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놀이문화 활성화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찾아가는 놀이터 무빙 플레이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5월 10일까지 운영되는 무빙 플레이버스는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미술·음악놀이터, 박스를 활용한 집만들기, 자유놀이터 등 테마별 다양한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영주시 아이 신나 놀이터 총괄기획가인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의 지도로 진행된다.
아이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동 지역은 아이 신나 실내놀이터 앞마당에서, 읍면 지역은 지역아동센터 및 인근 학교 운동장에 놀이공간을 펼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놀이를 통해 창의력, 신체활동 능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사회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모(11)군은 “친구들과 함께 밖에서 음악놀이, 그림그리기놀이, 만들기놀이를 신나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친화도시인 영주시는 아동의 놀이 체험 격차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놀이터 무빙플레이버스 추진일정은 18·19일 오후 4시부터 꿈동산과 순흥 지역아동센터, 25·26일 희망과 영주 지역아동센터, 5월 2·3일 문수와 꿈나무 지역아동센터, 9·10일 온누리, 사랑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