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서울소비자 입맛 잡은 ‘영주 한우’

[영주] 강남구청이 개최한 2022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서 영주시의 대표적 특산품인 영주한우가 강남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강남구청과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올해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 강남구청 직거래장터는 전국 50개지역, 80여개 생산자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했다. 이 행사는 전국의 지자체 중 대표적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직거래 장터로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를 위해 중요한 몫을 하고 있는 행사다.영주한우는 2003년부터 강남구 직판행사에 참가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년 직판행사에 초대를 받아왔다.영주한우는 맛과 품질에 대해 강남구민들에게 신뢰를 쌓아 매번 판매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이날 행사에서도 4천만원의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됐다.시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도시 판로확대를 통한 지역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동국 경제산업국장은 “지속적인 대도시 교류를 통해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4

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 홈플러스 입점

[영주] 홈플러스 영주점 1층에 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가 1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The 영주 는 지난달 26일 오픈한 ‘The 영주’ 칠곡점에 이어 2호점이다.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는 7월 15일 영주시와 홈플러스 간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The 영주’ 영주점에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한 12개 지역 업체가 참여한다. The 영주에는 홍삼제품, 부석태로 만든 두유, 도라지 가공품, 전통부각, 사과주스, 전통장류, 천연벌꿀, 발효유제품, 전통차, 영주의 맛 간쫄면, 호두정과, 꽃차 등 80여종의 우수 제품이 입점했다.시와 홈플러스는 앞으로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The 영주’ 매장을 추가 오픈해 지속적으로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지역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매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홈플러스 방문고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홈플러스 영주점 1층에 입점했다. 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는 브랜드이미지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쇼핑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내부 진열상품을 기획했다.황태동 홈플러스영주점장은 “영주하면 떠오르는 대표 특산물 인삼, 사과, 한우 외에 이렇게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영주시 농특산물관 The 영주의 홈플러스 입점은 홈플러스와 영주시의 농가,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덕조 유통지원과장은 “The 영주 홈플러스점은 영주시의 다양한 제품을 지역 안에서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오프라인 전문관”이며 “지역특산물을 알리는 대표적 공간으로써 지역 먹거리를 실속가에 만나볼 수 있어 더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1

영주·풍기·순흥향교서 추계 석전대제 봉행

[영주] 영주시는 1일 영주향교, 풍기향교, 순흥향교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이날 풍기향교 초헌관에는 박남서 시장, 아헌관 황한섭 유림, 종헌관에는 허원장 유림이 맡았고 영주향교 초헌관에는 금동률 영주향교 전교, 아헌 관 김상홍 유림, 종헌관에는 김시창 유림이 맡았다.순흥향교 초헌관은 박종섭 전교가 맡고 대제에 참석한 유림 중 연장자 순으로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진행 됐다.석전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린 후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를 거쳐 초헌관이 음복 잔을 마시는 음복례가 끝나면 초헌관이 폐백과 축 문을 땅에 묻는 망료례를 끝으로 완료되고 절차는 국조오례의와 홀기에 의거해 진행된다.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는 조선시대 다섯 가지 의례에 대해 규정한 책으로 세종실록과 동시에 편찬이 시작됐으나 1474년 성종 제위시 최종 완성됐다.오례는 길례 (吉禮), 가례 (嘉禮), 빈례 (賓禮), 군례 (軍禮), 흉례 (凶禮)를 뜻한다. 홀기는 제례를 치르기 위한 의식의 절차와 내용을 담은 글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석전대제가 지역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현들의 지혜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향교 석전대제는 유교 전통의식에 따라 공자를 비롯해 유교 성·현인을 기리는 제사의식으로 성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에게 예의 중요성을 일 깨우고자 매년 봄·가을 2회 개최해 오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9-01

