며 “우리는 처음부터 함께 출자하고 사명감으로 일해 왔기에 현재까지 이곳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할매 묵공장은 영주시의 홍보에도 큰 몫을 하는데 이를 지키고 이어가기 위한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고 했다.최근 상사업비로 문을 연 할매 묵밥집은 지역자활센터에 운영권을 넘겼다.할매 묵공장은 코로나19와 고령화 등으로 그동안 펼쳤던 노력과 열정이 중단 될 위기에 놓였다.할매 묵공장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구성마을 권역 핵심켄텐츠 사업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09

영주서 ‘청년스타트업·메이커 페스티벌’

[영주] 영주시는 8일 청년스마트 창업공장에서 ‘2021 청년스타트업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48아트스퀘어에 위치한 청년스마트 창업공장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창업기반 조성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 구축됐다.청년스마트창업공장 내 조성된 메이커스페이스는 3D 프린터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기기들을 일반 대중에게 개방해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통한 창의력 발굴의 기회 제공과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장비 기술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행사는 올해 청년스마트창업공장에서 진행한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 및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은 2019년 1기 20명의 청년창업자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4명의 창업자를 배출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또 지난해 6월부터 1천739명이 메이커스페이스를 이용해 1천326건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각종 공예 체험 및 프로그램 교육 등 112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영주시장애인부모회와 민·학 협약 체결을 통한 장애인 맞춤형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발굴, 영주제일복지재단과 재활용 목공팀 협약 체결을 통한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판매로 얻은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에도 순기능의 역할을 했다.시는 행사를 통해 청년스마트창업공장을 운영하는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유기적인 협력방안 모색으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2021-12-08

“풍기홍삼 영양성분 듬뿍 담았어요”

[영주] 벤처기업 (주)아비오(대전 유성구)가 영주 풍기홍삼을 주원료로 화장품 홍삼이야기를 이달 중 출시한다.(주)아비오가 홍삼을 주원료로 해 출시하는 제품은 6종으로 홍삼아이크림, 홍삼영양진정스킨, 홍삼영양진정로션, 홍삼영양수분젤, 홍삼영양샴푸, 홍삼수딩마스팩 등이다. 시판가는 1만원에서 2만원 대로 출시 예정이다.제품은 풍기인삼농협과 (주)아비오사가 협업으로 홍삼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로 개발 완료했다. 사진(주)아비오가 풍기인삼을 주원료로 선택한 것은 풍기인삼의 육질이 단단하고 수차례 증삼 과정에서도 육질이 흐트러지지 않아 메이저진세노사이드가 유효성이 높은 마이너진세노사이드로 전환 되는 전환률이 높아 화장품 원료로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제품 원료인 홍삼추출물에 대해 국제화장품원료(ICID) 등재와 대한화장품협회의 화장품 원료성분까지 풍기홍삼 추출물로 등재를 마친 상태다.제품 용기 및 포장제에는 풍기인삼추출물 함유라 적시하고 있어 풍기인삼의 브랜드 이미지와 2022년 9월부터 10월까지 개최 되는 2022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주)아비오의 홍삼이야기는 인삼의 6차 산업을 통해 신소득 품목으로 성장시키려는 영주시의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10개월을 앞두고 출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태영(67) 아비오 대표는 “인삼 및 홍삼은 인체에 매우 유익하지만 마이너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미세해 인체에 흡수가 빠르고 피부 미용에 뛰어난 마이너진세노사이드 수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화장품만 아니라 식품 등 각 효능별 진세노사이드 연구를 병행해 인삼 수요 증가를 위해 노려 할 ”것이라 말했다.2012년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주)아비오는 피부에 기본을 생각한다는 목표로 기초화장품 전문 개발, 제조 등 OEM, ODM 업체로 성장 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07

“역사문화경관 저해”… 영주 선비다리 사업 ‘원점’

[영주] 영주시의 랜드마크로 추진중이던 선비다리 사업이 문화재청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문화재청은 영주시가 올해 9월 국가지정문화재 인근 선비다리 설치를 위한 허가건에 대해 역사문화경관 저해를 이유로 불허를 통보했다.국가지정문화재 영주동석조여래입상이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선비다리는 구학공원에서 가흥2동 영주문화원까지 서천을 가로지르는 길이 230m, 폭 4m 규모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었다.시는 이 사업을 위해 실시설계용역비 4억8천130만원과 타당성 검토 용역비 1천963만원을 투입한 상태다.선비다리 건립 추진을 두고 그동안 영주시와 시의회, 일부시민들은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시는 도시 대표 브랜드 조성, 도심관광 활성화를 사업의 이유로 들었지만 시의회는 서천은 유수량도 작고 관광자원으로서의 인프가가 부족하다며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원당로에서 가흥택지로 이어지는 교량 설치를 주장했다.이서윤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구굴 폼을 이용한 SNS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반대 72.2%(216명), 찬성 27.8%(562명)이다”며 “시민들의 공감대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반대 의견을 피력한바 있다.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선비다리 사업은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된다”며 “위치 이동, 높이조정, 새로운 디자인, 설계 변경 등에 대해 시간을 갖고 종합 검토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시는 2018년 선비다리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경관 전략계획을 수립한 후 2022년말까지 109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