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걸을 수 있는 5㎞ 코스<br/>5천여명 참가 가을 정취 만끽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한 걷기대회는 남녀노소를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오전 10시 영주댐 동호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 코스로 마련됐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수건과 간식 등이 제공되고 경품으로 승용차, 전자제품 등이 전달됐다.
참가자 김효명(35·영주시 가흥동)씨는 “아내와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영주호를 배경으로 찍은 커플 사진이 마음에 쏙 든다”며 소감을 말했다.
영주시는 영주댐을 관광시설과 체험공간뿐만 아니라 친수 레포츠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산업의 큰 축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주댐 개발사업에 총 1조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인문생활, 문화거점, 레포츠, 생태휴양 등 4개 권역에 4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