영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나서

[영주] 영주시가 2023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답례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자신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현금)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 시군으로부터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지역경제 활성화 해법으로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한도는 500만 원이다.기부를 받는 시군은 기부금의 30% 내로 답례품을 전달할수 있어 답례품의 구성이 중요시 되고 있다.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답례품 개발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과 가공품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신규 답례품 개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시는 지역 기업, 단체, 주민 등이 생산·제조·유통하는 특산품 품목을 우선 발굴할 예정이다.특히, 기부자가 선택 가능한 금액대별로 경쟁력 있고 특색 있는 특산품이나 지역 관광시설 이용권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해 차별화된 방안을 구상 중이다.시는 영주한우, 풍기인삼, 풍기인견, 영주사과 등 타 지역에 비해 우수 농축산품이 많은 이점을 살려 출향인과 젊은 층의 기부 유도를 위한 답례품 개발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정부 시행령이 공포되면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 제정과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답례품 선정, 기금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대열 세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감소로 어려움이 닥쳐올 영주시의 열악한 재정 보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9-01

영주 소백문화제 오늘 개막

[영주]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6회 소백문화제가 9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0일까지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소백문화제는 제14회 유계영주향토사 연구발표회, 영월문화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 ‘고치령 위령제’ 등이 열리고 영주출신 국민가수 박창근씨의 초청 공연이 진행 된다.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열리는 전시행사는 철쭉갤러리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사진전, 보태니컬 아트, 도자기, 사군자, 서예전 등이 개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소백문화제와 함께 1일부터 18일까지 ‘그대의 발자취, 영주의 역사로 남는다. 영주를 빛낸 사람들’이란 주제로 영주 근현대 기록물 전시회가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소백문화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문화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시민 정신문화 함양, 영주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 등 다양한 예술 문화의 맥을 잇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36년간 맥을 이어오고 있다.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영주문화원이 준비한 제36회 소백문화제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영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통해 영주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시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세동기자

2022-08-31

영주, 시정비전 실현 위한 전략 수립 나서

[영주] 영주시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이번 보고회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국·직속기관·사업소 등 그룹별로 진행된다.국별로 정책 방향 검토와 현재 진행중인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업무보고는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정책방향과 비전 제시를 위한 시장과 직원간의 대화 및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영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소상공인지원 종합대책, 일자리 창출사업, 기업하기 좋은 영주 만들기를 위한 맞춤형 기업 지원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특히 청렴행정 실현과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으로 민원 처리기간의 단축, 시민의 행정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적극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부서별로 보완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영주, 경제가 살아나는 영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직원들도 변화와 혁신속에서 힘차게 도약하는 영주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30

부지매입 문턱 높은 영주 투자유치 이끌 해법 없나

[영주] 기업하기 좋은 도시란 슬로건을 내건 영주시가 투자자들로 부터 부지매입이 어려운 도시로 평가 절하 되는 분위기다.이같은 분위기는 최근 영주시에 본사를 둔 SK머티리얼즈(현SK스페셜티) 가 8천700억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공장 투자 계획을 세우고도 부지매입에 실패하면서 투자 대상지역을 상주시로 결정했다.또, 영주지역에 골프장 건설을 희망한 4곳의 투자자들 중 3곳이 부지 매입에 실패하며 계획을 철회하고 한곳만이 현재 협상중이지만 토지주와의 협상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투자자들과 토지소유주간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건 결국 가격 차이다.이 문제를 두고 지역 발전을 위해 토지주들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측과 개인 재산권에 대해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대립중이다.그러나 양측의 의견중 지역발전을 위해 토지주들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비중이 실리는 분위기다.지역의 한 원로는 “영주시는 자연,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부족하다”며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기업유치와 재투자를 통한 인적 자원 향상, 레저·스포츠를 통한 유동 인력의 증대 등 신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자나 기업들이 부지매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아무도 영주시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곧 지방 소멸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장모(자영업·61)씨는 “개인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앞으로 영주시가 나서 공영개발과 같은 제도를 활용해 시가 직접 기업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전국의 각 지자체들은 도시 소멸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유치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가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할 것이라는 해석에서다. 또, 기업유치는 인구 증가와 함께 자체적인 출산율의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최근 나타난 영주지역내 투자 실패 사례가 이어진다면 영주시의 경쟁력 확보에 큰 문제점이 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29

