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치매극복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치매관리사업을 위해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이다.
영주시는 20일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열린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치매우수프로그램 운영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것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치매조기검진과 등록, 사례관리, 치매환자쉼터, 예쁜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치매가족프로그램, 인지강화교실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경희 영주시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