‘타요타요팀’, 영주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대상 수상

[영주] 영주시는 지난 25일 제4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본선 결과 대상은 타요타요팀의 ‘버스 어플의 정확도 개선’이 선정됐다.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제안으로, 체계적인 근거자료로 논리성 있게 대안을 제시했다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은 달비슬팀의 ‘청소년 쉼터 도입 및 인식개선’, 따옴팀의 ‘서천배달존 설치 및 피크닉 물품 대여제’, 우수상은 삐약삐약 병아리팀의 ‘스쿨 픽업존 설치 및 교내외 교통 안전강화’, 청량이네팀의 ‘어린이 공유주방 그리고 텃밭체험’이 각각 차지했다.시는 지난 7월 참가팀을 모집해 총 9팀 29명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11일에는 예선심사를 거쳐 5팀 18명을 본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본선 진출팀은 3일 간에 걸친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제안서를 보완한 후 본선대회에 참가했다.시는 2019년부터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을 개최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학교, 역, 공원 등에 추가 설치하고, 사각지대 CCTV 및 가로등 교체 및 신규 설치하는 등 아동·청소년들이 낸 제안들을 꾸준히 시정에 반영해 오고 있다.배진태 문화복지국장은 “이 자리에서 나온 제안 사항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아동·청소년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참여권 보장을 위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28

영주 복숭아, 비행기 타고 중동·러시아 간다

[영주] 영주복숭아와 영주사과가 동남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올해도 수출길에 청신호가 켜졌다.영주복숭아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과 2021년에도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에 수출을 이어갔다.올해는 영주시 신선과일류 수입을 희망하는 대상 국가들이 늘어났다.동남아에서는 대만이, 중동 지역에서는 바레인, 유럽 지역은 러시아 등에서 영주산 신선 과일류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영주 신선과일 수출은 영주시 순흥면에 소재한 경북도 지정 사과·복숭아 수출단지의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이 주관하고 있다. 박경수 대표는 올해 영주사과와 복숭아 수출 실적을 120만달러로 목표하고 있다. 이달 23일 현재 수출된 영주복숭아는 30t이며 10월까지 40∼50t이 추가 수출될 계획이다. 수출용 영주복숭아는 1.5㎏, 2㎏, 3㎏, 4,5㎏ 등 소포장 단위다.수출된 영주복숭아 4.5㎏ 기준 동남아 지역의 평균 가격은 40∼45달러 수준이며 비교적 고가에 거래되는 국가는 태국으로 70∼75달러 선이다.복숭아는 생산에서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선도유지 기간이 약 10일 정도로 수출 물량은 모두 저온저장 시설을 갖춘 차량과 항공편으로 이송된다. 이와 함께 11월부터는 영주시의 대표적 특산물인 영주사과 200~250t 정도가 수출길에 오른다.박경수 대표는 “신선과일류 수출업자들은 상대국 바이어들의 크레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지자체, 광역단체, 정부 등이 일정 부분 지원을 위한 보상책을 해결해 준다면 생산 농가의 소득 중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24

K-문화 체험 ‘선비세상’ 내달 3일 개장

[영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보유한 영주시에 선비를 특화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를 형성할 ‘선비세상(SUNBEE WORLD)’이 9월 3일 문을 연다.영주 선비세상은 영주시가 경북 북부권 유교문화권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0여 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대한민국 대표 K-문화 복합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영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 될 선비세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인 3대문화권사업에 선정, 순흥면 선비촌과 소수서원 인근 부지 면적 97만㎡에 2013년 착공해 지난 1월 준공됐다.시는 한국문화의 전통적 가치를 관광요소로 구성해 선비문화를 대표하고 선도해 나가는 문화관광단지인 선비세상을 통해 선비문화의 관광 거점 지역화, 산업화로 세게적인 명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영주 선비세상은 한옥, 한복, 한식, 한글, 한지, 한음악 등 6개 테마별 전시관으로 구성됐다.K문화라는 그릇 속에서 선비처럼 보고, 입고, 먹고, 배우고, 즐기며 선비의 정신과 삶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K-문화 테마파크다.한옥마을처럼 보이지만 한옥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각 촌의 테마에 맞는 체험과 관람 공간이 배치돼 있다.거의 모든 콘텐츠들은 첨단매체를 통한 인터랙티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특히, 관람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전과 오후 2번, 전통적 문화에 현대적 코드가 어우러진 퍼포먼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퍼포먼스 퍼레이드는 전통 악기와 라틴 악기가 함께하는 타악 퍼포먼스, 한국적 프리댄스 퍼포먼스, 12발 상모 등의 전통 퍼포먼스팀이 선비세상 일대를 돌며 공연된다.또 6개 촌별로 특색있는 한복을 갖춰 입은 힙선비들이 관람객들을 맞는다.힙선비들은 MZ 세대의 감각에 맞춰 관람객과 사진 찍기, 시설 안내 등 소통과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9월 한달 주말과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공연 및 각종 이벤트, 추석세시풍속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비세상은 선비가 되어보는 경험과 나눔과 배려의 선비정신의 가치를 새기게 한다”며 “국민 누구나 방문해도 좋은 선비세상은 영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24

“추석 차례상에 8·15광복쌀 어때요”

[영주]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 이시욱 농가에서 13일 올해 첫 8·15광복쌀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이번에 수확한 8·15광복쌀은 조생종인 해담벼와 진옥벼로 4월 21일 모내기 후 115일 만에 첫 수확이다.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120t을 수확해 안정농협을 통해 8·15광복쌀(4kg, 5kg)이라는 브랜드로 추석명절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8·15광복쌀은 영주시가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2년 안정농협과 협력해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브랜드다.광복쌀은 8월 15일 무렵에 수확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들에게는 애국정신을 고취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지었다.대외 경쟁력 확보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계약재배단지 20㏊를 조성하고 재배농가에는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차별화된 햅쌀공급을 위해 품종 특성에 맞춰 각 생육단계별로 현장지도를 강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8·15광복쌀을 전국적인 명품 햅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안정농협 손기을 조합장은 “첫 벼베기를 통해 영주쌀의 가치를 알려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에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8·15광복쌀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비자들의 올 추석 밥상에 그 가치가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벼베기 행사는 대외 경쟁력을 확보해 가는 고품질 영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며 “대한광복단 최초 결성지 영주서 생산한 8·15광복쌀이 국민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15

“시민 뜻 실천하는 의회 만들 것”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영주시의회를 이끌어갈 심재연(68·국민의 힘·3선) 영주시의장을 만나 시의회 운영방향과 각오를 들어봤다.-시민들께 인사 한말씀.△제9대 영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영주시의회를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전반기 의장으로서 성실한 책무 수행과 시민들로부터 수렴한 민의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의 뜻을 실천하는 의회, 시민이 더 행복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영주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영주시 발전에 대한 견해는.△영주시는 일자리 감소와 정주여건 악화로 인구 유출이라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있습니다.현재 영주시는 시세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10만 인구의 유지가 위태로운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유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현재 추진 중인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입니다.관광객 등 유동인구의 증가를 위한 시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영주댐의 준공과 운영이 정상화되면 최초 계획대로 풍성한 볼거리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과 부석사, 소수서원과 무섬마을 등을 잇는 영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영주시의회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간절히 바라는 영주시민들의 염원을 마음에 새겨 각종 경제 활성화 시책의 수립·추진에 최선의 역할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집행부에 대한 견제는 어떻게.△영주시의회는 상호존중과 인정의 원칙에 바탕을 두면서도 견제와 균형을 통해 영주시민의 이익이 극대화 되도록 시 행정부와 관계를 설정해 나가겠습니다.저를 포함한 영주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뜻이 반영된 각종 사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지만, 방만한 행정 집행, 충분한 논의 과정이 없는 독단적 행정, 긴급한 사항에 대해 늦은 대응과 문제점, 예산 낭비 등에 대한 세심한 감시와 견제를 해 나갈 것입니다.-영주시균형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은.△제9대 영주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출범한 의회인 만큼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제고해 영주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영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시민의 뜻을전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는 데 힘써 10만 영주시민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겠습니다.-의회 운영 방침은.△제9대 영주시의회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초선 의원들이 많이 등원했습니다.또,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경륜을 갖춘 다선 의원님들과의 신구 조화가 이루어진 것이 영주시의회의 장점 입니다.저는 민주적 절차를 통한 의회 운영으로 14명 영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보람과 긍지를 갖고 정파를 초월해 영주시민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11

영주시, 안향 기념공원 순흥면에 조성

[영주] 영주 출신으로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安珦)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는 기념공원이 순흥면 석교리 일원에 조성된다.시는 4일 안향 기념공원 조성 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영주시장, 시의원, 순흥안씨문중,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용역수행기관인 김현태 현건축 소장,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김병희 책임연구원의 진행상황 보고와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안향 선생은 고려 말 대유학자로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도입한 종조(宗祖)이자 선비정신의 원류로 당대는 물론 현제까지 숭모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안향 선생의 생애를 기리는 시설은 부족한 편이다.영주시는 안향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안자사료관 재활용, 생가 재현, 이야기 공원 등을 조성해 안향 선생을 제향하고 있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올해 10월까지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 전시 콘텐츠 개발 및 세부 운영 계획 수립 후 연도 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며, 2024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안향 기념 공원이 영주시가 지향하는 선비정신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감성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8-04

‘영주 선비세상’ 미리 체험하러 오세요

[영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문화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9월 3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무료 임시개장에 들어간다.임시개장은 이달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사전 신청자 1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주말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선비세상은 내외국인이 조선의 선비처럼 자고, 입고, 먹고, 익히고, 즐기는 체험을 통해 선비정신 함양과 K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목적으로 추진 됐다.선비세상은 국비 776억, 도비 105억, 시비 540억, 민자 273억 등 총 1천694억원이 투입돼 2013년 착공, 올해 1월 준공됐다.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위치한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은 96만970㎡의 면적에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관련 6개 테마촌과 공연장 풍류홀, 야외무대 선비마당, 행사장 선비 컨벤션홀 등을 갖추고 있다.특히 한스타일 6개 테마를 주제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정신을 폭 넓게 체험할 수 있는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임시운영 기간은 일반 관람객과 단체관람객의 관람일을 별도로 구분, 인터넷 사전 접수는 1일 1천명, 현장접수는 500명까지 입장을 제한해 운영한다.일반 관람객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및 배너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20인 이상 단체관람객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공공기관은 8월 2일부터 4일, 단체는 8월 9일부터 10일, 기업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임시개장 기간중에는 퍼레이드 공연, 힙(hip)한 선비들이 만드는 힙선비 크루들의 퍼포먼스 공연, 한옥에서 즐기는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인 풍류한마당, 뮤지컬디바 전수경과 홍지민, 웅산의 재즈공연이 어우러진 뮤직콘서트, 플리마켓과 저잣거리 페스티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7

‘인삼엑스포 성공 기원’ 입장권 구매 협약

[영주]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이하 풍기인견협의회)는 25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1천500매를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풍기인견협의회는 글로벌 시장의 문을 열게 될 인삼엑스포가 풍기인견을 포함한 지역 내 우수농축특산물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입장권 구매 협약에 나섰다.80년의 역사를 가진 풍기인견은 전국 생산량의 85%를 차지하고 다양한 염색기법과 제직기술, 제품 디자인 개발로 여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지역내 23개 인견업체로 구성된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는 올해 풍기인견 전시홍보행사와 패션쇼 개최 등을 통해 풍기인견의 위상 강화와 지역 홍보에 적극나서고 있다.송종명 회장은 “엑스포 입장권 사전구매 실적이 목표치를 넘어서길 바란다”며 “풍기인견의 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조직위 이사장은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의 관심과 협력이 엑스포 성공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인삼엑스포의 성공이 지역 농산업과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5

“‘기회의 땅’ 영주로 오세요”

[영주] 영주시는 새로운 인구정책 시범사업으로 타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영주만의 차별화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 4월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주만의 차별화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의 정주인구 중심의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관계인구 개념을 도입, 그 지역에 특화된 살아보기, 경험하기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8월 1일부터 2차에 걸쳐 신청 접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과 체험을 통해 영주를 경험하는 여기 어때·우리 지금 영주, 정착을 염두에 둔 한 달 살아보기 으쌰으쌰 청춘 두 가지로 진행된다. 여기 어때 우리 지금 영주는 3주 동안 금·토·일요일에 여행과 체험으로 영주에서의 삶을 경험하고 주민과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창업·창직·취업의 기회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60명을 선발한다.으쌰으쌰 청춘은 4050 신중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광,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일과 여행을 겸하는 워킹 홀리데이 개념을 적용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주시에 정착한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시는 정착에 필요한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영주시만의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한 달 살아보기를 제공할 방침이다.참여대상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만19세 이상 타 도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숙박비와 체험비 등이 지원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